[라인 날씨] 오늘 오후부터 ‘한파’…강원 영동에 ‘폭설’

금요일인 오늘부터 추위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북쪽의 찬 고기압이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밀려들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0도, 낮 기온 2도에 머물겠고, 오후부터 찬바람이 더 강해지며 성탄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일요일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영서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오전부터 강원 영동에,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강원 영서와 호남 서해안, 경북 북부 등지에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져 어제보다 4~6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의 아침 1도, 낮 기온 8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에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진행:박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