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 “오미크론 입원 확률, 델타보다 50∼70% 낮아”

입력 2021.12.24 (04:19) 수정 2021.12.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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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50∼70% 낮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에 갈 확률은 31∼45% 적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부스터샷 효과는 10주 후에 15∼25% 떨어지며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다만 중증 전환을 막는 효과는 훨씬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는 1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 사례를 모두 분석한 것입니다.

보건안전청은 초기 연구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입원환자 자체가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대부분이 40세 이하인데 고령층이 감염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도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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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4 04:19:26
    • 수정2021-12-24 04:39:04
    국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50∼70% 낮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에 갈 확률은 31∼45% 적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부스터샷 효과는 10주 후에 15∼25% 떨어지며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다만 중증 전환을 막는 효과는 훨씬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는 11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 사례를 모두 분석한 것입니다.

보건안전청은 초기 연구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입원환자 자체가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대부분이 40세 이하인데 고령층이 감염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도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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