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현대식 생선 건조장 설치…신뢰도 높여

[앵커]

군산 신영시장에 현대식 생선 건조장이 설치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실군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 신영시장에 친환경 생선 건조장이 마련됐습니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하나로 추진된 생선 건조장은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재래식 방식으로 말리던 생선을 위생적으로 건조하는 시설을 갖춰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군산 신영시장은 박대와 조기 등을 파는 생선 특화 시장입니다.

[이종혁/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 "날씨와 상관없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생선을 건조할 수 있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맛과 질 좋은 생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실군 종합경기장 인근에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됐습니다.

이 체육관은 임실군이 83억 원을 들여 테니스장 3면과 배드민턴장 10면, 샤워실 등을 갖춘 2층 규모로 지었습니다.

[전종진/임실군 체육진흥팀장 :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올해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7천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나흘간 열린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코로나19 속에서 다양한 대면과 비대면 행사를 진행해 9억 원의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