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패스트 패션, 난 반댈세”…아르헨티나에서 이색 반대 시위

입력 2021.12.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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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의류 매장 앞에 플라스틱 등 재활용 소재로 만든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멸종에 대한 반항(Extinction Rebellion)'이라고 하는 환경운동단체 소속 활동가들로 유행에 따라 제작되고 쉽게 버려지는 이른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건데요, 지난 22일 있었던 이 시위에선 재활용 소재로 만든 옷을 입고 나서서 패스트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상기시켰습니다.

특히 성탄절을 앞두고 쇼핑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패스트 패션과 기후 위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 했다는데요, 저가 의류를 대량생산하는 패스트 패션은 최신 유행의 옷을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량 쓰레기를 유발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또 환경론자들은 이른바 '패스트 패션' 의류들이 소각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각종 유해물질이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폐막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에서는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이 다시금 상기시킨 '패스트 패션과 환경 문제'...함께 고민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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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패스트 패션, 난 반댈세”…아르헨티나에서 이색 반대 시위
    • 입력 2021-12-24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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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의류 매장 앞에 플라스틱 등 재활용 소재로 만든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멸종에 대한 반항(Extinction Rebellion)'이라고 하는 환경운동단체 소속 활동가들로 유행에 따라 제작되고 쉽게 버려지는 이른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건데요, 지난 22일 있었던 이 시위에선 재활용 소재로 만든 옷을 입고 나서서 패스트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상기시켰습니다.

특히 성탄절을 앞두고 쇼핑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패스트 패션과 기후 위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 했다는데요, 저가 의류를 대량생산하는 패스트 패션은 최신 유행의 옷을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량 쓰레기를 유발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또 환경론자들은 이른바 '패스트 패션' 의류들이 소각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각종 유해물질이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폐막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에서는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이 다시금 상기시킨 '패스트 패션과 환경 문제'...함께 고민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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