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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오영훈 “‘국가비전통합위원회’ 차기 민주정부 과제 제시, 야당 문제 지적도 가능할 것…후보와 약간 결이 다른 목소리 나올 수도”
입력 2021.12.24 (10:39) 수정 2021.12.24 (10:48)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이재명 후보..측근이 비서실장 해야된다는 고정관념 깨, 실용적 스타일 느껴
- 대선 판세, 여야 후보 가족 리스크로 부동층 두터워진 듯..정책·비전 대결로 골든크로스 기대
- TV토론 확대 법안, 대선 전 통과 쉽지 않을 것
- 대장동 의혹, 이재명 관련성 입증된 바 없어, 의혹해소 위해 야당이 특검 협조해야
- 윤석열 “영부인 호칭 쓰지말자”는 건 배우자 리스크 자인한 것
- 尹 “극빈하고 못 배웃 사람 자유 모른다” 발언, 尹 후보 자체가 배운 것 없는 사람이라는 얘기와 똑같아
- 국민의힘 자중지란...홍준표, 유승민 등 포용해 원팀 만들지 못하는 리더십 문제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24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오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 최경영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잠행 끝내고 어제 이재명 대선 후보와 회동 갖고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 이후 51일 만입니다. 비로소 원팀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일까요? 이낙연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고 지금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 오영훈 :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어제 회동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옆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

▶ 오영훈 : 뭐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또 많은 시간 1시간 20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고 또 그리고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선거 과정에서의 역할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가 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그런데 51일 만에 이 회동이 성사가 됐는지도 궁금하고요. 언론 보도가 조금씩 나오고 있기는 하던데.

▶ 오영훈 : 어쨌든 이재명 후보께서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고 또 어려움을 갖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되는 차원에서 이낙연 전 대표께 더 큰 역할을 요청하셨던 것이고요.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는 한 달여 동안 지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전국 순회방문을 했었는데 그게 아마 또 최근에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시간적으로도 일정이 조율되게 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만남을 주선하게 됐습니다.

▷ 최경영 : 국가비전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지금 이재명 후보, 이낙연 전 대표 두 분이 공동으로 맡고. 그러면 이제 두 분만 하시는 거예요, 공동위원장은?

▶ 오영훈 : 공동위원장은 두 분만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특별한 위원회를 이제 구성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낙연 전 대표께 이 선거 과정에서 특별한 역할을 주문하신 거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 특별한 역할이 뭘까요?

▶ 오영훈 : 일단 뭐 가장 큰 내용은 어제 두 분의 회동 후에 브리핑 과정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코로나19 극복 또 양극화 완화. 복지 국가 구현. 정치개혁 국민 통합과 관련된 아젠다를 발굴하고 또 차기 민주정부의 구체적 과제로 또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선거전에서만 운영되는 위원회가 아니라 향후 차기 민주정부의 구체적 과제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위원회의 성격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한 국가비전위원회는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서 메시지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또 현안에 대해서 또 야당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4기 민주정부의 과제를 제시할 수 있다. 그러니까 집권하고 나서도 이 위원회는 계속 기능할 수 있다.

▶ 오영훈 : 지금은 선대위 차원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만 정부의 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도 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보면 이제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당내에 이낙연 전 대표의 어떤 세력과 어떤 통합적인 그런 모습으로 가는 그런 느낌도 있네요,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 오영훈 : 당내 지지층이나 당원들의 단합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상당히 갈라져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 통합에도 저는 도움이 되는 그런 역할들을 해나가시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죠.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거는 무슨 의미일까요?

▶ 오영훈 : 지금 더불어민주당다움을 조금 더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목소리도 존중되고 그런 상황으로 나아가야 더 큰 통합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예를 들어서 당원 게시판을 닫아버렸다든가 일시적인 폐쇄가 있었던 것이고요. 다양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구조가 되어버린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큰 통합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로 가는 게 맞다. 그런 과정에서 약간은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을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 최경영 :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고 그리고 그게 또 민주당다움으로 연결되어서 꼭 이재명 후보의 어떤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민주당다움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그게 민주당의 당론이나 다음 정부의 어떤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다. 이렇게 해석될 수 있을까요?

▶ 오영훈 : 네, 맞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비서실장을 사실은 이낙연 전 대표 비서실장이셨단 말이죠.

▶ 오영훈 : 맞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지금 맡고 계신데 어떠십니까? 좀 처음에는 어색했을 것 같아요.

▶ 오영훈 :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당혹스러운 측면도 있었고요. 한편으로는 또 여러 가지 기대도 하게 됐습니다만 이낙연 전 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또 상의하면서 그런 제안에 대해서 수용하기로 결정했었고 또 중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의 인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측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비서실장은 가장 측근 중에 해야 한다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것이죠. 또 어떤 현실적인 과제를 위해서는 실용적 선택을 하시는 인사 스타일을 갖고 계시구나 하는 점을 느끼게 됐습니다.

▷ 최경영 : 비서실장이면 완전히 이제 지근거리에서 계속 볼 거 아닙니까, 후보를 밖에서 봤을 때 밖이라고 하기는 어렵기는 합니다만 좌우지간 비서실장이 아니었을 때하고 지근거리에서 보좌를 했을 때하고 다릅니까? 어떻게 보세요?

▶ 오영훈 : 아무래도 다르죠.

▷ 최경영 : 어떤 점이?

▶ 오영훈 : 이제 가까이에서 모셔보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 인간적인 어떤 모습이나 이런 부분들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이렇게 지내보면서 어느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할 수 있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신 분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또 의사결정과 어떤 판단에 있어서 대단히 속도가 빠르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얘기되고 있는 포노사피엔스가 전형적인 분이시구나. 포노사피엔스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휴대폰을 제대로 잘 활용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지지자들과 또 국민들과 다양한 그런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계시고 또 본인의 생각도 속도감 있게 폭넓게 전달하시는 그런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판세를 보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전국지표조사 NBS 4자 가상대결 결과를 보니까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29%인데 그런데 이제 크게 보면 사실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치고 올라간다. 40% 이상으로. 그랬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게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기는 했습니다만 완벽한 골든크로스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 오영훈 : 우선 이 후보와 윤 후보 간에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저희들에게 고무적인 상황이고요. 또 하나는 윤 후보보다는 하락폭이 적다는 게 다행스러운 점일 것입니다. 그런데 대선 정국이 네거티브 양상으로 전개되는 측면 그리고 또 여야가 여야 후보가 가족 리스크로 인해서 부동층이 약간 더 두터워진 측면이 있습니다.

▷ 최경영 : 부동층이 두터워졌네요.

▶ 오영훈 : 그렇지만 어제 이낙연 대표가 전격적으로 이제 합류를 하면서 우리 당 같은 경우에는 당내 지지를 더욱더 끌어낼 수 있는 그리고 지지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그런 요인이 형성이 됐고 그리고 향후에 정책과 비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속 제시를 해나가게 된다면 골든크로스는 조만간 오지 않을 것인가 생각을 합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는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 최경영 : 신년 여론조사 정도에서는. 그런데 이제 가장 지금 선거 판세로 보면 실점을 오히려 누가 덜 하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해졌고 이런 양상으로 가다가는 잘못하면 누가 되든 간에 어떤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얻는 국민통합형 대통령이 되기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누가 되든.

▶ 오영훈 :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요. 지금은 정책 대결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걱정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와 또 윤석열 후보 간에 양자토론이라든가 같이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밝힐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3번의 법정토론이면 충분하게 국민들께 알릴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데 저는 이것은 정치적 선거가 될 수 없는 구조를 윤석열 후보가 만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양자 TV토론 등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 최경영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3번의 TV토론을 7번으로 늘리자고 입법 발의를 했지 않습니까? 이거는 전격적으로 그냥.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이 의석수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그냥 통과시키실 생각이세요? 아니면 상징적인 겁니까? 상대를 압박하는.

▶ 오영훈 : 저희 당의 입장에서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다만 그만큼 또 보통 토론이 갖는 제한 때문에 국민들의 어떤 판단을 어렵게 하는 그런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법 발의의 취지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임시국회의 지금 인사 일정이 합의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하게 되면 대선 전에 이 법안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 지원 강화 방안도 당론으로 정해졌고 그다음에 선지원, 후정산하자 이거는 이재명 후보가 지금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것도 국회에서 통과가 되어야 되는 거잖아요?

▶ 오영훈 : 소상공인지원법, 즉 시행령이 개정돼야 되는 사항입니다.

▷ 최경영 : 시행령이군요?

▶ 오영훈 : 네.

▷ 최경영 : 그러면 그거는 그냥 정부에서 당정이 합의하면 가능하겠습니다?

▶ 오영훈 : 네, 그럴 수 있습니다.

▷ 최경영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 방안 이거는 워킹그룹을 만들겠다. 만들어서 그러면 언제, 어떤 공식적인 뭐가 나오나요? 구체적으로.

▶ 오영훈 : 어쨌든 이와 관련해서는 이제 법적으로 뒷받침되어야 되는 부분이 있고 국회에서 여야가 협의를 해야 할 사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당의 입장이 워킹그룹을 통해서 정해지고 그리고 여야 국회 협의 과정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이러면 가장 좋은 것이고요. 또 그리고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우리가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이 처한 삶의 현실이 간단치 않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또 주택 공급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이런 이재명 후보의 얘기가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도 좀 더 진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최경영 : 대장동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유족들은 수사기관의 무리한 수사, 회사의 중징계 결정 극단적 선택이었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야당에서는 뭐 이재명 후보를 여전히 타깃으로 이 모든 책임이 이재명 후보에게 있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영훈 : 글쎄요. 우선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소중한 생명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요. 검찰에서 대장동 건을 빨리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또한 우리 이재명 후보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특검이 빨리 야당의 협조를 통해서 받아들여져서 더 이상 국민적 의혹이 남겨져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 검찰이든 수사기관에서 부단히 조사를 해봤지만 아직까지 이재명 후보와의 어떤 관련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입증된 바가 전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적 의혹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서 특검을 할 수 있도록 야당에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 말씀드리고요.

▷ 최경영 : 초기부터 의혹을 따라가보면 돈을 받은 바는 없다. 그거는 뭐 아무런 증거가 없고요. 그때 이제 초과이익환수제 관련해서 배임 의혹과 관련해서는 하여간 배임이 되려면 그 전에 초과이익환수제가 어떻게 넣고 빠졌는지 그 과정에 관해서 당시 시장이 인지했거나 묵인했거나 승인했거나 뭔가 그런 게 나와야 될 것 같은데 그거는 지금 어떻게 보세요? 그래서 이제 특검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목소리가 있습니다.

▶ 오영훈 : 어쨌든 뭐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게 되면 특검을 통해서 밝혀야 될 문제고요. 그거는 이재명 후보께서 말씀해 오신 어쨌든 공영개발 이익 자체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갔다는 이런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쓰지 말고 청와대 2부속실 집권하면 폐지하겠다 뭐 이렇게 밝혔고요. 김건희 씨 허위 경력, 이력 이런 것과 관련된 의혹이 계속 불거지니까 이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영훈 : 일단은 윤석열 후보 본인 스스로가 배우자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자인해버린 거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더욱더 걱정하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에 비해서 보면 또 우리 이재명 후보와 관련돼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우리 김혜경 여사가 또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 판단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이고요. 영부인이라는 자리 자체는 어찌됐건 다른 국가와의 관계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없애려고 한다고 해서 없앨 수 있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함께 최측근 옆에서 보좌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 관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이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후보의 그런 주장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그제 “극빈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 왜 필요한지 모른다.” 어제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외국에서 수입한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 80년대 민주화 운동은 왜국에서 수입한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계속 이런 발언들이 나오는 걸 어떻게 지금 민주당은 듣고 있습니까?

▶ 오영훈 :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발언들이 계속되고 있고요. 그만큼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고 한 얘기는 윤석열 후보 자체가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얘기와 똑같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 지금 선대위도 연일 파열음이 나오고 있고 이준석 대 윤핵관 또는 이준석 대 윤석열 후보 본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약간 갈등의 양상이.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제 박지원 국정원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왜 골프와 정치는 고개 쳐드는 순간에 망한다.”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남의 당의 갈등 양상을 그렇게 웃고만 보고 있을 수는 또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 오영훈 : 우선 당대표가 선대위원장 이렇게 사퇴하고 나오는 이런 상황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중지란이고요.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좀 볼썽사납게 비쳐지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또 국민들께 다가서기 위해서 원팀 규제를 강화해나가고 그리고 국가적인 정책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데 더 노력하는 것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이재명 후보라면 만약에 당대표와 갈등 때문에 당대표가 선거와 관련된 일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수습을.

▶ 오영훈 : 당대표의 역할은 당대표의 역할이고 대선 후보의 역할은 또 대선 후보의 역할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각자의 역할에 대한 존중과 그리고 당헌당규에 따른 책임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 법률에 따른 책임이 부여되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점을 충분히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당내 경선 과정에서 함께했던 이런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홍준표 의원.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 오영훈 : 또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 포용하지 못하는, 함께 원팀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리더십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오영훈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영훈 : 네, 감사합니다.
  • [최강시사] 오영훈 “‘국가비전통합위원회’ 차기 민주정부 과제 제시, 야당 문제 지적도 가능할 것…후보와 약간 결이 다른 목소리 나올 수도”
    • 입력 2021-12-24 10:39:09
    • 수정2021-12-24 10:48:25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이재명 후보..측근이 비서실장 해야된다는 고정관념 깨, 실용적 스타일 느껴
- 대선 판세, 여야 후보 가족 리스크로 부동층 두터워진 듯..정책·비전 대결로 골든크로스 기대
- TV토론 확대 법안, 대선 전 통과 쉽지 않을 것
- 대장동 의혹, 이재명 관련성 입증된 바 없어, 의혹해소 위해 야당이 특검 협조해야
- 윤석열 “영부인 호칭 쓰지말자”는 건 배우자 리스크 자인한 것
- 尹 “극빈하고 못 배웃 사람 자유 모른다” 발언, 尹 후보 자체가 배운 것 없는 사람이라는 얘기와 똑같아
- 국민의힘 자중지란...홍준표, 유승민 등 포용해 원팀 만들지 못하는 리더십 문제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2월 24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오영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 최경영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잠행 끝내고 어제 이재명 대선 후보와 회동 갖고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 이후 51일 만입니다. 비로소 원팀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일까요? 이낙연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고 지금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 오영훈 :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어제 회동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옆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

▶ 오영훈 : 뭐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또 많은 시간 1시간 20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고 또 그리고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선거 과정에서의 역할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가 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그런데 51일 만에 이 회동이 성사가 됐는지도 궁금하고요. 언론 보도가 조금씩 나오고 있기는 하던데.

▶ 오영훈 : 어쨌든 이재명 후보께서 코로나19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고 또 어려움을 갖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되는 차원에서 이낙연 전 대표께 더 큰 역할을 요청하셨던 것이고요.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는 한 달여 동안 지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전국 순회방문을 했었는데 그게 아마 또 최근에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시간적으로도 일정이 조율되게 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만남을 주선하게 됐습니다.

▷ 최경영 : 국가비전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지금 이재명 후보, 이낙연 전 대표 두 분이 공동으로 맡고. 그러면 이제 두 분만 하시는 거예요, 공동위원장은?

▶ 오영훈 : 공동위원장은 두 분만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특별한 위원회를 이제 구성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낙연 전 대표께 이 선거 과정에서 특별한 역할을 주문하신 거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 특별한 역할이 뭘까요?

▶ 오영훈 : 일단 뭐 가장 큰 내용은 어제 두 분의 회동 후에 브리핑 과정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코로나19 극복 또 양극화 완화. 복지 국가 구현. 정치개혁 국민 통합과 관련된 아젠다를 발굴하고 또 차기 민주정부의 구체적 과제로 또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선거전에서만 운영되는 위원회가 아니라 향후 차기 민주정부의 구체적 과제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위원회의 성격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한 국가비전위원회는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서 메시지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또 현안에 대해서 또 야당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4기 민주정부의 과제를 제시할 수 있다. 그러니까 집권하고 나서도 이 위원회는 계속 기능할 수 있다.

▶ 오영훈 : 지금은 선대위 차원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만 정부의 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도 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보면 이제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당내에 이낙연 전 대표의 어떤 세력과 어떤 통합적인 그런 모습으로 가는 그런 느낌도 있네요,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 오영훈 : 당내 지지층이나 당원들의 단합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상당히 갈라져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 통합에도 저는 도움이 되는 그런 역할들을 해나가시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죠.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거는 무슨 의미일까요?

▶ 오영훈 : 지금 더불어민주당다움을 조금 더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목소리도 존중되고 그런 상황으로 나아가야 더 큰 통합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예를 들어서 당원 게시판을 닫아버렸다든가 일시적인 폐쇄가 있었던 것이고요. 다양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구조가 되어버린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큰 통합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로 가는 게 맞다. 그런 과정에서 약간은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을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 최경영 :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고 그리고 그게 또 민주당다움으로 연결되어서 꼭 이재명 후보의 어떤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민주당다움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그게 민주당의 당론이나 다음 정부의 어떤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다. 이렇게 해석될 수 있을까요?

▶ 오영훈 : 네, 맞습니다.

▷ 최경영 : 지금 비서실장을 사실은 이낙연 전 대표 비서실장이셨단 말이죠.

▶ 오영훈 : 맞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지금 맡고 계신데 어떠십니까? 좀 처음에는 어색했을 것 같아요.

▶ 오영훈 :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당혹스러운 측면도 있었고요. 한편으로는 또 여러 가지 기대도 하게 됐습니다만 이낙연 전 대표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또 상의하면서 그런 제안에 대해서 수용하기로 결정했었고 또 중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의 인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측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비서실장은 가장 측근 중에 해야 한다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것이죠. 또 어떤 현실적인 과제를 위해서는 실용적 선택을 하시는 인사 스타일을 갖고 계시구나 하는 점을 느끼게 됐습니다.

▷ 최경영 : 비서실장이면 완전히 이제 지근거리에서 계속 볼 거 아닙니까, 후보를 밖에서 봤을 때 밖이라고 하기는 어렵기는 합니다만 좌우지간 비서실장이 아니었을 때하고 지근거리에서 보좌를 했을 때하고 다릅니까? 어떻게 보세요?

▶ 오영훈 : 아무래도 다르죠.

▷ 최경영 : 어떤 점이?

▶ 오영훈 : 이제 가까이에서 모셔보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 인간적인 어떤 모습이나 이런 부분들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이렇게 지내보면서 어느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할 수 있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신 분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또 의사결정과 어떤 판단에 있어서 대단히 속도가 빠르신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얘기되고 있는 포노사피엔스가 전형적인 분이시구나. 포노사피엔스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휴대폰을 제대로 잘 활용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지지자들과 또 국민들과 다양한 그런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계시고 또 본인의 생각도 속도감 있게 폭넓게 전달하시는 그런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판세를 보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전국지표조사 NBS 4자 가상대결 결과를 보니까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29%인데 그런데 이제 크게 보면 사실은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치고 올라간다. 40% 이상으로. 그랬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게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기는 했습니다만 완벽한 골든크로스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 오영훈 : 우선 이 후보와 윤 후보 간에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저희들에게 고무적인 상황이고요. 또 하나는 윤 후보보다는 하락폭이 적다는 게 다행스러운 점일 것입니다. 그런데 대선 정국이 네거티브 양상으로 전개되는 측면 그리고 또 여야가 여야 후보가 가족 리스크로 인해서 부동층이 약간 더 두터워진 측면이 있습니다.

▷ 최경영 : 부동층이 두터워졌네요.

▶ 오영훈 : 그렇지만 어제 이낙연 대표가 전격적으로 이제 합류를 하면서 우리 당 같은 경우에는 당내 지지를 더욱더 끌어낼 수 있는 그리고 지지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그런 요인이 형성이 됐고 그리고 향후에 정책과 비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속 제시를 해나가게 된다면 골든크로스는 조만간 오지 않을 것인가 생각을 합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는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 최경영 : 신년 여론조사 정도에서는. 그런데 이제 가장 지금 선거 판세로 보면 실점을 오히려 누가 덜 하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해졌고 이런 양상으로 가다가는 잘못하면 누가 되든 간에 어떤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얻는 국민통합형 대통령이 되기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누가 되든.

▶ 오영훈 :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요. 지금은 정책 대결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걱정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와 또 윤석열 후보 간에 양자토론이라든가 같이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밝힐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3번의 법정토론이면 충분하게 국민들께 알릴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데 저는 이것은 정치적 선거가 될 수 없는 구조를 윤석열 후보가 만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양자 TV토론 등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 최경영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3번의 TV토론을 7번으로 늘리자고 입법 발의를 했지 않습니까? 이거는 전격적으로 그냥.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이 의석수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그냥 통과시키실 생각이세요? 아니면 상징적인 겁니까? 상대를 압박하는.

▶ 오영훈 : 저희 당의 입장에서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다만 그만큼 또 보통 토론이 갖는 제한 때문에 국민들의 어떤 판단을 어렵게 하는 그런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입법 발의의 취지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임시국회의 지금 인사 일정이 합의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하게 되면 대선 전에 이 법안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 지원 강화 방안도 당론으로 정해졌고 그다음에 선지원, 후정산하자 이거는 이재명 후보가 지금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것도 국회에서 통과가 되어야 되는 거잖아요?

▶ 오영훈 : 소상공인지원법, 즉 시행령이 개정돼야 되는 사항입니다.

▷ 최경영 : 시행령이군요?

▶ 오영훈 : 네.

▷ 최경영 : 그러면 그거는 그냥 정부에서 당정이 합의하면 가능하겠습니다?

▶ 오영훈 : 네, 그럴 수 있습니다.

▷ 최경영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 방안 이거는 워킹그룹을 만들겠다. 만들어서 그러면 언제, 어떤 공식적인 뭐가 나오나요? 구체적으로.

▶ 오영훈 : 어쨌든 이와 관련해서는 이제 법적으로 뒷받침되어야 되는 부분이 있고 국회에서 여야가 협의를 해야 할 사항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당의 입장이 워킹그룹을 통해서 정해지고 그리고 여야 국회 협의 과정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이러면 가장 좋은 것이고요. 또 그리고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우리가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이 처한 삶의 현실이 간단치 않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또 주택 공급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이런 이재명 후보의 얘기가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도 좀 더 진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 최경영 : 대장동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유족들은 수사기관의 무리한 수사, 회사의 중징계 결정 극단적 선택이었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야당에서는 뭐 이재명 후보를 여전히 타깃으로 이 모든 책임이 이재명 후보에게 있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영훈 : 글쎄요. 우선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소중한 생명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요. 검찰에서 대장동 건을 빨리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이고요. 그리고 또한 우리 이재명 후보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특검이 빨리 야당의 협조를 통해서 받아들여져서 더 이상 국민적 의혹이 남겨져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 검찰이든 수사기관에서 부단히 조사를 해봤지만 아직까지 이재명 후보와의 어떤 관련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입증된 바가 전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적 의혹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서 특검을 할 수 있도록 야당에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 말씀드리고요.

▷ 최경영 : 초기부터 의혹을 따라가보면 돈을 받은 바는 없다. 그거는 뭐 아무런 증거가 없고요. 그때 이제 초과이익환수제 관련해서 배임 의혹과 관련해서는 하여간 배임이 되려면 그 전에 초과이익환수제가 어떻게 넣고 빠졌는지 그 과정에 관해서 당시 시장이 인지했거나 묵인했거나 승인했거나 뭔가 그런 게 나와야 될 것 같은데 그거는 지금 어떻게 보세요? 그래서 이제 특검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런 목소리가 있습니다.

▶ 오영훈 : 어쨌든 뭐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게 되면 특검을 통해서 밝혀야 될 문제고요. 그거는 이재명 후보께서 말씀해 오신 어쨌든 공영개발 이익 자체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갔다는 이런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쓰지 말고 청와대 2부속실 집권하면 폐지하겠다 뭐 이렇게 밝혔고요. 김건희 씨 허위 경력, 이력 이런 것과 관련된 의혹이 계속 불거지니까 이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영훈 : 일단은 윤석열 후보 본인 스스로가 배우자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자인해버린 거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더욱더 걱정하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에 비해서 보면 또 우리 이재명 후보와 관련돼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우리 김혜경 여사가 또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 판단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이고요. 영부인이라는 자리 자체는 어찌됐건 다른 국가와의 관계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없애려고 한다고 해서 없앨 수 있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함께 최측근 옆에서 보좌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 관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위치이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후보의 그런 주장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윤석열 후보는 그제 “극빈하고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 왜 필요한지 모른다.” 어제는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외국에서 수입한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 80년대 민주화 운동은 왜국에서 수입한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계속 이런 발언들이 나오는 걸 어떻게 지금 민주당은 듣고 있습니까?

▶ 오영훈 :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발언들이 계속되고 있고요. 그만큼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고 한 얘기는 윤석열 후보 자체가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얘기와 똑같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 지금 선대위도 연일 파열음이 나오고 있고 이준석 대 윤핵관 또는 이준석 대 윤석열 후보 본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약간 갈등의 양상이.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제 박지원 국정원장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왜 골프와 정치는 고개 쳐드는 순간에 망한다.”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남의 당의 갈등 양상을 그렇게 웃고만 보고 있을 수는 또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 오영훈 : 우선 당대표가 선대위원장 이렇게 사퇴하고 나오는 이런 상황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중지란이고요.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좀 볼썽사납게 비쳐지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또 국민들께 다가서기 위해서 원팀 규제를 강화해나가고 그리고 국가적인 정책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데 더 노력하는 것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이재명 후보라면 만약에 당대표와 갈등 때문에 당대표가 선거와 관련된 일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수습을.

▶ 오영훈 : 당대표의 역할은 당대표의 역할이고 대선 후보의 역할은 또 대선 후보의 역할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각자의 역할에 대한 존중과 그리고 당헌당규에 따른 책임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 법률에 따른 책임이 부여되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점을 충분히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당내 경선 과정에서 함께했던 이런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홍준표 의원.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 오영훈 : 또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 포용하지 못하는, 함께 원팀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리더십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오영훈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영훈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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