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 대통령 결정 존중…역사의 법정은 계속”

입력 2021.12.24 (11:25) 수정 2021.12.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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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당사에서 국방 공약을 발표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원래 반대 입장이었는데 찬성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결정 난 상황에서 찬반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역사의 법정이 계속된다'는 표현에 대해선 "사면, 복권 문제는 형사사법적 문제이고 국민들 판단과 역사적 판단은 그와 무관하게 존재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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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4 11:25:25
    • 수정2021-12-24 14:35:58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당사에서 국방 공약을 발표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원래 반대 입장이었는데 찬성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결정 난 상황에서 찬반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역사의 법정이 계속된다'는 표현에 대해선 "사면, 복권 문제는 형사사법적 문제이고 국민들 판단과 역사적 판단은 그와 무관하게 존재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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