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박근혜 사면·한명숙 복권…이석기 가석방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하고 한명숙 전 총리를 복권하기로 했습니다. 내란선동죄 등으로 수감됐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가석방으로 출소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 “대통령 결정 존중”…윤 “늦었지만 환영”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면에 강력한 유감을 표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석기 가석방의 물타기라고 말했습니다.

위중증 1,084명 ‘최다’…“확진 감소세 아직 아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084명으로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거리 두기를 강화한 이후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정부는 아직 감소세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미, ‘2번째 치료제’ 승인…정부, 도입 일정 내주 공개

미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에 이어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사용도 승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치료제의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 중인데, 다음 주 중 구체적 도입 일정 등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