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 대통령에게 심심한 사의…치료에 전념”

입력 2021.12.24 (13:35) 수정 2021.12.24 (13: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사면 결정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아침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소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또, "신병 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고, 유 변호사는 밝혔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아침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사면 관련 TV뉴스를 시청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치료에 전념해서, 건강이 회복되면 가족들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병원에 있는 동안은 정치인을 비롯해 어떤 사람도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유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근혜 “문 대통령에게 심심한 사의…치료에 전념”
    • 입력 2021-12-24 13:35:39
    • 수정2021-12-24 13:40:56
    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사면 결정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아침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소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또, "신병 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고, 유 변호사는 밝혔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아침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사면 관련 TV뉴스를 시청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치료에 전념해서, 건강이 회복되면 가족들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병원에 있는 동안은 정치인을 비롯해 어떤 사람도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유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