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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文결정 존중”…윤석열 “늦었지만 환영”
입력 2021.12.24 (17:09) 수정 2021.12.24 (17:2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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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 대통령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 고 밝혔습니다.

또,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사면 복권 문제는 이제 형사사법적인 문제인 것이고, 그러나 국민들의 판단과 역사적 판단은 그와는 무관하게…"]

민주당도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지만, 당 내부에서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터져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우리' 박 전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윤 후보는 또, 지난 2019년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던 것은 위원회의 전문가와 의사의 판단을 따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면을 환영하며, 국민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이번 사면이 '갈라치기 사면'이라면서, 반대 진영 분열을 꾀하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정농단 주범의 반성도 사죄도 없는 사면은 '촛불 부정'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통합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은주
  • 이재명 “文결정 존중”…윤석열 “늦었지만 환영”
    • 입력 2021-12-24 17:09:53
    • 수정2021-12-24 17:23:52
    뉴스 5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 대통령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 고 밝혔습니다.

또,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사면 복권 문제는 이제 형사사법적인 문제인 것이고, 그러나 국민들의 판단과 역사적 판단은 그와는 무관하게…"]

민주당도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지만, 당 내부에서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터져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우리' 박 전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윤 후보는 또, 지난 2019년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던 것은 위원회의 전문가와 의사의 판단을 따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면을 환영하며, 국민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이번 사면이 '갈라치기 사면'이라면서, 반대 진영 분열을 꾀하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정농단 주범의 반성도 사죄도 없는 사면은 '촛불 부정'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통합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