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국산품종 보급률 ‘껑충’
입력 2021.12.24 (17:24)
수정 2021.1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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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화율이 지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산품종의 경쟁력이 외국품종을 앞지르면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녹색과 붉은색의 잎과 꽃.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입니다.
지난 2천3년 농촌진흥청이 국산품종 육성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47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10년 전 10퍼센트 대에 불과했던 보급률은 46 퍼센트까지 높아졌고,
외국 품종에 내온 사용료 부담도 크게 절감되면서 최근 5년간 1억 4천만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뒀습니다.
[박종창/화훼농가 : "기존 외국품종을 재배할 때는 로열티(사용료)가 800만 원 정도 냈었는데, 국산품종을 재배하면서 7백만 원 정도를 절감하게 돼…."]
무엇보다 ‘플레임’ 품종은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착색 소요일수가 외국품종보다 사흘에서 닷새 정도 빨라 경쟁력도 높습니다.
[김세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 "결각이 깊고 밝은 적색을 가져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또 착색 기간이 다른 품종에 비해서 3일 정도 짧아서 재배 기간 단축도 가능합니다."]
외국품종을 뛰어넘어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포인세티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화율이 지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산품종의 경쟁력이 외국품종을 앞지르면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녹색과 붉은색의 잎과 꽃.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입니다.
지난 2천3년 농촌진흥청이 국산품종 육성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47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10년 전 10퍼센트 대에 불과했던 보급률은 46 퍼센트까지 높아졌고,
외국 품종에 내온 사용료 부담도 크게 절감되면서 최근 5년간 1억 4천만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뒀습니다.
[박종창/화훼농가 : "기존 외국품종을 재배할 때는 로열티(사용료)가 800만 원 정도 냈었는데, 국산품종을 재배하면서 7백만 원 정도를 절감하게 돼…."]
무엇보다 ‘플레임’ 품종은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착색 소요일수가 외국품종보다 사흘에서 닷새 정도 빨라 경쟁력도 높습니다.
[김세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 "결각이 깊고 밝은 적색을 가져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또 착색 기간이 다른 품종에 비해서 3일 정도 짧아서 재배 기간 단축도 가능합니다."]
외국품종을 뛰어넘어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포인세티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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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국산품종 보급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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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4 17:31:02
[앵커]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화율이 지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산품종의 경쟁력이 외국품종을 앞지르면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녹색과 붉은색의 잎과 꽃.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입니다.
지난 2천3년 농촌진흥청이 국산품종 육성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47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10년 전 10퍼센트 대에 불과했던 보급률은 46 퍼센트까지 높아졌고,
외국 품종에 내온 사용료 부담도 크게 절감되면서 최근 5년간 1억 4천만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뒀습니다.
[박종창/화훼농가 : "기존 외국품종을 재배할 때는 로열티(사용료)가 800만 원 정도 냈었는데, 국산품종을 재배하면서 7백만 원 정도를 절감하게 돼…."]
무엇보다 ‘플레임’ 품종은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착색 소요일수가 외국품종보다 사흘에서 닷새 정도 빨라 경쟁력도 높습니다.
[김세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 "결각이 깊고 밝은 적색을 가져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또 착색 기간이 다른 품종에 비해서 3일 정도 짧아서 재배 기간 단축도 가능합니다."]
외국품종을 뛰어넘어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포인세티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화율이 지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산품종의 경쟁력이 외국품종을 앞지르면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녹색과 붉은색의 잎과 꽃.
이른바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입니다.
지난 2천3년 농촌진흥청이 국산품종 육성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47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10년 전 10퍼센트 대에 불과했던 보급률은 46 퍼센트까지 높아졌고,
외국 품종에 내온 사용료 부담도 크게 절감되면서 최근 5년간 1억 4천만 원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뒀습니다.
[박종창/화훼농가 : "기존 외국품종을 재배할 때는 로열티(사용료)가 800만 원 정도 냈었는데, 국산품종을 재배하면서 7백만 원 정도를 절감하게 돼…."]
무엇보다 ‘플레임’ 품종은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착색 소요일수가 외국품종보다 사흘에서 닷새 정도 빨라 경쟁력도 높습니다.
[김세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 : "결각이 깊고 밝은 적색을 가져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또 착색 기간이 다른 품종에 비해서 3일 정도 짧아서 재배 기간 단축도 가능합니다."]
외국품종을 뛰어넘어 우리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포인세티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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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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