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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이준석, 윤석열로 대선 못 이긴다고 확신한 듯…‘윤핵관’들한테 선거 맡기면 안철수 끌어들일 것”
입력 2021.12.24 (20:58) 수정 2021.12.24 (20:58)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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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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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 박 전 대통령 사면, 정치권에 폭탄 터진 것, 이재명 후보 쪽에는 악재
- 대선을 염두에 둔 문재인 대통령의 노림수? 난 동의하지 않아
- 박근령, 만약 사면 없었다면 윤석열 후보 집권 시 자리 하나 정도는 욕심냈을 것
- 사면이 국민의힘 내분 사태, 윤석열 후보 말실수 가려주고 있다
-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 탄 것 아냐, 윤석열 후보 하락 폭이 큰 것
- 윤핵관들한테 책임지고 선거 준비하라고 하면 안철수 끌어들일 것

<최영일 시사평론가>
- 문재인 대통령, “임기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내가 안고 간다”는 느낌 받아, 이재명 후보에게 악재 아냐
- 박 전 대통령이 대선 관련 언급하면 보수 여론에 영향 줄 것
- 출소 당일 건강한 모습이면 보수 지지자들은 기뻐하고, 진보 지지자들은 불만 품을 것
- 이준석 대표가 이러는 이유? 지금 이 상황에선 대선 못 이긴다는 확신 있기 때문
- 부부싸움은 아이들 모르게 하는 것… 안에서 주고받을 얘기를 왜 방송에서 떠드나? 이준석 대표도 책임있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연구소 영앤영>
■ 방송시간 : 12월 24일 (금) 17:25~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최영일 시사평론가



◇주진우: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21세기형 국회 싱크탱크 <정치연구소 영앤영>. 정치권에 보내는 고급진 정치 컨설팅입니다. 오늘도 뜨겁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정치는 데이터다. 정치는 과학이다.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어서 오세요.

◆박시영: 반갑습니다. 박시영입니다.

◇주진우: 정치는 촉이다. 정치는 감이다. 최영일 시사본부 진행자 어서 오세요.

◆최영일: 안녕하세요?

◇주진우: 이환호 님께서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영앤영”

◆최영일: 메리 크리스마스죠.

◆박시영: 지금 모자 산타.

◇주진우: 산타 최 평 선물로 뿌잉뿌잉 되나요? 물어봅니다.

◆최영일: 뿌잉뿌잉 귀엽습니다.

◇주진우: 아니요. 별로 귀엽지는 않습니다.

◆박시영: 모자는 귀여워요.

◆최영일: 그런데 이거 시사본부 때 쓰고 있었더니 약간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주진우: 효과요? 끔찍합니다.

◆박시영: 엽기효과네요.

◇주진우: 그러세요. 효과는 좀 탁월하네요. 또 어떻게든 효과는 있습니다.

◆박시영: 충격요법.

◇주진우: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 혹시 오늘 저녁에 받습니까? 최 평께서는?

◆최영일: 받다니요. 아이들한테 뜯기죠.

◇주진우: 그래요? 뜯기다니요. 줘야죠.

◆최영일: 아니, 그러니까 이게 가장 난감한 게 10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산타가 있다. 아침에 선물은 산타가 준 거야. 아빠, 엄마가 준 거야. 이렇게 속여먹다가 이제는 야, 산타 없는 거 알지? 그럼 애들은 산타 있지.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박시영: 요즈음에 유치원 아이들도 산타 없는 거 다 압니다. 왜냐하면 유치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뒤에 들어가서 산타 복장을 하거든요. 애들이 다 봐요.

◇주진우: 그런 소리 마세요. 그런 소리 마세요. 저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최영일: 믿어요.

◇주진우: 오늘 밤에 기다릴 거예요.

◆최영일: 양말 큰 거 걸어놓으시고.

◆박시영: 그렇다고 동심이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저도 그렇지는 않아요. 슬퍼서 그래.

◆최영일: 슬퍼서.

◇주진우: 슬퍼서 그래요.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크게 받았습니다.

◆최영일: 큰 선물이죠.

◇주진우: 사면이죠. 이 사면은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시영: 이게 참 어떻게 보면 대응. 어떻게 보면 이게 큰 선물일 수 있고 정치권에 어떻게 폭탄이 하나 터진 거예요, 큰 폭탄이.

◇주진우: 그렇습니다.

◆박시영: 그런데 이제 일단 민주당 쪽 이재명 후보 쪽에는 악재고요. 왜냐하면 지지자들 중에서 사면 반대 여론이 높았잖아요. 여론조사 해보면. 때문에 왜 뜬금없이 사면이냐 이런 어떤 불만들이 쏟아졌습니다. SNS상에서. 그런 걸 보면 분명히 단기에는 악재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건강 악화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많이 전달되면서 좀 이렇게 뭐랄까. 감성적으로 대했다가 차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좀 늘어나는 것 같아요. 만약에 자기는 신념상 반대지만 사면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렇게 건강이 안 좋다가 혹시나 대선 전에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해서 불상사가 혹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본의 아니게 굉장히 여권 쪽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또한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에는 분명히 악재인데 이재명 후보의 직접적인 지지율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이것이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는 사실상 불만이 있다. 사면에 대해서 문제 있다. 왜냐하면 국민 앞에 사죄한 것도 아닌데라는 전제를 깔았거든요. 역사의 법정이다. 그 앞에서 국민들한테 사죄하는 게 맞다. 이런 표현들을 썼지 않습니까? 그리고 야권한테도 저는 큰 뭐 누구는 갈라치기 되는 거 아니냐. 이게 대선을 염두에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노림수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 저는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주진우: 그런데요. 박근혜를 구속한 윤석열 후보에게는 어떤 영향일까요?

◆박시영: 저는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앞으로 대선판에 어떤 목소리를 낼 것 같지는 않아요. 만약에 그 목소리를 어떤 형태든 낸다면 그게 오히려 야권 쪽에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좀 참회하고 국민들한테 감사 표현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 문재인 대통령한테 고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만. 좀 그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지 섣불리 특정 후보에 대해서 지지한다고 해서 예를 들면 우리공화당이나 박근혜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을 흔쾌하게 받아들일 일도 없고.

◆최영일: 저는 그 반대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문제는 뭐냐 하면 박시영 대표랑 큰 맥락은 같지만 저는 파장과 영향이 다를 것 같고. 저는 꽤 있겠다. 이게 야권 지각변동 갈라치기의 의도는 아니지만.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걸 오롯이 개인의 결단으로 다 끌어 안아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뭐 원로들과 상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가 아니라 그냥 이제 임기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안고 간다. 이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내가 사면한다. 그러고 비난도 다 대통령이 받겠다. 그럼 이게 이재명 후보에게는 별로 악재가 아니에요. 오히려 차별화 혹은 이제 정권교체 효과. 지금 이제 부동산 정책에서 차별화가 쭉 벌어지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행사한 거니까 존중한다. 여권은 존중한다고요. 야권은 환영한다예요, 지금. 그런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럼 사면이 된다면 사죄를 하라. 이렇게 요구하는 거예요. 심상정 후보가 제일 세죠. 사면 자체를 반대한다, 이거니까. 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사면의 어떤 책임이 없잖아요, 지금 현재. 그래서 이제 그거는 별 타격이 없다고 보는데 야권 지각변동은 어떤 거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뭐 미주알고주알 정치적인 얘기를 할 일은 없다고 박시영 대표에게 저는 공감해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시기를 보면 주변인들이 문제였던 거야. 박근혜라는 이름을 팔아서 내가 뭔가 얻으려고 하는 세력이 진박으로도 존재하고 감별사도 떠돌아다니고 암행어사처럼 난리가 났던 거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도 그걸 비판하고 있는 거고 지금 윤핵관이라고 하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장제원 의원 정도만 추정되는 그 세력에 대해서. 그런데 이제 반발이 또 있는 거고요. 그러면서 지금 박 전 대통령을 이용해서 정치를 하려는 보수층의 일각 대부분은 아니지만 TK 정서를 활용하는 그런데 예를 들면 유영하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에 사의를 표했고 31일 자정에 나오면 뭔가 입장을 표명할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게 이제 일종의 국민들에 대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한 사과와 어쨌든 사면해줘서 고맙다, 끝이라고 하더라도 대선판에서 조원진 후보입니다, 지금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를 지지하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네 혹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감정이 안 좋네. 뭐 이런 얘기들이 전언 형태로 흘러나오면.

◆박시영: 저는 안 할 것 같아요.

◆최영일: 그게 저는 보수 여론에 영향을 줄 걸로 봐요.

◆박시영: 저는 그거는 뇌피셜로 보이고요. 저는 어떤 생각이냐면 유일하게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 수 있었던 사람이 사면이 없었으면. 박근령 씨예요, 동생.

◆최영일: 지금 후보로 나온.

◆박시영: 후보로 나왔죠. 왜 나왔겠어요? 만약에 윤석열 후보가 집권을 한다면 만약에 집권을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 몫으로 한 자리 생각한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최영일: 지분을 생각하고.

◆박시영: 그런데 그게 좌초된 거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왔으니까.

◆최영일: 나왔으니까.

◆박시영: 뭐 그거를 보고 어떻게 하겠다. 이런 게 없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박근령 후보하고 사이 안 좋습니다.

◆박시영: 사이 안 좋습니다.

◆최영일: 이미 재임 기간부터 사이가 안 좋았죠.

◆박시영: 그리고 조원진 이런 분들은 어떻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하겠어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박시영: 오히려 야권을 분열시키는 거라고 보고 아무 얘기 안 할 겁니다.

◇주진우: 5207님께서 “저는 평소에 박시영 대표님 평론 지지했는데 오늘은 최 평론가 적극 공감합니다.” 이런 의견 많습니다.

◆최영일: 그럼요. 다이내믹한 파장을 줍니다.

◇주진우: JI님께서 “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적 탄압으로 감옥 간 건가요? 왜 갑자기 사면을.” 윤정옥 님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 높이 평가합니다.” 얘기하셨고요. 5405님 “올 초에 사면 얘기로 민심 많이 불쾌했어요”

◆최영일: 그랬죠, 그랬죠. 그거 이낙연 당시 후보는 이거 때문에 그냥 지지율이 꺼졌었고.

◆박시영: 지금 국민들이 사실 건강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 약간 뜨악 하는 분들이 많죠. 그리고 대부분 예상한 것이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한다면 대선 이후에 4월이나 5월. 그러니까 퇴임 전에.

◇주진우: 형 집행정지.

◆박시영: 뭐 형 집행정지 형태로 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당겨진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제가 볼 때는 건강 문제 같아요.

◇주진우: 건강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계속 얘기하시는데 제가 전직 대통령 건강만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다니고 취재해온 게 있죠.

◆박시영: 들은 얘기 있습니까?

◆최영일: 주치의 수준.

◇주진우: 건강이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박시영: 그럼 언론 플레이입니까?

◇주진우: 어찌 될지 몰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감옥에 가시기 전보다 감옥 가시고 지금 병원에서 정말 건강 관리 잘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영일: 그게 처음에 법무부의 발표는 그거였어요.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고령이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심각하다고 얘기하면서 형 집행정지를 요구했을 때 법무부가 일언지하에 아니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불과 며칠 후에 건강 문제까지를 고려해서인데 저는 지금 이번 상황에서 풀려날 텐데 저는 오늘 보도를 잘 보면 약간 새로운 표현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 정신건강이에요. 그게 들어 있어요.

◇주진우: 전에 없던 일입니다.

◆최영일: 심리적 건. 그러니까 바이탈 체크를 했는데 심각한 질환이 있거나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려해야 할 일이지만 그거보다도.

◆박시영: 그게 더 무서운 거 아니에요?

◆최영일: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박시영: 그러니까 그게 더 관리하기 어려운 거 아니에요?

◇주진우: 심리적 스트레스는 박시영 대표도 자주 호소하시지 않으셨나요?

◆박시영: 저도 힘들죠.

◇주진우: 그렇죠. 많이 힘들다고. 아니, 최 평 많이 힘들잖아요.

◆최영일: 저는 뭐 마음이 늘 밝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최영일: 아름답죠, 세상이.

◇주진우: 박지수 님께서 “일반인들도 건강 안 좋으면 사면 되는지요?” 이렇게 물어봤고요.

◆최영일: 그게 문제야. 형평성의 문제.

◇주진우: 2014님 “국정농단으로 상처받고 또 상처받는 국민들은 누가 위로 주나요? 여러분이 위로해주나요? 이 사면, 대통령 사면 문제는 한참 동안이나 국민들한테 뜨거운 이슈로 뜨거운 문제로 이 연말을 계속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31일 날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바깥에서 얼굴을 보이잖습니까.

◆최영일: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진보진영 지금 양 결집. 보수 진영 결집이 그냥 이건 트레이드오프 관계인 게 한쪽이 악재만 한쪽이 호재. 우리가 얘기했듯이 이건 딱 박 전 대통령이 출소했는데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에요. 그러면 보수 지지자들은 기뻐할 것이고 진보 지지자들은 왜 풀어준 겁니까라고 불만이 커질 거예요. 반대로 굉장히 뭐 이제 힘들고 아프고 그런 모습이나 메시지가 오면 이 지경이 되도록 사람을 괴롭혔느냐라고 또 이제 보수층은 시끌시끌할 거고.

◆박시영: 그럼 후자 쪽으로 나오겠죠.

◇주진우: 아니, 그거는 또 어느 정도.

◆최영일: 지켜볼 문제예요.

◇주진우: 어느 정도 연기도 가능하시고.

◆최영일: 그렇죠. 그런데 아니, 모습을 안 보이고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주변에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정 세력이 모여서. 그게 보수 진영의 주류 세력은 아닐 거예요. 그런데 뭔가를 박 전 대통령의 어떤 위광을, 아우라를 지금이라도 이용해보려고 하는 세력들이.

◆박시영: 그러니까 지금 저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그 자체보다는 최근에 국민의힘 내분 사태가 굉장히 심각했고 연이어서 계속 터지는 말실수. 윤석열 후보의. 이런 부분들이 많이 가려졌거든요.

◆최영일: 가려졌죠. 오늘 다 가려졌죠.

◆박시영: 그 부분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고마울 거예요.

◆최영일: 그렇죠. 맞아요.

◇주진우: 그렇죠.

◆최영일: 그래서 저는 오늘 이 갈라치기다. 홍준표 의원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갈라치기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 악재들을.

◇주진우: 덮어주기도 하고.

◆최영일: 단계적으로는 덮어줬다. 수습할 시간을 줬다.

◆박시영: 그런데 홍준표 전 대표는 돕지 않겠다.

◆최영일: 맞아요.

◆박시영: 공식적으로 거의 발언을 했어요.

◆최영일: 이제 모르겠다.

◆박시영: 윤핵관들이 알아서 해라.

◆최영일: 약간 자포자기 분위기죠.

◇주진우: 이 문제를 어떻게 쉴드가 가능하냐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최영일: 그렇습니다.

◇주진우: 7617님 ”만에 하나 정권 바뀌고 사면되는 그림보다는 지금 사면하는 게 낫다는 판단 아니었을까요? 얘기합니다.

◆최영일: 타이밍도 그렇고.

◇주진우: 호서 님께서는 “문재인 지지 철회합니다.” 이렇게 얘기하셨고요. 정숙반 님 “그만합시다. 다 이유가 있겠죠.” 다 이유가 있겠답니다. 알겠어요.

◆박시영: 오늘 일이 많이 터졌거든요, 사실.

◇주진우: 그러니까. 그런데 이슈가 산적해 있어요. 지금 그런데 이 사면 문제로 다 잡혀서 그런데. 박시영 대표님. 지지율의 추세만 짧게 좀 짚어주십시오. 어떻습니까, 요새.

◆박시영: 실제로 그전에는 사실 지금 한 1주 전부터 길면 한 열흘 전부터 확실히 붙었어요. 왜냐하면 ARS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이기는 조사가 간헐적으로 있었는데 요즘에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다 오차범위 내로 붙었고요, 첫째. 그리고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물론 그거를 공식적으로 얘기하면 접전이 된다고 얘기하는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그런 조사 결과도 한 서너 개 나왔어요.

◇주진우: 절반은 윤석열이 이기고 절반은 이재명이 이기더라고요.

◆최영일: 네, 그런 식입니다.

◆박시영: 대체적으로 전화면접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조금 더 앞서는 느낌이고요.

◆최영일: 유리하고.

◆박시영: ARS 조사는 여전히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다 오차범위 내로 붙었다.

◆최영일: 조금 앞서지만 다 오차범위 내에 있다.

◆박시영: 그 얘기는 흐름상은 분명히 이재명 후보가 그렇다고 상승세를 탄 건 아닌데 하락폭이 윤석열 후보가 큰 거예요.

◆최영일: 더 크다, 더 크다.

◆박시영: 그러다 보니 격차가 확 줄어든 거죠.

◆최영일: 맞습니다.

◆박시영: 그래서 다음 주가 되게 여론조사가 일찍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신년 1월 3일에 일제히 발표하려고 모든 방송사, 신문사들이.

◇주진우: 방송사, 신문사 신년 기사로.

◆박시영: 다 도배합니다. 뭐 저희도 조사하고요.

◇주진우: 이 기사가 뭐, 필요하고 또 쓰기도 쉽습니다.

◆최영일: 그리고 새해가 딱 되면 사실상 두 달 남는 거예요. 두 달하고 9일이 남는데 두 달 플러스 약 일주일이 남는데 그건 두 달이에요, 두 달.

◆박시영: 그래서 저는 오히려 다음 주에 지금 악재로 보면 윤석열 후보가 더 많은 편인데, 최근 들어 뭐 어제 청년들 앱 관련된 발언이라든가.

◆최영일: 전북에서.

◆박시영: 네, 전북에서. 그다음에 이제.

◇주진우: 가난한 사람.

◆박시영: 가난한 사람들 관련해서 이제 발언.

◆최영일: 자유 문제.

◆박시영: 자유 문제 이런 게 굉장히 컸죠.

◆최영일: 또 80년대 민주화 운동 수입한 뭐 이념.

◆박시영: 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반영될지 그리고 특히 이제 홍준표 대표가 오늘 그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전 대표가. 사실상 자기는 쉴드 칠 수도 없다. 김건희 씨나 뭐 장모 문제에 대해서.

◇주진우: 윤핵관 니네들끼리 알아서 잘해 봐라.

◆박시영: 알아서 해라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내분이 더 커지는 양상이거든요. 그러면 흐름상 보면 윤석열 후보한테 좀 더 불리해요.

◆최영일: 그렇죠.

◆박시영: 그러면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기는 조사 또한 몇 개 나올 수도 있다, 연말연초에 발표되는 조사는.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골든크로스. 저도 이제 지지율은 박시영 대표님 분석하고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이제 걱정되는 건 야권 입장에서의 걱정이에요. 야권 시각에서 걱정은 윤석열 후보가 변화의 조짐이나 개선의 조짐이 있어야 되고 후보 자체가 사실 사람이 어떻게 변합니까? 안 변하죠, 갑자기. 그러면 시스템을 통해서 그거를 방어해주는 게 있어야 되는데 선대위는 선대위대로 지금 분열 양상으로 너덜너덜하죠. 김종인 총괄위원장 입장은 뭐냐 하면 선대위는 선대위의 갈 길을 가는데 지금 전담메시지 팀을 후보에게 붙이느냐, 후보 부인에게 붙이느냐. 저는 제일 놀란 건 이거예요. 배우자 문제가 터져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영부인이 뭐 중요해. 그냥 부인이라고 부릅시다. 그리고 제2부속실 폐지합시다. 이게 부인 문제가 없을 때 이런 얘기를 하면 아, 조금 뭐 혁신적인데? 이럴 수 있어요.

◆박시영: 그러니까.

◆최영일: 신선한데? 이럴 수 있는데 현재 벌어져 있는 부인에 대한 언론의 의혹 제기 와중에 당사자가 그 얘기를 하면.

◇주진우: 호부호영. 홍길동 작전.

◆박시영: 되게 이게 김건희 씨만 생각나게 만들죠. 사람들은 그것만 쳐다보죠.

◆최영일: 그렇죠. 그런데다가 바로 불과 몇 달 전에 “아휴, 허허허 부인에게 제가 물어보고 내일 말씀드릴게요.” 다음 날 “아휴, 어제 너무 늦게 가서 못 물어보고 잤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원래 우리 부인은 정치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나올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 그러면 지난번에 우리가 들은 얘기는 뭐예요?

◆박시영: 그렇죠. 과거 발언하고 좀 다른 뉘앙스죠.

◆최영일: 그래서 이게 굉장히 좀.

◇주진우: 집에 들어가서 못 만나셨었나 봐요.

◆최영일: 부인 문제에 대해서 예민하다는 반응, 그 모습을 국민에게 여과 없이 전달하고 있는 건데 이게 걱정이에요, 걱정.

◆박시영: 거기다가 지금 당원 게시판이 난리입니다, 국민의힘. 그러니까 이제 탈당하겠다는, 신지예 때문에. 그 얘기도 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후보 교체를 막 노골적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이게 막 몇천 개씩 쏟아진다는 거 아닙니까? 댓글들이 막 달린다는. 그 얘기는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보 교체하는 거 아닌가 하는 여론들이 나름 힘을 얻고 있어요. 그러면 그런 분들이 여론조사 올 때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 홍준표를 지지했던 분들 이런 분들 일부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전략적으로 지금 시기에. 때문에 다음 주 여론조사에 그 부분이 상당히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최영일: 중요하게.

◇주진우: 여기에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내홍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윤핵관, 장제원과의 설전. 지금은 김용남과의 설전.

◆최영일: 맞아요.

◇주진우: 계속 내전을 마다하지 않고 싸움을 키워 갑니다.

◆박시영: 그건 저는 이준석 전 대표의 뭐랄까. 그렇게 하는 이유는 알겠는데.

◇주진우: 이준석 대표.

◆박시영: 왜냐하면 국민의힘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 분위기를 선대위를 바꾸지 않으면 대선 필패다. 그리고 이후에 국민의힘 쇄신과 변화도 희망이 없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좀 대표답지 않다. 언론에 있어서 뭐 치고받고 하는 것이 지금의 문제의 본질이 뭐다라는 걸 밝히는 측면도 있겠지만 당대표라면 적어도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거 아닐까? 좀 그렇게 뭐 예를 들면 언론에 나와서 계속 상처 나는 얘기하기보다는 끌어안을 거 안고 아니면 거기 그 내부에서 뭔가 정리할 게 있으면 정리하고 이런 리더십을 발휘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진짜 일부에서 얘기하는 윤석열, 오늘 김용남 전 의원이 그런 얘기했잖아요. “아니, 내부 비판할 절반이라도 그 비중의 절반이라도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한테 비판한 적 있냐.” 그런 얘기를 이준석 대표한테 한단 말이죠.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당 부분 고개를 끄덕끄덕거릴 것 같고 지금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막 이준석 대표 탄핵해라 이렇게 지금 막 시위하고 있어요.

◆최영일: 이미, 그거는 이미 하고 있었어요. 제 생각에는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나오는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저는 명확하게 추정을 해요. 뭐냐 하면 지금 이 상태로 윤석열 후보로 대선 못 이긴다. 이 확신이 없으면 이렇게 못해요.

◆박시영: 그렇죠. 확신이 있는 거죠.

◆최영일: 이렇게 못해요. 그런데 지금 그 얘기를 할 수가 없는 거지, 당대표 입장에서.

◆박시영: 그런데 다 읽히잖아.

◆최영일: 읽히죠. 그러니까 지금 저는 그 이준석 대표의 소신은 굉장히 강한데 지금 이 선대위 체제로 지금 이 모습의 변화가 없는, 언행에도 변화가 없는 윤석열 후보의 지금 이 모습으로 앞으로 두 달여를 더 가도 점점 이것은 갭이 벌어지면서 우리가 패하는 거 아닌가 하는 그 심한, 강한 우려감을 떨쳐내지 못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뛸 수 없고 그 조바심에 선대위 바꿔야 한다, 후보 밀착해야 한다. 사실 울산회동 이후에 우리가 마이크 패싱이다 그러고 또 이제 약간 상대 측에서의 조롱이 나왔지만 이준석 대표가 주로 얘기하고 윤석열 후보는 주요 메시지만 얘기할 때는 실언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떠나자 실언이 주르르륵 나와요. 그러니까 이런 자체가 이준석 대표 필요했구나인데 아무도 지금 이런 언급을 안 하는 거지.

◆박시영: 그런데...

◇주진우: 이준석 대표가 본인이 얘기했어요. 전주도 자기가 갔으면 괜찮았을 텐데.

◆최영일: 그러니까.

◇주진우: 그런데 마이크를 혼자 잡고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박시영: 저는 그것도 좀 이준석 대표가 좀 오버한다고 보는 이유가 저는 윤핵관분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과거에 문재인 후보도 광흥창팀이 있었듯이 결국 후보에 대해서 충성심이 높고 스토리를 잘 아는.

◇주진우: 측근 그룹은 있었죠.

◆최영일: 비선친이팀.

◆박시영: 친이팀이 전면에 서는 것은 자연스러워요, 어느 캠프나.

◇주진우: 지금까지 모든 선거에서 어느 캠프나 다 있었습니다.

◆박시영: 맞습니다. 그 주장이 틀린 건 아니에요. 차라리 일사분란하게 뛸 수 있는 팀으로 재편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정쩡한 것보다는. 왜냐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 인사 문제에 대해서 덮고 기동헬기만 띄운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그렇다면 아예 윤핵관들한테 전면적으로 당신들 한번 책임지고 해 봐. 그러면 아마 거기에서는 지금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철수를 끌어들이려고 할 겁니다. 결국 방법은 그거니까요. 그게 이제 차선책이라 하더라도 그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저는 어정쩡하면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제대로 실력 발휘 못 하는 상태 속에서 시간만 끌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주진우: 민주당에서 매머드 선대위를 꾸리고 뒤뚱뒤뚱할 때 선대위 굴러가지 않는다. 후보도 그렇고 당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면서 핵심들이 나서서 자기가 책임지고 나서라 이렇게 해서.

◆박시영: 그렇게 하고 지금 초선, 재선들이 민주당은 다 하는 거예요. 다선 의원들이 다 물러났어요, 사실은. 그러면 국민의힘도 초선, 재선 의원들이 있거든요.

◆최영일: 있죠.

◆박시영: 그런데 뭐 임태희나 이런 분들은 다 중진들이에요, 사실 어떻게 보면.

◆최영일: 그렇죠, 그렇죠.

◆박시영: 그래서 초선, 재선 중심으로 기동헬기를 띄우는 게 맞지 어설프게 봉합한다고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최영일: 그러니까 저는 박 대표님 말씀에 일리가 있는데 양상이 다른 게 뭐냐 하면 2012년 대선이 자꾸 떠오르는 게 문재인 후보가 그 당시에 여름 다 돼서 나왔어요. 뒤늦게 민주당이 야권에서 대선 후보가 나오는데 인물이 안 보이다가, 대권 주자가. 문재인 후보가 그런데 이제 그때 여당에서 비판, 보수 정당에서 비판한 게 아니, 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잠깐 있었을 뿐이지. 민정수석, 비서실장. 어찌 보면 영원한 2인자,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된 사례가 어디 있느냐. 고위공직자일 뿐이지 정치인이 아니다, 이 사람은.

◇주진우: 많이 흔들었죠.

◆최영일: 인권 변호사. 그때도 0선이었어요. 패했어요. 담쟁이캠프였잖아요, 이름이 그때. 사람은 많이 모였는데 사실은 컨트롤타워가 없었다고요, 다 제각각 뛰고. 그러다가 그냥 망했어. 그런데 그때 이제 또 안철수라는 변수도 있었어요. 단일화도 좀 어설프게 돼서 잘 안 됐어. 그런데 결국은 문재인 후보가 그때 패하고 재수를 하잖아요. 그다음에 배지 달고 그다음에 당대표 하고 당권, 대권 다 잡느냐? 다 잡았죠, 그때. 저는 그때 분리하면 안 된다. 다 갖고 가야 한다. 경력이 없는 후보가 지금 경력을 빨리 만들어서 정치에서 치열하게 부딪혀야 하는데 윤석열 후보가 정치인이 아니었잖아요. 저는 이 광흥창팀 같은 지금 서초동팀이냐, 뭐 광화문팀이냐. 팀의 문제가 아니고 후보 스스로가 흡수할 준비가 돼 있으면 단기간에 뭔가 뛸 수 있는데 다른 팀, 전략 전문가들의 말을 안 듣는 거 하나. 그다음에 그 측근, 윤핵관팀이 선거의 선수냐. 저는 물음표가 뿅뿅뿅이에요.

◆박시영: 아니, 그러면 지금 뭐 민주당 선대위의 초·재선 전면적으로 나서는데 그 사람들은 꼭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까?

◆최영일: 저는 고문단에 선수들이 있잖아요.

◆박시영: 아니, 저는 무슨 얘기냐 하면 지난번 2012년 문재인 캠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회고록에도 썼던 내용 중에, 하나가 실패의 원인 중에 하나가 이해찬 당대표가 물러나게 만든 거예요. 김한길 전 대표가 그렇게 한 거거든요, 사실상.

◆최영일: 맞아요, 맞아요.

◆박시영: 그러면서 구심점이 없어졌어요. 그러면 지금 김종인이나 이준석 둘 중에 하나는 구심점이 있어야 하는 건데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최근에 보면 실수를 계속해요. 무슨 얘기냐 하면 네거티브 선거 안 하겠다. 김건희 건 터지니까 그렇게 얘기했다가 그다음 날 대장동 한 분이 돌아가시니까 또 전면적으로 네거티브를 했어요. 그러니까 기자들이 그거를 질문할 줄 알았는데 질문의 요지는 어디로 갔냐 하면 가난 발언, 전북에서 앱 발언 이런 거에 대해서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의 각도가 이제 기자들의 관심도 오히려 대장동 이런 이슈보다는 지금 후보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실언이라든가 문제성 발언에 대해서 집중해서 묻고 있단 말이죠.

◆최영일: 행위.

◆박시영: 그러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네거티브 안 한다 했다가 그다음 날 또 입장 바뀌고. 그러니까 과거같이 그립이 강하다는 느낌도 안 들고 그래서 통솔력이 많이 약화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6726님께서 “윤핵관에서 이핵관까지. 갈수록 태산입니다. 주 기자님, 주핵관 단디 관리하세요.” 핵관이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최영일: 있잖아요.

◇주진우: 누구요? 최영일?

◆최영일: 아니, 우리 부조에 있잖아. 제작진들.

◇주진우: 아휴, 아니에요. 제작진들은 저의 상사들이에요. 보세요, 어우.

◆최영일: 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주진우: 눈도 못 마주칩니다, 제가.

◆최영일: 고문단.

◇주진우: 5373님께서 “골든크로스가 너무 빨리 나왔네요.” 얘기하고요. 2828님 “제 생각은 이준석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바꿀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진다고 해도 계속 이 상태로 머무른다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

◆박시영: 지금의 골든크로스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 작업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한 5%포인트 여유 있게 좀 앞서고 있어야 본선에서 박빙 승부가 되는 것이지 지금 흐름으로는 뭐 설령 골든크로스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 쪽이 무슨 환호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닙니다. 아직 균등하다는 거죠.

◇주진우: 그리고 대선이 두 달 넘게 남았어요. 하루에, 오늘 하루 뉴스 보세요. 사면에 뭐에. 어휴, 어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윤석열 후보의 장모가 징역 1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박시영: 맞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게 한 석...

◆최영일: 통장 잔고 위조로.

◇주진우: 석 달 전 뉴스 같죠? 그만큼 뉴스가 많아요.

◆박시영: 오늘 또 조국 전 장관 재판 관련해서도.

◇주진우: PC.

◆박시영: 큰 변수가 하나 생긴 거 아닙니까?

◆최영일: PC, 동양대 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 그런 발표.

◇주진우: 그렇다면 1, 2심에서 정경심 교수가 유죄를 받았는데 그러면 대법원은 어떻게 할까.

◆최영일: 또 달라지는 거죠.

◇주진우: 달라집니다.

◆박시영: 대법원에서 달라지죠.

◇주진우: 김종상 님 “당대표로 인정받지 못하는데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나요?” 이렇게.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많군요.

◆박시영: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요. 저는 그렇게 공중파에서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 예를 들면 당내에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있잖아요, 지난번 선거에서. 그러면 그런 사람들을 규합하고 또 설득도 하고 해서 자꾸 의원총회를 붙인다든가 자꾸 그 안에서 싸우려고 해야지 당대표가.

◇주진우: 그런데 안 듣는다면서요.

◆박시영: 아니, 그러니까 당대표가 안에서 싸우려고 해야지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그게, 그게 이준석 대표가 잘하는 겁니까?

◆최영일: 그게 저도 비판의 포인트인데 저도 밀실에서 밖으로 소음이 안 새어나가게. 부부싸움은 아이들 모르게 막 치고받고 치열하게 합의를 딱 해서, 엄마가 이기든 아빠가 이기든. 그리고 가정은 평온하고 밖으로는 소리가 안 나가는 게 과거의 방식이었는데 아니, 왜 서로 할 얘기를 방송에 대고 떠들지 하고 놀라운데 저는 이거를 이렇게 해석해요. 그러니까 선대위가 뜨고 이준석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에다가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까지 겸임을 하고 그러면 미디어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잖아요. 여러 가지 내부 격돌이 있었는데 윤핵관에 다 막혀서 하나도 안 통하게 되자 이제 공개 잠행을 시작해요. 울산회동으로 약속을 받아낸 게 “자, 이제 내 뜻을 관철하겠다.”라고 윤 후보 얘기를 들어요. 윤 후보가 그때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정치 천재’로 추켜세웠어요. 그래놓고 18일밖에 안 갔는데 18일 동안 해보니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하나도 안 바뀐 거야. 그러니까 결국 이 지경에 오는 거죠.

◇주진우: 아니, 18일 만에 다 바뀔 수 있나요.

◆박시영: 아니, 그런. 그래도 저는 너무 이준석 대표만이 지금 뭐 올바른 얘기하고 그렇게 보이지가 않아요. 본인의 책임도 상당히 커요, 사실.

◆최영일: 당연히. 그것도 인정을 해요.

◇주진우: 9689님께서 “대표답지 않다는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후보가 얼마나 조언을 안 들어주면 당대표가 저럴까 싶네요.” 그런데 다 잡은 토끼인데요. 나경원 전 의원도 이 선거는 국민의힘이 질 수 없는 선거라고 하는데 자꾸 지려고 하는 것 같다, 지려고 한다 이렇게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좀 걱정이 많습니다.

◆최영일: 최근의 모든 선거는 상대의 공격이 주요해서 진 선거는 별로 없고 대부분 자책골로 집니다, 막판에.

◇주진우: 실수로.

◆최영일: 그래서 앞으로 이제 두 달 반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지금 두 달 반 남기고 국민의힘이 훨씬 강도가 센 자책골을 스스로 많이 넣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재명 후보는 기본만 해도 지지율이 올라가거나 빠져서 유지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요.

◆박시영: 저는, 저는 그거는 아니고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5%포인트 지지율을 올릴 방안에 대해서 목표를 삼고 어떻게 올릴 건지 하나하나 보여줘야 합니다.

◇주진우: <정치연구소 영앤영>. 최영일-박시영, 박시영-최영일. 두 분 감사합니다.

◆최영일/박시영: 고맙습니다.

◇주진우: 새해에 만나겠습니다.
  • [주진우 라이브] “이준석, 윤석열로 대선 못 이긴다고 확신한 듯…‘윤핵관’들한테 선거 맡기면 안철수 끌어들일 것”
    • 입력 2021-12-24 20:58:07
    • 수정2021-12-24 20:58:15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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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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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 박 전 대통령 사면, 정치권에 폭탄 터진 것, 이재명 후보 쪽에는 악재
- 대선을 염두에 둔 문재인 대통령의 노림수? 난 동의하지 않아
- 박근령, 만약 사면 없었다면 윤석열 후보 집권 시 자리 하나 정도는 욕심냈을 것
- 사면이 국민의힘 내분 사태, 윤석열 후보 말실수 가려주고 있다
-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 탄 것 아냐, 윤석열 후보 하락 폭이 큰 것
- 윤핵관들한테 책임지고 선거 준비하라고 하면 안철수 끌어들일 것

<최영일 시사평론가>
- 문재인 대통령, “임기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내가 안고 간다”는 느낌 받아, 이재명 후보에게 악재 아냐
- 박 전 대통령이 대선 관련 언급하면 보수 여론에 영향 줄 것
- 출소 당일 건강한 모습이면 보수 지지자들은 기뻐하고, 진보 지지자들은 불만 품을 것
- 이준석 대표가 이러는 이유? 지금 이 상황에선 대선 못 이긴다는 확신 있기 때문
- 부부싸움은 아이들 모르게 하는 것… 안에서 주고받을 얘기를 왜 방송에서 떠드나? 이준석 대표도 책임있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연구소 영앤영>
■ 방송시간 : 12월 24일 (금) 17:25~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최영일 시사평론가



◇주진우: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21세기형 국회 싱크탱크 <정치연구소 영앤영>. 정치권에 보내는 고급진 정치 컨설팅입니다. 오늘도 뜨겁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정치는 데이터다. 정치는 과학이다.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어서 오세요.

◆박시영: 반갑습니다. 박시영입니다.

◇주진우: 정치는 촉이다. 정치는 감이다. 최영일 시사본부 진행자 어서 오세요.

◆최영일: 안녕하세요?

◇주진우: 이환호 님께서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영앤영”

◆최영일: 메리 크리스마스죠.

◆박시영: 지금 모자 산타.

◇주진우: 산타 최 평 선물로 뿌잉뿌잉 되나요? 물어봅니다.

◆최영일: 뿌잉뿌잉 귀엽습니다.

◇주진우: 아니요. 별로 귀엽지는 않습니다.

◆박시영: 모자는 귀여워요.

◆최영일: 그런데 이거 시사본부 때 쓰고 있었더니 약간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주진우: 효과요? 끔찍합니다.

◆박시영: 엽기효과네요.

◇주진우: 그러세요. 효과는 좀 탁월하네요. 또 어떻게든 효과는 있습니다.

◆박시영: 충격요법.

◇주진우: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 혹시 오늘 저녁에 받습니까? 최 평께서는?

◆최영일: 받다니요. 아이들한테 뜯기죠.

◇주진우: 그래요? 뜯기다니요. 줘야죠.

◆최영일: 아니, 그러니까 이게 가장 난감한 게 10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산타가 있다. 아침에 선물은 산타가 준 거야. 아빠, 엄마가 준 거야. 이렇게 속여먹다가 이제는 야, 산타 없는 거 알지? 그럼 애들은 산타 있지.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박시영: 요즈음에 유치원 아이들도 산타 없는 거 다 압니다. 왜냐하면 유치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뒤에 들어가서 산타 복장을 하거든요. 애들이 다 봐요.

◇주진우: 그런 소리 마세요. 그런 소리 마세요. 저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최영일: 믿어요.

◇주진우: 오늘 밤에 기다릴 거예요.

◆최영일: 양말 큰 거 걸어놓으시고.

◆박시영: 그렇다고 동심이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진우: 저도 그렇지는 않아요. 슬퍼서 그래.

◆최영일: 슬퍼서.

◇주진우: 슬퍼서 그래요.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크게 받았습니다.

◆최영일: 큰 선물이죠.

◇주진우: 사면이죠. 이 사면은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시영: 이게 참 어떻게 보면 대응. 어떻게 보면 이게 큰 선물일 수 있고 정치권에 어떻게 폭탄이 하나 터진 거예요, 큰 폭탄이.

◇주진우: 그렇습니다.

◆박시영: 그런데 이제 일단 민주당 쪽 이재명 후보 쪽에는 악재고요. 왜냐하면 지지자들 중에서 사면 반대 여론이 높았잖아요. 여론조사 해보면. 때문에 왜 뜬금없이 사면이냐 이런 어떤 불만들이 쏟아졌습니다. SNS상에서. 그런 걸 보면 분명히 단기에는 악재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건강 악화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많이 전달되면서 좀 이렇게 뭐랄까. 감성적으로 대했다가 차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좀 늘어나는 것 같아요. 만약에 자기는 신념상 반대지만 사면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렇게 건강이 안 좋다가 혹시나 대선 전에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해서 불상사가 혹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본의 아니게 굉장히 여권 쪽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또한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에는 분명히 악재인데 이재명 후보의 직접적인 지지율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이것이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는 사실상 불만이 있다. 사면에 대해서 문제 있다. 왜냐하면 국민 앞에 사죄한 것도 아닌데라는 전제를 깔았거든요. 역사의 법정이다. 그 앞에서 국민들한테 사죄하는 게 맞다. 이런 표현들을 썼지 않습니까? 그리고 야권한테도 저는 큰 뭐 누구는 갈라치기 되는 거 아니냐. 이게 대선을 염두에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노림수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 저는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주진우: 그런데요. 박근혜를 구속한 윤석열 후보에게는 어떤 영향일까요?

◆박시영: 저는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앞으로 대선판에 어떤 목소리를 낼 것 같지는 않아요. 만약에 그 목소리를 어떤 형태든 낸다면 그게 오히려 야권 쪽에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좀 참회하고 국민들한테 감사 표현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 문재인 대통령한테 고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만. 좀 그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지 섣불리 특정 후보에 대해서 지지한다고 해서 예를 들면 우리공화당이나 박근혜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을 흔쾌하게 받아들일 일도 없고.

◆최영일: 저는 그 반대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문제는 뭐냐 하면 박시영 대표랑 큰 맥락은 같지만 저는 파장과 영향이 다를 것 같고. 저는 꽤 있겠다. 이게 야권 지각변동 갈라치기의 의도는 아니지만.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걸 오롯이 개인의 결단으로 다 끌어 안아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뭐 원로들과 상의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가 아니라 그냥 이제 임기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안고 간다. 이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내가 사면한다. 그러고 비난도 다 대통령이 받겠다. 그럼 이게 이재명 후보에게는 별로 악재가 아니에요. 오히려 차별화 혹은 이제 정권교체 효과. 지금 이제 부동산 정책에서 차별화가 쭉 벌어지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행사한 거니까 존중한다. 여권은 존중한다고요. 야권은 환영한다예요, 지금. 그런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럼 사면이 된다면 사죄를 하라. 이렇게 요구하는 거예요. 심상정 후보가 제일 세죠. 사면 자체를 반대한다, 이거니까. 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사면의 어떤 책임이 없잖아요, 지금 현재. 그래서 이제 그거는 별 타격이 없다고 보는데 야권 지각변동은 어떤 거냐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뭐 미주알고주알 정치적인 얘기를 할 일은 없다고 박시영 대표에게 저는 공감해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 시기를 보면 주변인들이 문제였던 거야. 박근혜라는 이름을 팔아서 내가 뭔가 얻으려고 하는 세력이 진박으로도 존재하고 감별사도 떠돌아다니고 암행어사처럼 난리가 났던 거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도 그걸 비판하고 있는 거고 지금 윤핵관이라고 하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장제원 의원 정도만 추정되는 그 세력에 대해서. 그런데 이제 반발이 또 있는 거고요. 그러면서 지금 박 전 대통령을 이용해서 정치를 하려는 보수층의 일각 대부분은 아니지만 TK 정서를 활용하는 그런데 예를 들면 유영하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에 사의를 표했고 31일 자정에 나오면 뭔가 입장을 표명할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게 이제 일종의 국민들에 대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한 사과와 어쨌든 사면해줘서 고맙다, 끝이라고 하더라도 대선판에서 조원진 후보입니다, 지금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를 지지하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네 혹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감정이 안 좋네. 뭐 이런 얘기들이 전언 형태로 흘러나오면.

◆박시영: 저는 안 할 것 같아요.

◆최영일: 그게 저는 보수 여론에 영향을 줄 걸로 봐요.

◆박시영: 저는 그거는 뇌피셜로 보이고요. 저는 어떤 생각이냐면 유일하게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 수 있었던 사람이 사면이 없었으면. 박근령 씨예요, 동생.

◆최영일: 지금 후보로 나온.

◆박시영: 후보로 나왔죠. 왜 나왔겠어요? 만약에 윤석열 후보가 집권을 한다면 만약에 집권을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 몫으로 한 자리 생각한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최영일: 지분을 생각하고.

◆박시영: 그런데 그게 좌초된 거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왔으니까.

◆최영일: 나왔으니까.

◆박시영: 뭐 그거를 보고 어떻게 하겠다. 이런 게 없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박근령 후보하고 사이 안 좋습니다.

◆박시영: 사이 안 좋습니다.

◆최영일: 이미 재임 기간부터 사이가 안 좋았죠.

◆박시영: 그리고 조원진 이런 분들은 어떻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하겠어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박시영: 오히려 야권을 분열시키는 거라고 보고 아무 얘기 안 할 겁니다.

◇주진우: 5207님께서 “저는 평소에 박시영 대표님 평론 지지했는데 오늘은 최 평론가 적극 공감합니다.” 이런 의견 많습니다.

◆최영일: 그럼요. 다이내믹한 파장을 줍니다.

◇주진우: JI님께서 “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적 탄압으로 감옥 간 건가요? 왜 갑자기 사면을.” 윤정옥 님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 높이 평가합니다.” 얘기하셨고요. 5405님 “올 초에 사면 얘기로 민심 많이 불쾌했어요”

◆최영일: 그랬죠, 그랬죠. 그거 이낙연 당시 후보는 이거 때문에 그냥 지지율이 꺼졌었고.

◆박시영: 지금 국민들이 사실 건강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 약간 뜨악 하는 분들이 많죠. 그리고 대부분 예상한 것이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한다면 대선 이후에 4월이나 5월. 그러니까 퇴임 전에.

◇주진우: 형 집행정지.

◆박시영: 뭐 형 집행정지 형태로 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당겨진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제가 볼 때는 건강 문제 같아요.

◇주진우: 건강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계속 얘기하시는데 제가 전직 대통령 건강만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다니고 취재해온 게 있죠.

◆박시영: 들은 얘기 있습니까?

◆최영일: 주치의 수준.

◇주진우: 건강이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박시영: 그럼 언론 플레이입니까?

◇주진우: 어찌 될지 몰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감옥에 가시기 전보다 감옥 가시고 지금 병원에서 정말 건강 관리 잘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영일: 그게 처음에 법무부의 발표는 그거였어요.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고령이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심각하다고 얘기하면서 형 집행정지를 요구했을 때 법무부가 일언지하에 아니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불과 며칠 후에 건강 문제까지를 고려해서인데 저는 지금 이번 상황에서 풀려날 텐데 저는 오늘 보도를 잘 보면 약간 새로운 표현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 정신건강이에요. 그게 들어 있어요.

◇주진우: 전에 없던 일입니다.

◆최영일: 심리적 건. 그러니까 바이탈 체크를 했는데 심각한 질환이 있거나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려해야 할 일이지만 그거보다도.

◆박시영: 그게 더 무서운 거 아니에요?

◆최영일: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박시영: 그러니까 그게 더 관리하기 어려운 거 아니에요?

◇주진우: 심리적 스트레스는 박시영 대표도 자주 호소하시지 않으셨나요?

◆박시영: 저도 힘들죠.

◇주진우: 그렇죠. 많이 힘들다고. 아니, 최 평 많이 힘들잖아요.

◆최영일: 저는 뭐 마음이 늘 밝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최영일: 아름답죠, 세상이.

◇주진우: 박지수 님께서 “일반인들도 건강 안 좋으면 사면 되는지요?” 이렇게 물어봤고요.

◆최영일: 그게 문제야. 형평성의 문제.

◇주진우: 2014님 “국정농단으로 상처받고 또 상처받는 국민들은 누가 위로 주나요? 여러분이 위로해주나요? 이 사면, 대통령 사면 문제는 한참 동안이나 국민들한테 뜨거운 이슈로 뜨거운 문제로 이 연말을 계속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31일 날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바깥에서 얼굴을 보이잖습니까.

◆최영일: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진보진영 지금 양 결집. 보수 진영 결집이 그냥 이건 트레이드오프 관계인 게 한쪽이 악재만 한쪽이 호재. 우리가 얘기했듯이 이건 딱 박 전 대통령이 출소했는데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에요. 그러면 보수 지지자들은 기뻐할 것이고 진보 지지자들은 왜 풀어준 겁니까라고 불만이 커질 거예요. 반대로 굉장히 뭐 이제 힘들고 아프고 그런 모습이나 메시지가 오면 이 지경이 되도록 사람을 괴롭혔느냐라고 또 이제 보수층은 시끌시끌할 거고.

◆박시영: 그럼 후자 쪽으로 나오겠죠.

◇주진우: 아니, 그거는 또 어느 정도.

◆최영일: 지켜볼 문제예요.

◇주진우: 어느 정도 연기도 가능하시고.

◆최영일: 그렇죠. 그런데 아니, 모습을 안 보이고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주변에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정 세력이 모여서. 그게 보수 진영의 주류 세력은 아닐 거예요. 그런데 뭔가를 박 전 대통령의 어떤 위광을, 아우라를 지금이라도 이용해보려고 하는 세력들이.

◆박시영: 그러니까 지금 저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그 자체보다는 최근에 국민의힘 내분 사태가 굉장히 심각했고 연이어서 계속 터지는 말실수. 윤석열 후보의. 이런 부분들이 많이 가려졌거든요.

◆최영일: 가려졌죠. 오늘 다 가려졌죠.

◆박시영: 그 부분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고마울 거예요.

◆최영일: 그렇죠. 맞아요.

◇주진우: 그렇죠.

◆최영일: 그래서 저는 오늘 이 갈라치기다. 홍준표 의원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갈라치기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 악재들을.

◇주진우: 덮어주기도 하고.

◆최영일: 단계적으로는 덮어줬다. 수습할 시간을 줬다.

◆박시영: 그런데 홍준표 전 대표는 돕지 않겠다.

◆최영일: 맞아요.

◆박시영: 공식적으로 거의 발언을 했어요.

◆최영일: 이제 모르겠다.

◆박시영: 윤핵관들이 알아서 해라.

◆최영일: 약간 자포자기 분위기죠.

◇주진우: 이 문제를 어떻게 쉴드가 가능하냐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최영일: 그렇습니다.

◇주진우: 7617님 ”만에 하나 정권 바뀌고 사면되는 그림보다는 지금 사면하는 게 낫다는 판단 아니었을까요? 얘기합니다.

◆최영일: 타이밍도 그렇고.

◇주진우: 호서 님께서는 “문재인 지지 철회합니다.” 이렇게 얘기하셨고요. 정숙반 님 “그만합시다. 다 이유가 있겠죠.” 다 이유가 있겠답니다. 알겠어요.

◆박시영: 오늘 일이 많이 터졌거든요, 사실.

◇주진우: 그러니까. 그런데 이슈가 산적해 있어요. 지금 그런데 이 사면 문제로 다 잡혀서 그런데. 박시영 대표님. 지지율의 추세만 짧게 좀 짚어주십시오. 어떻습니까, 요새.

◆박시영: 실제로 그전에는 사실 지금 한 1주 전부터 길면 한 열흘 전부터 확실히 붙었어요. 왜냐하면 ARS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이기는 조사가 간헐적으로 있었는데 요즘에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다 오차범위 내로 붙었고요, 첫째. 그리고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물론 그거를 공식적으로 얘기하면 접전이 된다고 얘기하는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그런 조사 결과도 한 서너 개 나왔어요.

◇주진우: 절반은 윤석열이 이기고 절반은 이재명이 이기더라고요.

◆최영일: 네, 그런 식입니다.

◆박시영: 대체적으로 전화면접조사는 이재명 후보가 조금 더 앞서는 느낌이고요.

◆최영일: 유리하고.

◆박시영: ARS 조사는 여전히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다 오차범위 내로 붙었다.

◆최영일: 조금 앞서지만 다 오차범위 내에 있다.

◆박시영: 그 얘기는 흐름상은 분명히 이재명 후보가 그렇다고 상승세를 탄 건 아닌데 하락폭이 윤석열 후보가 큰 거예요.

◆최영일: 더 크다, 더 크다.

◆박시영: 그러다 보니 격차가 확 줄어든 거죠.

◆최영일: 맞습니다.

◆박시영: 그래서 다음 주가 되게 여론조사가 일찍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신년 1월 3일에 일제히 발표하려고 모든 방송사, 신문사들이.

◇주진우: 방송사, 신문사 신년 기사로.

◆박시영: 다 도배합니다. 뭐 저희도 조사하고요.

◇주진우: 이 기사가 뭐, 필요하고 또 쓰기도 쉽습니다.

◆최영일: 그리고 새해가 딱 되면 사실상 두 달 남는 거예요. 두 달하고 9일이 남는데 두 달 플러스 약 일주일이 남는데 그건 두 달이에요, 두 달.

◆박시영: 그래서 저는 오히려 다음 주에 지금 악재로 보면 윤석열 후보가 더 많은 편인데, 최근 들어 뭐 어제 청년들 앱 관련된 발언이라든가.

◆최영일: 전북에서.

◆박시영: 네, 전북에서. 그다음에 이제.

◇주진우: 가난한 사람.

◆박시영: 가난한 사람들 관련해서 이제 발언.

◆최영일: 자유 문제.

◆박시영: 자유 문제 이런 게 굉장히 컸죠.

◆최영일: 또 80년대 민주화 운동 수입한 뭐 이념.

◆박시영: 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반영될지 그리고 특히 이제 홍준표 대표가 오늘 그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전 대표가. 사실상 자기는 쉴드 칠 수도 없다. 김건희 씨나 뭐 장모 문제에 대해서.

◇주진우: 윤핵관 니네들끼리 알아서 잘해 봐라.

◆박시영: 알아서 해라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내분이 더 커지는 양상이거든요. 그러면 흐름상 보면 윤석열 후보한테 좀 더 불리해요.

◆최영일: 그렇죠.

◆박시영: 그러면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기는 조사 또한 몇 개 나올 수도 있다, 연말연초에 발표되는 조사는.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골든크로스. 저도 이제 지지율은 박시영 대표님 분석하고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이제 걱정되는 건 야권 입장에서의 걱정이에요. 야권 시각에서 걱정은 윤석열 후보가 변화의 조짐이나 개선의 조짐이 있어야 되고 후보 자체가 사실 사람이 어떻게 변합니까? 안 변하죠, 갑자기. 그러면 시스템을 통해서 그거를 방어해주는 게 있어야 되는데 선대위는 선대위대로 지금 분열 양상으로 너덜너덜하죠. 김종인 총괄위원장 입장은 뭐냐 하면 선대위는 선대위의 갈 길을 가는데 지금 전담메시지 팀을 후보에게 붙이느냐, 후보 부인에게 붙이느냐. 저는 제일 놀란 건 이거예요. 배우자 문제가 터져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영부인이 뭐 중요해. 그냥 부인이라고 부릅시다. 그리고 제2부속실 폐지합시다. 이게 부인 문제가 없을 때 이런 얘기를 하면 아, 조금 뭐 혁신적인데? 이럴 수 있어요.

◆박시영: 그러니까.

◆최영일: 신선한데? 이럴 수 있는데 현재 벌어져 있는 부인에 대한 언론의 의혹 제기 와중에 당사자가 그 얘기를 하면.

◇주진우: 호부호영. 홍길동 작전.

◆박시영: 되게 이게 김건희 씨만 생각나게 만들죠. 사람들은 그것만 쳐다보죠.

◆최영일: 그렇죠. 그런데다가 바로 불과 몇 달 전에 “아휴, 허허허 부인에게 제가 물어보고 내일 말씀드릴게요.” 다음 날 “아휴, 어제 너무 늦게 가서 못 물어보고 잤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원래 우리 부인은 정치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나올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 그러면 지난번에 우리가 들은 얘기는 뭐예요?

◆박시영: 그렇죠. 과거 발언하고 좀 다른 뉘앙스죠.

◆최영일: 그래서 이게 굉장히 좀.

◇주진우: 집에 들어가서 못 만나셨었나 봐요.

◆최영일: 부인 문제에 대해서 예민하다는 반응, 그 모습을 국민에게 여과 없이 전달하고 있는 건데 이게 걱정이에요, 걱정.

◆박시영: 거기다가 지금 당원 게시판이 난리입니다, 국민의힘. 그러니까 이제 탈당하겠다는, 신지예 때문에. 그 얘기도 있지만 홍준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후보 교체를 막 노골적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이게 막 몇천 개씩 쏟아진다는 거 아닙니까? 댓글들이 막 달린다는. 그 얘기는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보 교체하는 거 아닌가 하는 여론들이 나름 힘을 얻고 있어요. 그러면 그런 분들이 여론조사 올 때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 홍준표를 지지했던 분들 이런 분들 일부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전략적으로 지금 시기에. 때문에 다음 주 여론조사에 그 부분이 상당히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최영일: 중요하게.

◇주진우: 여기에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내홍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윤핵관, 장제원과의 설전. 지금은 김용남과의 설전.

◆최영일: 맞아요.

◇주진우: 계속 내전을 마다하지 않고 싸움을 키워 갑니다.

◆박시영: 그건 저는 이준석 전 대표의 뭐랄까. 그렇게 하는 이유는 알겠는데.

◇주진우: 이준석 대표.

◆박시영: 왜냐하면 국민의힘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 분위기를 선대위를 바꾸지 않으면 대선 필패다. 그리고 이후에 국민의힘 쇄신과 변화도 희망이 없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좀 대표답지 않다. 언론에 있어서 뭐 치고받고 하는 것이 지금의 문제의 본질이 뭐다라는 걸 밝히는 측면도 있겠지만 당대표라면 적어도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거 아닐까? 좀 그렇게 뭐 예를 들면 언론에 나와서 계속 상처 나는 얘기하기보다는 끌어안을 거 안고 아니면 거기 그 내부에서 뭔가 정리할 게 있으면 정리하고 이런 리더십을 발휘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진짜 일부에서 얘기하는 윤석열, 오늘 김용남 전 의원이 그런 얘기했잖아요. “아니, 내부 비판할 절반이라도 그 비중의 절반이라도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한테 비판한 적 있냐.” 그런 얘기를 이준석 대표한테 한단 말이죠.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당 부분 고개를 끄덕끄덕거릴 것 같고 지금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막 이준석 대표 탄핵해라 이렇게 지금 막 시위하고 있어요.

◆최영일: 이미, 그거는 이미 하고 있었어요. 제 생각에는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나오는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저는 명확하게 추정을 해요. 뭐냐 하면 지금 이 상태로 윤석열 후보로 대선 못 이긴다. 이 확신이 없으면 이렇게 못해요.

◆박시영: 그렇죠. 확신이 있는 거죠.

◆최영일: 이렇게 못해요. 그런데 지금 그 얘기를 할 수가 없는 거지, 당대표 입장에서.

◆박시영: 그런데 다 읽히잖아.

◆최영일: 읽히죠. 그러니까 지금 저는 그 이준석 대표의 소신은 굉장히 강한데 지금 이 선대위 체제로 지금 이 모습의 변화가 없는, 언행에도 변화가 없는 윤석열 후보의 지금 이 모습으로 앞으로 두 달여를 더 가도 점점 이것은 갭이 벌어지면서 우리가 패하는 거 아닌가 하는 그 심한, 강한 우려감을 떨쳐내지 못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뛸 수 없고 그 조바심에 선대위 바꿔야 한다, 후보 밀착해야 한다. 사실 울산회동 이후에 우리가 마이크 패싱이다 그러고 또 이제 약간 상대 측에서의 조롱이 나왔지만 이준석 대표가 주로 얘기하고 윤석열 후보는 주요 메시지만 얘기할 때는 실언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떠나자 실언이 주르르륵 나와요. 그러니까 이런 자체가 이준석 대표 필요했구나인데 아무도 지금 이런 언급을 안 하는 거지.

◆박시영: 그런데...

◇주진우: 이준석 대표가 본인이 얘기했어요. 전주도 자기가 갔으면 괜찮았을 텐데.

◆최영일: 그러니까.

◇주진우: 그런데 마이크를 혼자 잡고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박시영: 저는 그것도 좀 이준석 대표가 좀 오버한다고 보는 이유가 저는 윤핵관분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과거에 문재인 후보도 광흥창팀이 있었듯이 결국 후보에 대해서 충성심이 높고 스토리를 잘 아는.

◇주진우: 측근 그룹은 있었죠.

◆최영일: 비선친이팀.

◆박시영: 친이팀이 전면에 서는 것은 자연스러워요, 어느 캠프나.

◇주진우: 지금까지 모든 선거에서 어느 캠프나 다 있었습니다.

◆박시영: 맞습니다. 그 주장이 틀린 건 아니에요. 차라리 일사분란하게 뛸 수 있는 팀으로 재편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정쩡한 것보다는. 왜냐하면 김종인 비대위원장 인사 문제에 대해서 덮고 기동헬기만 띄운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지금 국민의힘에서. 그렇다면 아예 윤핵관들한테 전면적으로 당신들 한번 책임지고 해 봐. 그러면 아마 거기에서는 지금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철수를 끌어들이려고 할 겁니다. 결국 방법은 그거니까요. 그게 이제 차선책이라 하더라도 그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저는 어정쩡하면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제대로 실력 발휘 못 하는 상태 속에서 시간만 끌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주진우: 민주당에서 매머드 선대위를 꾸리고 뒤뚱뒤뚱할 때 선대위 굴러가지 않는다. 후보도 그렇고 당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면서 핵심들이 나서서 자기가 책임지고 나서라 이렇게 해서.

◆박시영: 그렇게 하고 지금 초선, 재선들이 민주당은 다 하는 거예요. 다선 의원들이 다 물러났어요, 사실은. 그러면 국민의힘도 초선, 재선 의원들이 있거든요.

◆최영일: 있죠.

◆박시영: 그런데 뭐 임태희나 이런 분들은 다 중진들이에요, 사실 어떻게 보면.

◆최영일: 그렇죠, 그렇죠.

◆박시영: 그래서 초선, 재선 중심으로 기동헬기를 띄우는 게 맞지 어설프게 봉합한다고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최영일: 그러니까 저는 박 대표님 말씀에 일리가 있는데 양상이 다른 게 뭐냐 하면 2012년 대선이 자꾸 떠오르는 게 문재인 후보가 그 당시에 여름 다 돼서 나왔어요. 뒤늦게 민주당이 야권에서 대선 후보가 나오는데 인물이 안 보이다가, 대권 주자가. 문재인 후보가 그런데 이제 그때 여당에서 비판, 보수 정당에서 비판한 게 아니, 참여정부에서 청와대에 잠깐 있었을 뿐이지. 민정수석, 비서실장. 어찌 보면 영원한 2인자,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된 사례가 어디 있느냐. 고위공직자일 뿐이지 정치인이 아니다, 이 사람은.

◇주진우: 많이 흔들었죠.

◆최영일: 인권 변호사. 그때도 0선이었어요. 패했어요. 담쟁이캠프였잖아요, 이름이 그때. 사람은 많이 모였는데 사실은 컨트롤타워가 없었다고요, 다 제각각 뛰고. 그러다가 그냥 망했어. 그런데 그때 이제 또 안철수라는 변수도 있었어요. 단일화도 좀 어설프게 돼서 잘 안 됐어. 그런데 결국은 문재인 후보가 그때 패하고 재수를 하잖아요. 그다음에 배지 달고 그다음에 당대표 하고 당권, 대권 다 잡느냐? 다 잡았죠, 그때. 저는 그때 분리하면 안 된다. 다 갖고 가야 한다. 경력이 없는 후보가 지금 경력을 빨리 만들어서 정치에서 치열하게 부딪혀야 하는데 윤석열 후보가 정치인이 아니었잖아요. 저는 이 광흥창팀 같은 지금 서초동팀이냐, 뭐 광화문팀이냐. 팀의 문제가 아니고 후보 스스로가 흡수할 준비가 돼 있으면 단기간에 뭔가 뛸 수 있는데 다른 팀, 전략 전문가들의 말을 안 듣는 거 하나. 그다음에 그 측근, 윤핵관팀이 선거의 선수냐. 저는 물음표가 뿅뿅뿅이에요.

◆박시영: 아니, 그러면 지금 뭐 민주당 선대위의 초·재선 전면적으로 나서는데 그 사람들은 꼭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까?

◆최영일: 저는 고문단에 선수들이 있잖아요.

◆박시영: 아니, 저는 무슨 얘기냐 하면 지난번 2012년 문재인 캠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회고록에도 썼던 내용 중에, 하나가 실패의 원인 중에 하나가 이해찬 당대표가 물러나게 만든 거예요. 김한길 전 대표가 그렇게 한 거거든요, 사실상.

◆최영일: 맞아요, 맞아요.

◆박시영: 그러면서 구심점이 없어졌어요. 그러면 지금 김종인이나 이준석 둘 중에 하나는 구심점이 있어야 하는 건데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최근에 보면 실수를 계속해요. 무슨 얘기냐 하면 네거티브 선거 안 하겠다. 김건희 건 터지니까 그렇게 얘기했다가 그다음 날 대장동 한 분이 돌아가시니까 또 전면적으로 네거티브를 했어요. 그러니까 기자들이 그거를 질문할 줄 알았는데 질문의 요지는 어디로 갔냐 하면 가난 발언, 전북에서 앱 발언 이런 거에 대해서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의 각도가 이제 기자들의 관심도 오히려 대장동 이런 이슈보다는 지금 후보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실언이라든가 문제성 발언에 대해서 집중해서 묻고 있단 말이죠.

◆최영일: 행위.

◆박시영: 그러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네거티브 안 한다 했다가 그다음 날 또 입장 바뀌고. 그러니까 과거같이 그립이 강하다는 느낌도 안 들고 그래서 통솔력이 많이 약화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6726님께서 “윤핵관에서 이핵관까지. 갈수록 태산입니다. 주 기자님, 주핵관 단디 관리하세요.” 핵관이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최영일: 있잖아요.

◇주진우: 누구요? 최영일?

◆최영일: 아니, 우리 부조에 있잖아. 제작진들.

◇주진우: 아휴, 아니에요. 제작진들은 저의 상사들이에요. 보세요, 어우.

◆최영일: 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주진우: 눈도 못 마주칩니다, 제가.

◆최영일: 고문단.

◇주진우: 5373님께서 “골든크로스가 너무 빨리 나왔네요.” 얘기하고요. 2828님 “제 생각은 이준석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바꿀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진다고 해도 계속 이 상태로 머무른다면 국민의힘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

◆박시영: 지금의 골든크로스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국민의힘이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 작업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한 5%포인트 여유 있게 좀 앞서고 있어야 본선에서 박빙 승부가 되는 것이지 지금 흐름으로는 뭐 설령 골든크로스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 쪽이 무슨 환호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닙니다. 아직 균등하다는 거죠.

◇주진우: 그리고 대선이 두 달 넘게 남았어요. 하루에, 오늘 하루 뉴스 보세요. 사면에 뭐에. 어휴, 어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윤석열 후보의 장모가 징역 1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박시영: 맞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이게 한 석...

◆최영일: 통장 잔고 위조로.

◇주진우: 석 달 전 뉴스 같죠? 그만큼 뉴스가 많아요.

◆박시영: 오늘 또 조국 전 장관 재판 관련해서도.

◇주진우: PC.

◆박시영: 큰 변수가 하나 생긴 거 아닙니까?

◆최영일: PC, 동양대 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 그런 발표.

◇주진우: 그렇다면 1, 2심에서 정경심 교수가 유죄를 받았는데 그러면 대법원은 어떻게 할까.

◆최영일: 또 달라지는 거죠.

◇주진우: 달라집니다.

◆박시영: 대법원에서 달라지죠.

◇주진우: 김종상 님 “당대표로 인정받지 못하는데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나요?” 이렇게.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많군요.

◆박시영: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요. 저는 그렇게 공중파에서 이렇게 얘기하기보다는 예를 들면 당내에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있잖아요, 지난번 선거에서. 그러면 그런 사람들을 규합하고 또 설득도 하고 해서 자꾸 의원총회를 붙인다든가 자꾸 그 안에서 싸우려고 해야지 당대표가.

◇주진우: 그런데 안 듣는다면서요.

◆박시영: 아니, 그러니까 당대표가 안에서 싸우려고 해야지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그게, 그게 이준석 대표가 잘하는 겁니까?

◆최영일: 그게 저도 비판의 포인트인데 저도 밀실에서 밖으로 소음이 안 새어나가게. 부부싸움은 아이들 모르게 막 치고받고 치열하게 합의를 딱 해서, 엄마가 이기든 아빠가 이기든. 그리고 가정은 평온하고 밖으로는 소리가 안 나가는 게 과거의 방식이었는데 아니, 왜 서로 할 얘기를 방송에 대고 떠들지 하고 놀라운데 저는 이거를 이렇게 해석해요. 그러니까 선대위가 뜨고 이준석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에다가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까지 겸임을 하고 그러면 미디어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잖아요. 여러 가지 내부 격돌이 있었는데 윤핵관에 다 막혀서 하나도 안 통하게 되자 이제 공개 잠행을 시작해요. 울산회동으로 약속을 받아낸 게 “자, 이제 내 뜻을 관철하겠다.”라고 윤 후보 얘기를 들어요. 윤 후보가 그때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정치 천재’로 추켜세웠어요. 그래놓고 18일밖에 안 갔는데 18일 동안 해보니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하나도 안 바뀐 거야. 그러니까 결국 이 지경에 오는 거죠.

◇주진우: 아니, 18일 만에 다 바뀔 수 있나요.

◆박시영: 아니, 그런. 그래도 저는 너무 이준석 대표만이 지금 뭐 올바른 얘기하고 그렇게 보이지가 않아요. 본인의 책임도 상당히 커요, 사실.

◆최영일: 당연히. 그것도 인정을 해요.

◇주진우: 9689님께서 “대표답지 않다는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후보가 얼마나 조언을 안 들어주면 당대표가 저럴까 싶네요.” 그런데 다 잡은 토끼인데요. 나경원 전 의원도 이 선거는 국민의힘이 질 수 없는 선거라고 하는데 자꾸 지려고 하는 것 같다, 지려고 한다 이렇게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좀 걱정이 많습니다.

◆최영일: 최근의 모든 선거는 상대의 공격이 주요해서 진 선거는 별로 없고 대부분 자책골로 집니다, 막판에.

◇주진우: 실수로.

◆최영일: 그래서 앞으로 이제 두 달 반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지금 두 달 반 남기고 국민의힘이 훨씬 강도가 센 자책골을 스스로 많이 넣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재명 후보는 기본만 해도 지지율이 올라가거나 빠져서 유지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요.

◆박시영: 저는, 저는 그거는 아니고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5%포인트 지지율을 올릴 방안에 대해서 목표를 삼고 어떻게 올릴 건지 하나하나 보여줘야 합니다.

◇주진우: <정치연구소 영앤영>. 최영일-박시영, 박시영-최영일. 두 분 감사합니다.

◆최영일/박시영: 고맙습니다.

◇주진우: 새해에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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