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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차 연장 끝 현대모비스 잡고 4연패 탈출…이대성 36점
입력 2021.12.24 (22:16)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차 연장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8-95로 신승했다.

4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회복, 공동 5위에 있던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원주 DB와 공동 6위(11승 13패)로 내려앉았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는 2차 연장까지 줄곧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두 팀은 총 20차례나 동점으로 맞섰고, 한쪽이 앞서다가도 야투 난조와 잦은 턴오버로 멀리 달아나지 못하면서 13차례 리드를 주고받았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43-41로 2점 앞선 채 마무리했고, 3쿼터엔 오리온이 65-63, 2점 차로 앞지른 채 4쿼터로 들어섰다.

4쿼터 초반 오리온은 격차를 다소 벌리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듯했다.

이대성의 연속 득점으로 71-67까지 틈을 벌렸고, 뒤이어 머피 할로웨이의 자유투와 이정현의 득점으로 점수는 75-69가 됐다.

하지만 이후 현대모비스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국찬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김국찬의 연이은 득점에 경기 종료 2분 18초를 남기고 76-75를 만들었다.

그러자 오리온은 57초를 남기고 이대성의 속공 득점으로 77-77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이 자유투 2개씩을 넣으면서 점수는 79-79,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도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리온이 86-8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대성이 1초를 남기고 극적인 속공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긴 싸움 끝에 웃은 쪽은 결국 오리온이었다.

95-95로 맞선 2차 연장 종료 1분 8초 전, 이대성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서 결승 3점포를 꽂았다.

이대성은 이날 36득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다.

최근 오리온의 새 외국인 선수 합류가 불발되면서 홀로 뛰는 할로웨이는 이날 50분을 모두 소화하며 27득점, 2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7득점 17리바운드, 서명진이 13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석패했다.

얼 클락의 대체 선수로 첫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에릭 버크너는 3분 4초를 뛰며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오리온, 2차 연장 끝 현대모비스 잡고 4연패 탈출…이대성 36점
    • 입력 2021-12-24 22:16:53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차 연장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8-95로 신승했다.

4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12승 12패로 5할 승률을 회복, 공동 5위에 있던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원주 DB와 공동 6위(11승 13패)로 내려앉았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는 2차 연장까지 줄곧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두 팀은 총 20차례나 동점으로 맞섰고, 한쪽이 앞서다가도 야투 난조와 잦은 턴오버로 멀리 달아나지 못하면서 13차례 리드를 주고받았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43-41로 2점 앞선 채 마무리했고, 3쿼터엔 오리온이 65-63, 2점 차로 앞지른 채 4쿼터로 들어섰다.

4쿼터 초반 오리온은 격차를 다소 벌리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듯했다.

이대성의 연속 득점으로 71-67까지 틈을 벌렸고, 뒤이어 머피 할로웨이의 자유투와 이정현의 득점으로 점수는 75-69가 됐다.

하지만 이후 현대모비스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국찬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김국찬의 연이은 득점에 경기 종료 2분 18초를 남기고 76-75를 만들었다.

그러자 오리온은 57초를 남기고 이대성의 속공 득점으로 77-77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이 자유투 2개씩을 넣으면서 점수는 79-79,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에서도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리온이 86-8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대성이 1초를 남기고 극적인 속공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긴 싸움 끝에 웃은 쪽은 결국 오리온이었다.

95-95로 맞선 2차 연장 종료 1분 8초 전, 이대성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서 결승 3점포를 꽂았다.

이대성은 이날 36득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다.

최근 오리온의 새 외국인 선수 합류가 불발되면서 홀로 뛰는 할로웨이는 이날 50분을 모두 소화하며 27득점, 2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7득점 17리바운드, 서명진이 13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석패했다.

얼 클락의 대체 선수로 첫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에릭 버크너는 3분 4초를 뛰며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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