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야 영동 폭설…최대 30cm 예보

입력 2021.12.24 (23:26) 수정 2021.12.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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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24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많은 곳은 최대 3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보돼있어, 교통 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강규엽 기자!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이미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낮 중북부 산간지역부터 시작한 눈은 현재 영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쯤부터는 강릉지역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중북부 산지에서 시작한 대설특보도 현재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역으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방금 집계된 밤 9시 현재 기준 누적 적설량은 고성 현내 14.6센티미터, 진부령 8, 속초 7, 강릉 주문진 3센티미터 등입니다.

이번 눈은 일단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이 전망한 영동지역 예상 적설량은 5~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입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와 도로공사 등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도로 당국은 제설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을 되도록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피해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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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전야 영동 폭설…최대 30cm 예보
    • 입력 2021-12-24 23:26:34
    • 수정2021-12-24 23:41:32
    뉴스9(강릉)
[앵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24일) 강원 영동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많은 곳은 최대 3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보돼있어, 교통 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강규엽 기자!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이미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 낮 중북부 산간지역부터 시작한 눈은 현재 영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쯤부터는 강릉지역에도 많은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중북부 산지에서 시작한 대설특보도 현재 강원 동해안과 산지 전역으로 확대 발효됐습니다.

방금 집계된 밤 9시 현재 기준 누적 적설량은 고성 현내 14.6센티미터, 진부령 8, 속초 7, 강릉 주문진 3센티미터 등입니다.

이번 눈은 일단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강원지방기상청이 전망한 영동지역 예상 적설량은 5~20센티미터,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입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와 도로공사 등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도로 당국은 제설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폭설 지역에서는 차량 운행을 되도록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눈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인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피해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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