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에 IT 공룡기업 속속 CES 불참 선언…MS도 공식화
입력 2021.12.26 (04:08)
수정 2021.12.26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염병 대유행을 이유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현지시간) "직원의 건강과 안녕이 최고 우선사항"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검토한 결과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디지털 방식의 원격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의 최신 기기와 솔루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ES는 매년 초 주요 IT 신제품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내년 행사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2천200개 이상 기업이 대면 행사 형태로 참석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주요 IT 기업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과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업체 웨이모,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지난 23일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위터, PC 제조업체 레노버, 이동통신업체 AT&T도 대면 행사 불참을 선언했고, 반도체 회사 인텔은 대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를 포함해 BMW, 퀄컴, 소니 등은 대면행사를 계속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현지시간) "직원의 건강과 안녕이 최고 우선사항"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검토한 결과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디지털 방식의 원격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의 최신 기기와 솔루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ES는 매년 초 주요 IT 신제품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내년 행사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2천200개 이상 기업이 대면 행사 형태로 참석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주요 IT 기업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과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업체 웨이모,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지난 23일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위터, PC 제조업체 레노버, 이동통신업체 AT&T도 대면 행사 불참을 선언했고, 반도체 회사 인텔은 대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를 포함해 BMW, 퀄컴, 소니 등은 대면행사를 계속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미크론에 IT 공룡기업 속속 CES 불참 선언…MS도 공식화
-
- 입력 2021-12-26 04:08:41
- 수정2021-12-26 10:06:08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염병 대유행을 이유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현지시간) "직원의 건강과 안녕이 최고 우선사항"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검토한 결과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디지털 방식의 원격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의 최신 기기와 솔루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ES는 매년 초 주요 IT 신제품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내년 행사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2천200개 이상 기업이 대면 행사 형태로 참석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주요 IT 기업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과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업체 웨이모,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지난 23일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위터, PC 제조업체 레노버, 이동통신업체 AT&T도 대면 행사 불참을 선언했고, 반도체 회사 인텔은 대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를 포함해 BMW, 퀄컴, 소니 등은 대면행사를 계속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현지시간) "직원의 건강과 안녕이 최고 우선사항"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검토한 결과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디지털 방식의 원격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의 최신 기기와 솔루션,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ES는 매년 초 주요 IT 신제품 등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전시회로, 내년 행사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2천200개 이상 기업이 대면 행사 형태로 참석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주요 IT 기업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과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업체 웨이모,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지난 23일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트위터, PC 제조업체 레노버, 이동통신업체 AT&T도 대면 행사 불참을 선언했고, 반도체 회사 인텔은 대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테크크런치는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를 포함해 BMW, 퀄컴, 소니 등은 대면행사를 계속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윤지연 기자 aeon@kbs.co.kr
윤지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