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이틀째 하락

입력 2004.0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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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거래소 시장이 이틀째 하락해 86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기관의 차익실현이 계속되며 지수는 하락 반전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3.44포인트 하락한 859.59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3.58포인트 하락한 441.4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 신뢰지수의 발표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장중 870선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고 개인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의 낙폭이 비교적 컸고 나머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제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면서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우선주와 같은 우선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그 동안 지수를 지탱해 오던 외국인 마저 12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주도적인 매수주체가 사라지자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단기적으로 830선 수준의 지지대와 900선을 전후한 저항대의 설정이 가능해 보이는 한편 낮은 수준의 매수차익 거래잔고를 감안한 우량주의 저가 매수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60전 내린 1171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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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지수 이틀째 하락
    • 입력 2004-01-2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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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거래소 시장이 이틀째 하락해 86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기관의 차익실현이 계속되며 지수는 하락 반전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3.44포인트 하락한 859.59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3.58포인트 하락한 441.4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 신뢰지수의 발표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장중 870선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고 개인도 순매도로 돌아서며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의 낙폭이 비교적 컸고 나머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제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면서 5% 넘게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우선주와 같은 우선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그 동안 지수를 지탱해 오던 외국인 마저 12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주도적인 매수주체가 사라지자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단기적으로 830선 수준의 지지대와 900선을 전후한 저항대의 설정이 가능해 보이는 한편 낮은 수준의 매수차익 거래잔고를 감안한 우량주의 저가 매수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60전 내린 1171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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