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내년 미국 경제 전망 어두워

입력 2021.12.28 (11:04) 수정 2021.1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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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년 초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 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차질이 빚어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분기 미 경제 성장률을 종전 5.2%에서 2.2%로 내렸습니다.

또 여행 지출 감소, 스포츠 행사와 브로드웨이 공연 취소 등을 언급하며 내년 1분기까지 경제적 피해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잔디는 델타 변이 때와 매우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면서도 대략적으로 말해서 새 변이가 발생할 때마다 이전보다 피해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연구소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도 내년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에서 3%로 수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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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확산에 내년 미국 경제 전망 어두워
    • 입력 2021-12-28 11:04:06
    • 수정2021-12-28 11:08:12
    국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내년 초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 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차질이 빚어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분기 미 경제 성장률을 종전 5.2%에서 2.2%로 내렸습니다.

또 여행 지출 감소, 스포츠 행사와 브로드웨이 공연 취소 등을 언급하며 내년 1분기까지 경제적 피해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잔디는 델타 변이 때와 매우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면서도 대략적으로 말해서 새 변이가 발생할 때마다 이전보다 피해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연구소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도 내년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에서 3%로 수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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