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복지는 국가 의무”…윤석열 “중범죄 후보와 토론 어려워”

입력 2021.12.28 (12:08) 수정 2021.12.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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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사회복지사들을 만나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TV토론 요구를 두고 중범죄 후보와 토론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복지사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의 복지 인식이 저열하다며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것은 전근대적 시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봉사단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직업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엔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등에 대한 정책 구상을 밝힙니다.

당내 경선에서 이 후보와 경쟁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TV 토론을 요구하는 데 대한 질문에 확정적 중범죄,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는 후보와 법이 정한 횟수를 넘어 토론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 씨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선 외부 검증 기관에 의뢰하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SNS에선 정부가 내년 대선 이후에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한데 대해선 노골적인 관권선거이고, 참 나쁜 정부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준석 대표를 만나 언행에 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초선들 총회에 참석해 대화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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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8 12:08:21
    • 수정2021-12-28 1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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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사회복지사들을 만나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TV토론 요구를 두고 중범죄 후보와 토론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복지사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의 복지 인식이 저열하다며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것은 전근대적 시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봉사단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직업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엔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등에 대한 정책 구상을 밝힙니다.

당내 경선에서 이 후보와 경쟁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TV 토론을 요구하는 데 대한 질문에 확정적 중범죄,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는 후보와 법이 정한 횟수를 넘어 토론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 씨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선 외부 검증 기관에 의뢰하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SNS에선 정부가 내년 대선 이후에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한데 대해선 노골적인 관권선거이고, 참 나쁜 정부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준석 대표를 만나 언행에 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초선들 총회에 참석해 대화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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