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회 확대와 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내년 1월 21일(금)까지 진행합니다.

내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예술인(단체)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11억 4천5백만 원을 늘어난 66억 7천만 원 규모로 추진합니다.

또한, 지원사업의 목적을 기준으로 창작기반, 창작활동, 향유활동으로 사업유형과 예산 규모를 재정비해 총 10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지역특성화사업과 유망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별도 추진합니다. 따라서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8개 유형, 47억 7천만 원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습니다.

창작기반 사업은 장애예술 관련 리서치·연구 활동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예술인으로서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예술 연구지원과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의 2개 유형으로 총 2억 2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창작활동 사업은 장애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창작활동을 조성하고자, 예술창작 활동 지원, 국제교류 지원, 장애인 미술행사 지원 등 3개 유형으로 모두 26억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향유활동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특성화 축제 지원의 3개 유형으로 총 19억 원을 지원합니다.

신청은 내년 1월 21일(금) 오후 6시까지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문화예술원 누리집(www.i-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장기간 열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상이 장애인문화예술원 누리집과 유튜브에 게시되며,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쉬운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지난해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규모가 확대됐다. 2022년에는 더 많은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과 향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욱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