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 주인·구두 수선공…평범한 이웃의 나눔
입력 2021.12.29 (21:51)
수정 2021.12.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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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입니다.
코로나로 지쳐 있지만 작은 나눔으로도 감동을 주는 평범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작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직접 유자청을 만듭니다.
코로나19 방역 탓에 대면 방문은 어렵지만 집 앞에라도 놓고 오려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론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지는 것, 부자 되는 기분, 로또 되는 기분이라고 해야 되나..." ]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입니다.
코로나로 지쳐 있지만 작은 나눔으로도 감동을 주는 평범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작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직접 유자청을 만듭니다.
코로나19 방역 탓에 대면 방문은 어렵지만 집 앞에라도 놓고 오려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론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지는 것, 부자 되는 기분, 로또 되는 기분이라고 해야 되나..." ]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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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9 21:56:18
[앵커]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입니다.
코로나로 지쳐 있지만 작은 나눔으로도 감동을 주는 평범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작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직접 유자청을 만듭니다.
코로나19 방역 탓에 대면 방문은 어렵지만 집 앞에라도 놓고 오려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론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지는 것, 부자 되는 기분, 로또 되는 기분이라고 해야 되나..." ]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돌아보게 되는 연말입니다.
코로나로 지쳐 있지만 작은 나눔으로도 감동을 주는 평범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작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직접 유자청을 만듭니다.
코로나19 방역 탓에 대면 방문은 어렵지만 집 앞에라도 놓고 오려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론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지는 것, 부자 되는 기분, 로또 되는 기분이라고 해야 되나..." ]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 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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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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