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심장 ‘문길동’ 문성곤…슛까지 완전체로!
입력 2021.12.29 (22:00)
수정 2021.12.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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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의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활동량으로 문길동이란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지난시즌 우승 주역인 문성곤이 수비에 슛까지 갖춘 완전체로 거듭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권이 상대에게 넘어가자 문성곤이 가장 먼저 백코트를 해 멋진 블록을 선보입니다.
반대로 역습 땐 가장 먼저 상대 코트에 가 있는 등 신출귀몰한 활약에 '문길동'이란 별명도 붙었습니다.
평균과 누적 출전 시간도 전체 1위, 지칠 법도 하지만 문성곤은 아직 코트가 간절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1라운드 1순위로 뽑혀서 너는 왜 경기를 못 뛰냐 뭐 이런 말도 들었고, 물이나 수건 주려고 프로 왔냐는 소리도 들었었고. 오히려 그런 것들이 좀 더 저한테 약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성곤은 수비론 정평이 나 있었지만, 슛에 기복이 있어 상대가 문성곤을 놔두는 새깅 수비를 펼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평균 득점이 대폭 늘었고 3점 슛 성공률도 리그 4위에 오를 정도로 정확해졌습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슛 쏠 때 수비수가 무시하면) 화나죠. 화가 나는데 '내가 슛이 좀 좋았더라면, 새깅을 당하지 않을 정도로 좋았더라면 그런 수비를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 피겨 선수 곽민정과 결혼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도 발전의 이유라고 말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가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뛰어요 요새는, 그런 부분이 좀 강하게 사람을 만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곤의 성장과 함께 10개 구단 최강 공격력을 갖춘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조완기
프로농구 인삼공사의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활동량으로 문길동이란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지난시즌 우승 주역인 문성곤이 수비에 슛까지 갖춘 완전체로 거듭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권이 상대에게 넘어가자 문성곤이 가장 먼저 백코트를 해 멋진 블록을 선보입니다.
반대로 역습 땐 가장 먼저 상대 코트에 가 있는 등 신출귀몰한 활약에 '문길동'이란 별명도 붙었습니다.
평균과 누적 출전 시간도 전체 1위, 지칠 법도 하지만 문성곤은 아직 코트가 간절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1라운드 1순위로 뽑혀서 너는 왜 경기를 못 뛰냐 뭐 이런 말도 들었고, 물이나 수건 주려고 프로 왔냐는 소리도 들었었고. 오히려 그런 것들이 좀 더 저한테 약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성곤은 수비론 정평이 나 있었지만, 슛에 기복이 있어 상대가 문성곤을 놔두는 새깅 수비를 펼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평균 득점이 대폭 늘었고 3점 슛 성공률도 리그 4위에 오를 정도로 정확해졌습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슛 쏠 때 수비수가 무시하면) 화나죠. 화가 나는데 '내가 슛이 좀 좋았더라면, 새깅을 당하지 않을 정도로 좋았더라면 그런 수비를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 피겨 선수 곽민정과 결혼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도 발전의 이유라고 말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가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뛰어요 요새는, 그런 부분이 좀 강하게 사람을 만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곤의 성장과 함께 10개 구단 최강 공격력을 갖춘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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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심장 ‘문길동’ 문성곤…슛까지 완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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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9 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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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의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활동량으로 문길동이란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지난시즌 우승 주역인 문성곤이 수비에 슛까지 갖춘 완전체로 거듭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권이 상대에게 넘어가자 문성곤이 가장 먼저 백코트를 해 멋진 블록을 선보입니다.
반대로 역습 땐 가장 먼저 상대 코트에 가 있는 등 신출귀몰한 활약에 '문길동'이란 별명도 붙었습니다.
평균과 누적 출전 시간도 전체 1위, 지칠 법도 하지만 문성곤은 아직 코트가 간절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1라운드 1순위로 뽑혀서 너는 왜 경기를 못 뛰냐 뭐 이런 말도 들었고, 물이나 수건 주려고 프로 왔냐는 소리도 들었었고. 오히려 그런 것들이 좀 더 저한테 약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성곤은 수비론 정평이 나 있었지만, 슛에 기복이 있어 상대가 문성곤을 놔두는 새깅 수비를 펼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평균 득점이 대폭 늘었고 3점 슛 성공률도 리그 4위에 오를 정도로 정확해졌습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슛 쏠 때 수비수가 무시하면) 화나죠. 화가 나는데 '내가 슛이 좀 좋았더라면, 새깅을 당하지 않을 정도로 좋았더라면 그런 수비를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 피겨 선수 곽민정과 결혼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도 발전의 이유라고 말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가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뛰어요 요새는, 그런 부분이 좀 강하게 사람을 만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곤의 성장과 함께 10개 구단 최강 공격력을 갖춘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조완기
프로농구 인삼공사의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활동량으로 문길동이란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지난시즌 우승 주역인 문성곤이 수비에 슛까지 갖춘 완전체로 거듭났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권이 상대에게 넘어가자 문성곤이 가장 먼저 백코트를 해 멋진 블록을 선보입니다.
반대로 역습 땐 가장 먼저 상대 코트에 가 있는 등 신출귀몰한 활약에 '문길동'이란 별명도 붙었습니다.
평균과 누적 출전 시간도 전체 1위, 지칠 법도 하지만 문성곤은 아직 코트가 간절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1라운드 1순위로 뽑혀서 너는 왜 경기를 못 뛰냐 뭐 이런 말도 들었고, 물이나 수건 주려고 프로 왔냐는 소리도 들었었고. 오히려 그런 것들이 좀 더 저한테 약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성곤은 수비론 정평이 나 있었지만, 슛에 기복이 있어 상대가 문성곤을 놔두는 새깅 수비를 펼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평균 득점이 대폭 늘었고 3점 슛 성공률도 리그 4위에 오를 정도로 정확해졌습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슛 쏠 때 수비수가 무시하면) 화나죠. 화가 나는데 '내가 슛이 좀 좋았더라면, 새깅을 당하지 않을 정도로 좋았더라면 그런 수비를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는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 피겨 선수 곽민정과 결혼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도 발전의 이유라고 말합니다.
[문성곤/인삼공사 : "가장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뛰어요 요새는, 그런 부분이 좀 강하게 사람을 만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성곤의 성장과 함께 10개 구단 최강 공격력을 갖춘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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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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