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겨울왕국 실사판? 추위에 얼어 붙은 자동차 화물선

입력 2021.12.30 (06:55) 수정 2021.12.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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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선 '한파특보'가 내려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이보다더 혹독한 겨울 추위가 몰아닥친 러시아에선 수십 대의 자동차들과 함께 빙산처럼 꽁꽁 얼어붙은 화물선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로 들어오는 화물선!

갑판 가득 얼음덩이를 운반해 온 것 같지만 놀랍게도 이 새하얀 화물의 정체는 밤새 꽁꽁 얼어붙은 수십 대의 자동차입니다.

해당 화물선은 일본에서 중고 자동차 80여 대를 싣고 바다를 건너 지난 27일 러시아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도착 당일 영하 19도의 강추위와 함께 15cm의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자동차는 물론 배의 난간과 갑판 전체까지 그대로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기상 상태가 호전되면서 가까스로 하역 작업이 진행됐는데, 마치 빙산처럼 한 덩이가 돼버린 자동차들을 선박에서 떼어내기 위해 뜨거운 물과 전기 히터 등 온갖 해동 장비가 동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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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0 06:55:24
    • 수정2021-12-30 0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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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선 '한파특보'가 내려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이보다더 혹독한 겨울 추위가 몰아닥친 러시아에선 수십 대의 자동차들과 함께 빙산처럼 꽁꽁 얼어붙은 화물선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로 들어오는 화물선!

갑판 가득 얼음덩이를 운반해 온 것 같지만 놀랍게도 이 새하얀 화물의 정체는 밤새 꽁꽁 얼어붙은 수십 대의 자동차입니다.

해당 화물선은 일본에서 중고 자동차 80여 대를 싣고 바다를 건너 지난 27일 러시아에 도착했는데요.

하지만 도착 당일 영하 19도의 강추위와 함께 15cm의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자동차는 물론 배의 난간과 갑판 전체까지 그대로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기상 상태가 호전되면서 가까스로 하역 작업이 진행됐는데, 마치 빙산처럼 한 덩이가 돼버린 자동차들을 선박에서 떼어내기 위해 뜨거운 물과 전기 히터 등 온갖 해동 장비가 동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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