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이어 남동부도 폭우 피해…최소 6명 숨져

입력 2021.12.30 (07:15) 수정 2021.12.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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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지역을 휩쓴 폭우가 남동부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인명·재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은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지난 27일부터 사흘째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주 정부는 폭우 때문에 강물이 범람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 6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폭우가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기상 당국은 미나스 제라이스주와 상파울루주, 리우데자네이루주 등 남동부 지역에서 연말연시에 폭우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북동부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두 달째 폭우가 계속됐으며, 바이아주에서만 24명이 숨지고 7만 7천여 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 13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폭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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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0 07:15:26
    • 수정2021-12-30 07:15:51
    재난
브라질 북동부 지역을 휩쓴 폭우가 남동부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인명·재산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은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지난 27일부터 사흘째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주 정부는 폭우 때문에 강물이 범람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현재 6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폭우가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기상 당국은 미나스 제라이스주와 상파울루주, 리우데자네이루주 등 남동부 지역에서 연말연시에 폭우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북동부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두 달째 폭우가 계속됐으며, 바이아주에서만 24명이 숨지고 7만 7천여 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 13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폭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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