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대구·경북 첫 방문…TK 선대위 출범
입력 2021.12.30 (07:38)
수정 2021.12.30 (08: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된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춰 경북과 대구 선대위도 어제와 오늘 잇따라 출범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의 대구·경북 방문일정은 1박 2일입니다.
첫 행선지는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중단된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
공사 재개를 공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초 3박 4일 일정으로 지역을 찾았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시 숙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 데 대해 말 바꾸기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가) 탈원전만이 정답이라고 수차 외쳐왔어요. 근데 아무래도 탄소 중립에 문제가 있으니 탈원전 폐기라는 말은 못하고 다시 애매하게."]
다음 행선지는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경북 선거대책위 출범 장소도 우여곡절 끝에 안동으로 정했습니다.
경북 선대위 총괄 위원장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임명됐습니다.
[김관용/국민의힘 경북선대위 총괄위원장 : "경상북도 유권자. 그 중에 80% 투표를 하고 또 80% 득표를 해야되는 겁니다. 온통 윤석열로 도배를 해버려야 해요."]
윤 후보는 "뭉치면 정권 교체, 흩어지면 정권 연장"이라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이 어려울 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할 때, 경북 도민 여러분들께서 굳건히 나라와 당을 지켜주셨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반전을 모색하는 윤 후보.
1박 2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과 당 대표가 빠진 지역 선대위 출범 등의 모양새를 지역민들이 얼마나 보듬어 안을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된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춰 경북과 대구 선대위도 어제와 오늘 잇따라 출범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의 대구·경북 방문일정은 1박 2일입니다.
첫 행선지는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중단된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
공사 재개를 공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초 3박 4일 일정으로 지역을 찾았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시 숙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 데 대해 말 바꾸기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가) 탈원전만이 정답이라고 수차 외쳐왔어요. 근데 아무래도 탄소 중립에 문제가 있으니 탈원전 폐기라는 말은 못하고 다시 애매하게."]
다음 행선지는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경북 선거대책위 출범 장소도 우여곡절 끝에 안동으로 정했습니다.
경북 선대위 총괄 위원장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임명됐습니다.
[김관용/국민의힘 경북선대위 총괄위원장 : "경상북도 유권자. 그 중에 80% 투표를 하고 또 80% 득표를 해야되는 겁니다. 온통 윤석열로 도배를 해버려야 해요."]
윤 후보는 "뭉치면 정권 교체, 흩어지면 정권 연장"이라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이 어려울 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할 때, 경북 도민 여러분들께서 굳건히 나라와 당을 지켜주셨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반전을 모색하는 윤 후보.
1박 2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과 당 대표가 빠진 지역 선대위 출범 등의 모양새를 지역민들이 얼마나 보듬어 안을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후보 대구·경북 첫 방문…TK 선대위 출범
-
- 입력 2021-12-30 07:38:07
- 수정2021-12-30 08:49:03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된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춰 경북과 대구 선대위도 어제와 오늘 잇따라 출범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의 대구·경북 방문일정은 1박 2일입니다.
첫 행선지는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중단된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
공사 재개를 공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초 3박 4일 일정으로 지역을 찾았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시 숙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 데 대해 말 바꾸기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가) 탈원전만이 정답이라고 수차 외쳐왔어요. 근데 아무래도 탄소 중립에 문제가 있으니 탈원전 폐기라는 말은 못하고 다시 애매하게."]
다음 행선지는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경북 선거대책위 출범 장소도 우여곡절 끝에 안동으로 정했습니다.
경북 선대위 총괄 위원장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임명됐습니다.
[김관용/국민의힘 경북선대위 총괄위원장 : "경상북도 유권자. 그 중에 80% 투표를 하고 또 80% 득표를 해야되는 겁니다. 온통 윤석열로 도배를 해버려야 해요."]
윤 후보는 "뭉치면 정권 교체, 흩어지면 정권 연장"이라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이 어려울 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할 때, 경북 도민 여러분들께서 굳건히 나라와 당을 지켜주셨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반전을 모색하는 윤 후보.
1박 2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과 당 대표가 빠진 지역 선대위 출범 등의 모양새를 지역민들이 얼마나 보듬어 안을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된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찾아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춰 경북과 대구 선대위도 어제와 오늘 잇따라 출범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의 대구·경북 방문일정은 1박 2일입니다.
첫 행선지는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중단된 울진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
공사 재개를 공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초 3박 4일 일정으로 지역을 찾았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시 숙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 데 대해 말 바꾸기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가) 탈원전만이 정답이라고 수차 외쳐왔어요. 근데 아무래도 탄소 중립에 문제가 있으니 탈원전 폐기라는 말은 못하고 다시 애매하게."]
다음 행선지는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경북 선거대책위 출범 장소도 우여곡절 끝에 안동으로 정했습니다.
경북 선대위 총괄 위원장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가 임명됐습니다.
[김관용/국민의힘 경북선대위 총괄위원장 : "경상북도 유권자. 그 중에 80% 투표를 하고 또 80% 득표를 해야되는 겁니다. 온통 윤석열로 도배를 해버려야 해요."]
윤 후보는 "뭉치면 정권 교체, 흩어지면 정권 연장"이라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이 어려울 때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할 때, 경북 도민 여러분들께서 굳건히 나라와 당을 지켜주셨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는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반전을 모색하는 윤 후보.
1박 2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과 당 대표가 빠진 지역 선대위 출범 등의 모양새를 지역민들이 얼마나 보듬어 안을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
-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김영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