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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하겠다” 여성 쫓아 대구-서울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
입력 2021.12.30 (07:45) 수정 2021.12.30 (07:5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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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의 금품을 가져간 여성을 살해하겠다며 대구에서 서울까지 수백 킬로미터를 무면허로 운전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당 여성이 머물렀던 가게를 서성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기지로 체포됐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저녁 7시 반쯤, 경찰관들이 급하게 순찰차에서 내립니다.

'한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겠다며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주변을 탐문하던 경찰은 한 미용실 인근에서 2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인근 매장 관계자 : "미용실 바로 옆에서 남자 한 명을 경찰들이 한 5~6명이 에워싸 가지고 검거해서 데려가는 거 봤다고..."]

이 남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난 여성이 자신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며 대구에서 서울까지 운전을 해서 올라왔습니다.

면허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성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느낀 지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과의 통화에서 '금품을 훔쳐간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경찰은 강력 사건이 날 것을 우려해 이 남성을 쫓았고, 신고 13분 만에 여성이 머물렀던 미용실 인근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지은/순경/논현1파출소 : "신고 지령 될 때 받았던 피의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피의자가 전화를 받으니까 이 사람이 이 사람이구나..."]

남성은 체포에 앞서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하려다 제지당했습니다.

또, 순찰차 안에서 자해를 시도했다가 동석한 경찰관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해 체포된 남성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만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신남규
  • “살해하겠다” 여성 쫓아 대구-서울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
    • 입력 2021-12-30 07:45:20
    • 수정2021-12-30 07:50:45
    뉴스광장
[앵커]

자신의 금품을 가져간 여성을 살해하겠다며 대구에서 서울까지 수백 킬로미터를 무면허로 운전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당 여성이 머물렀던 가게를 서성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기지로 체포됐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저녁 7시 반쯤, 경찰관들이 급하게 순찰차에서 내립니다.

'한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겠다며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주변을 탐문하던 경찰은 한 미용실 인근에서 2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인근 매장 관계자 : "미용실 바로 옆에서 남자 한 명을 경찰들이 한 5~6명이 에워싸 가지고 검거해서 데려가는 거 봤다고..."]

이 남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난 여성이 자신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며 대구에서 서울까지 운전을 해서 올라왔습니다.

면허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성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느낀 지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과의 통화에서 '금품을 훔쳐간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경찰은 강력 사건이 날 것을 우려해 이 남성을 쫓았고, 신고 13분 만에 여성이 머물렀던 미용실 인근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지은/순경/논현1파출소 : "신고 지령 될 때 받았던 피의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피의자가 전화를 받으니까 이 사람이 이 사람이구나..."]

남성은 체포에 앞서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하려다 제지당했습니다.

또, 순찰차 안에서 자해를 시도했다가 동석한 경찰관에 의해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해 체포된 남성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만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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