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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수사팀 “종결 지시 거부하자 갑질” 파문…경찰, 감찰 착수
입력 2021.12.30 (07:55) 수정 2021.12.30 (14:04) 뉴스광장(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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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보도한, 김일권 양산시장의 소유 땅 앞 하천 제방도로 지정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한 경찰 수사팀의 내부 갈등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 직원 내부망에 양산시장 관련 수사팀 간부가 수사팀의 추가 진행 의견에도 종결 지시를 하고 갑질을 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내부망에 오른 글입니다.

경남경찰청 간부의 갑질 행위에 대한 규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발단은 김일권 양산시장 관련 사건입니다.

수사팀은 김 시장의 직권남용 사건에 대해 시민단체 고발과 언론 보도, 집회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양산시 담당 공무원이 실수를 인정하는 점에 비춰 압수수색 절차와 김 시장 외압 여부 조사를 진행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이 간부는 수사 종결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법리 검토와 인권 옹호 등이 이유였습니다.

수사팀은 이후 이 간부가 업무를 빙자해 해당 팀장을 수차례 인신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 직장협의회는 해당 수사팀 말고도 이 간부의 갑질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기명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남경찰청 직장협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직원들이 말을 못하고 지금까지 꾹 참고 있는 상태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냥 무기명으로 해버리면 분명히 피해가 주장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경남경찰청은 조만간 이 간부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경찰 간부는 수사팀과 불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를 막거나 갑질을 한 건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박부민
  • 양산시장 수사팀 “종결 지시 거부하자 갑질” 파문…경찰, 감찰 착수
    • 입력 2021-12-30 07:55:02
    • 수정2021-12-30 14:04:52
    뉴스광장(창원)
[앵커]

KBS가 보도한, 김일권 양산시장의 소유 땅 앞 하천 제방도로 지정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한 경찰 수사팀의 내부 갈등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 직원 내부망에 양산시장 관련 수사팀 간부가 수사팀의 추가 진행 의견에도 종결 지시를 하고 갑질을 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내부망에 오른 글입니다.

경남경찰청 간부의 갑질 행위에 대한 규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발단은 김일권 양산시장 관련 사건입니다.

수사팀은 김 시장의 직권남용 사건에 대해 시민단체 고발과 언론 보도, 집회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양산시 담당 공무원이 실수를 인정하는 점에 비춰 압수수색 절차와 김 시장 외압 여부 조사를 진행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이 간부는 수사 종결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법리 검토와 인권 옹호 등이 이유였습니다.

수사팀은 이후 이 간부가 업무를 빙자해 해당 팀장을 수차례 인신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청 직장협의회는 해당 수사팀 말고도 이 간부의 갑질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기명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남경찰청 직장협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직원들이 말을 못하고 지금까지 꾹 참고 있는 상태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냥 무기명으로 해버리면 분명히 피해가 주장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경남경찰청은 조만간 이 간부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경찰 간부는 수사팀과 불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를 막거나 갑질을 한 건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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