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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신규 확진 100명대·군부대까지 확산…입국금지 강화
입력 2021.12.30 (09:00) 수정 2021.12.30 (09:20)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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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새 100명이 넘는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부대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은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1%대에 불과하지만 한두 달 안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는 입국 금지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 새 109명 늘어 처음으로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오산의 군 부대 2곳에서도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건 이달 1일.

13일 만에 100명을 넘겼고, 이후 4주가 된 지금까지 총 558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 10명 중 6명꼴로 해외 입국자인 상황.

감염자의 입국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우선 아프리카 11개 나라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년 2월 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여행안전권역으로 지정됐던 싱가포르발 항공권의 신규 판매도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는 것만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답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전체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의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합니다.

확산 속도가 느려 보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는데 걸린 기간은 약 석 달.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무증상 감염 비율이 높고 전파력도 훨씬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오미크론 변위의 대체 속도가 델타 변이 때보다 훨씬 더 빠르다라는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파 능력도 매우 빠르지만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중첩돼서 나온 결과로 판단이 되거든요."]

델타에 비해 중증으로 갈 확률이 적다고는 하지만,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에는 의료체계를 다시 위협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더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서너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사를 오늘부터 도입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지훈
  • 오미크론 신규 확진 100명대·군부대까지 확산…입국금지 강화
    • 입력 2021-12-30 09:00:04
    • 수정2021-12-30 09:20:30
    아침뉴스타임
[앵커]

하루 새 100명이 넘는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부대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은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1%대에 불과하지만 한두 달 안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는 입국 금지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 새 109명 늘어 처음으로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대전과 오산의 군 부대 2곳에서도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건 이달 1일.

13일 만에 100명을 넘겼고, 이후 4주가 된 지금까지 총 558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 10명 중 6명꼴로 해외 입국자인 상황.

감염자의 입국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우선 아프리카 11개 나라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년 2월 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여행안전권역으로 지정됐던 싱가포르발 항공권의 신규 판매도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는 것만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답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전체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의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합니다.

확산 속도가 느려 보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는데 걸린 기간은 약 석 달.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무증상 감염 비율이 높고 전파력도 훨씬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오미크론 변위의 대체 속도가 델타 변이 때보다 훨씬 더 빠르다라는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파 능력도 매우 빠르지만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중첩돼서 나온 결과로 판단이 되거든요."]

델타에 비해 중증으로 갈 확률이 적다고는 하지만,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에는 의료체계를 다시 위협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더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서너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사를 오늘부터 도입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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