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기지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누적 121명

군산 미군기지에서 백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군산 미군기지 측으로부터 백21명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 사이에 감염이 확인됐으며, 모두 미국 국적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 체계상 전북지역 확진자로 분류됐지만, 미군기지 안에서 자체적으로 치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