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역대 3번째…오미크론 확산도 급증

입력 2021.12.30 (09:46) 수정 2021.12.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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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광주·전남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운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 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하루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전남의 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 수는 어제 하루만 24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광산구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요양병원을 비롯해 남구 소재 초등학교, 요양병원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달 들어 광주에서는 하루 평균 5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48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어제 하루에만 광주전남에서는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세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 입니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도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광주 39명, 전남 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확산 속도가 배 이상 빠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해 3차 접종 참여와 광주형 3대 생활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오미크론'을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이 사용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미크론 변이 판별까지 사흘 가량의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2-3시간 안에 가능해져 오미크론 등 변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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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역대 3번째…오미크론 확산도 급증
    • 입력 2021-12-30 09:46:28
    • 수정2021-12-30 11:49:25
    930뉴스(광주)
[앵커]

어제 광주·전남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1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운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광주 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하루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전남의 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통해 감염된 확진자 수는 어제 하루만 24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광산구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요양병원을 비롯해 남구 소재 초등학교, 요양병원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달 들어 광주에서는 하루 평균 5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48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어제 하루에만 광주전남에서는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세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 입니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도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광주 39명, 전남 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확산 속도가 배 이상 빠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해 3차 접종 참여와 광주형 3대 생활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오미크론'을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이 사용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미크론 변이 판별까지 사흘 가량의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2-3시간 안에 가능해져 오미크론 등 변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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