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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케이블카 검토에 시민단체 반발
입력 2021.12.30 (09:51) 수정 2021.12.30 (11:32) 930뉴스(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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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놓고, 해묵은 논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접근성을 놓이기 위해 케이블카 설치 등을 논의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된 건데, 지역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내년 역점사업으로 여가와 관광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나왔습니다.

이 시장은 교통약자들을 위해 무등산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아이들이든, 여성이 됐든, 장애인이 됐든 무등산의 정기를 느끼고, 무등산의 품에 안길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무등산이거든요."]

지난 2018년 일부 시민단체들의 케이블카 설치 요구가 있었지만, 시장이 직접 케이블카 설치를 언급하면서 파장은 커졌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논의 자체를 중단하라며 반발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관광이나 개발에 앞서 보전과 복원이라는 국립공원의 대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 "국립공원 보존 원칙을 흔들 수는 없습니다. 광주시나 정치권에서 특히 선거철만 되면 이런 것들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런 행태는 지역사회 혼란과 갈등만 부추기는 것이어서…."]

관광업계 등에서는 케이블카 대신 원효사와 장불재 구간을 친환경차로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옵니다.

논란이 커지자 광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한 발 뺐지만, 논의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 무등산 케이블카 검토에 시민단체 반발
    • 입력 2021-12-30 09:51:03
    • 수정2021-12-30 11:32:45
    930뉴스(광주)
[앵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놓고, 해묵은 논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접근성을 놓이기 위해 케이블카 설치 등을 논의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시작된 건데, 지역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내년 역점사업으로 여가와 관광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나왔습니다.

이 시장은 교통약자들을 위해 무등산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아이들이든, 여성이 됐든, 장애인이 됐든 무등산의 정기를 느끼고, 무등산의 품에 안길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무등산이거든요."]

지난 2018년 일부 시민단체들의 케이블카 설치 요구가 있었지만, 시장이 직접 케이블카 설치를 언급하면서 파장은 커졌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논의 자체를 중단하라며 반발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관광이나 개발에 앞서 보전과 복원이라는 국립공원의 대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 "국립공원 보존 원칙을 흔들 수는 없습니다. 광주시나 정치권에서 특히 선거철만 되면 이런 것들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런 행태는 지역사회 혼란과 갈등만 부추기는 것이어서…."]

관광업계 등에서는 케이블카 대신 원효사와 장불재 구간을 친환경차로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옵니다.

논란이 커지자 광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한 발 뺐지만, 논의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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