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 주인·구두 수선공…평범한 이웃들의 나눔
입력 2021.12.30 (09:53)
수정 2021.12.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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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온기를 나누는 이들을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유자청을 주기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로는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해지는 것, 부자되는 기분, 로또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에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온기를 나누는 이들을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유자청을 주기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로는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해지는 것, 부자되는 기분, 로또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에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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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30 11:32:45
[앵커]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온기를 나누는 이들을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유자청을 주기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로는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해지는 것, 부자되는 기분, 로또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에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온기를 나누는 이들을 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동네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문순자 씨.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유자청을 주기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때로는 목욕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일상 속 나눔을 한 지 벌써 30년.
[문순자/반찬가게 운영 : "나눔이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내가 행복해지는 것, 부자되는 기분, 로또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김주술 씨 곁에는 특별한 돼지저금통이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년동안 수선비 일부를 이 저금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이제는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채우는 데 힘을 보탭니다.
[김주술/구두 수선점 운영 : "나눔을 통해서 건강함과 즐거움, 긍정의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제막!"]
삶의 모습도 나눔의 방식도 다르지만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나보다는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온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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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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