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22명 신규 확진…“병상 확보로 의료여력 확충”

입력 2021.12.30 (11:16) 수정 2021.12.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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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천 명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1,689명, 해외 유입은 33명입니다.

이는 전날 1,915명보다 193명 적고, 한 주전 2,719명보다는 997명 적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14.8%, 40대 14.7%, 30대 14.3%, 60대 14.2%, 20대 13.6%, 9살 이하 13.2% 순으로 전 연령대에 골고루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9명, 도봉구 어린이집 관련 9명, 노원구 종교시설 관련 6명, 서대문구 직장 관련 6명 등이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751명이 됐습니다. 연령은 50대 2명, 60대 5명, 70대 9명, 80대 5명, 90대 이상 1명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74.4%로, 전체 406개 병상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4개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6.9%,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2%로 모두 감소세입니다.

서울시는 비상 의료·방역조치에 따라, 이번 주 중증 42병상, 준-중증 45병상, 중등증 156병상 등 모두 243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고, 차질 없는 병상 확보로 의료여력이 확충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1,127명이 추가돼, 현재 1만 783명이 치료 중입니다. 누적 환자는 6만 4,536명입니다.

서울시민 1차 접종률은 86.1%, 2차 접종률은 83.3%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315만 2,648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33.2%를 기록했습니다.

12살에서 17살 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70.4%, 2차 48.6%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75살 이상 3차 접종률은 77.5%, 60살에서 74살은 73.6%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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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722명 신규 확진…“병상 확보로 의료여력 확충”
    • 입력 2021-12-30 11:16:08
    • 수정2021-12-30 11:29:41
    사회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천 명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1,689명, 해외 유입은 33명입니다.

이는 전날 1,915명보다 193명 적고, 한 주전 2,719명보다는 997명 적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14.8%, 40대 14.7%, 30대 14.3%, 60대 14.2%, 20대 13.6%, 9살 이하 13.2% 순으로 전 연령대에 골고루 나타났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9명, 도봉구 어린이집 관련 9명, 노원구 종교시설 관련 6명, 서대문구 직장 관련 6명 등이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751명이 됐습니다. 연령은 50대 2명, 60대 5명, 70대 9명, 80대 5명, 90대 이상 1명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74.4%로, 전체 406개 병상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4개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6.9%,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2%로 모두 감소세입니다.

서울시는 비상 의료·방역조치에 따라, 이번 주 중증 42병상, 준-중증 45병상, 중등증 156병상 등 모두 243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고, 차질 없는 병상 확보로 의료여력이 확충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1,127명이 추가돼, 현재 1만 783명이 치료 중입니다. 누적 환자는 6만 4,536명입니다.

서울시민 1차 접종률은 86.1%, 2차 접종률은 83.3%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315만 2,648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인구 대비 33.2%를 기록했습니다.

12살에서 17살 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70.4%, 2차 48.6%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75살 이상 3차 접종률은 77.5%, 60살에서 74살은 73.6%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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