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동네의원이 재택치료 관리…일부 시범 운영”

입력 2021.12.30 (11:29) 수정 2021.12.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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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부터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3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시범적으로 일부 자치구와 함께 의원급 재택치료 관리 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 세부 지침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을 위해 병원급·의원급 관리 의료기관을 59곳까지 확충하고 있고,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동네 의원이 참여하는 재택치료 모형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국장은 “최근 2주간 서울 확진자의 61%가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며 “가장 많이 채택치료를 할 때는 당일 확진자의 89.4%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국장은 또 해외 유학생들이 최근 학기를 마친 뒤 귀국하면서 일시적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226명으로 전주 106명보다 11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194명은 내국인이고, 내국인 중 95명은 해외 유학 중인 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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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부터 동네의원이 재택치료 관리…일부 시범 운영”
    • 입력 2021-12-30 11:29:42
    • 수정2021-12-30 11:41:33
    사회
서울시가 내년부터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3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시범적으로 일부 자치구와 함께 의원급 재택치료 관리 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 세부 지침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을 위해 병원급·의원급 관리 의료기관을 59곳까지 확충하고 있고,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동네 의원이 참여하는 재택치료 모형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국장은 “최근 2주간 서울 확진자의 61%가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며 “가장 많이 채택치료를 할 때는 당일 확진자의 89.4%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국장은 또 해외 유학생들이 최근 학기를 마친 뒤 귀국하면서 일시적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는 모두 226명으로 전주 106명보다 11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194명은 내국인이고, 내국인 중 95명은 해외 유학 중인 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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