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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10년 만에 이혼 종결…재산 분할 합의
입력 2021.12.30 (12:31) 수정 2021.12.30 (12:33) 국제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가 10년을 끌어온 이혼 소송을 끝내고 갈라섰습니다.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두 사람이 4억 달러(약 4,736억 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해 이혼 소송을 종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토탈리콜', '트루라이즈' 등 다양한 오락영화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두 차례 지냈습니다.

슈워제네거는 1986년 5월 NBC 방송 기자였던 슈라이버와 결혼했습니다.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결혼 25년 만인 2011년 5월 슈워제네거가 슈라이버와 별거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둘은 '이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이혼은 사적인 문제로, 우리는 물론 친구나 가족 그 누구도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2년 9월 슈워제네거가 조지프 바에나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입적하면서 두 사람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다시 집중됐습니다.

슈워제네거를 꼭 닮은 바에나는 20년간 슈워제네거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이미 결혼해 남편이 있던 바에나는 조지프가 태어난 직후 별거에 들어갔고 2008년 이혼했습니다.

훗날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자신의 혼외정사와 당시 슈라이버의 반응 등을 언급하며 "조지프가 내 아들이 아니기를 수년간 바랐지만 나를 너무 똑같이 닮아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아들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슈워제네거, 10년 만에 이혼 종결…재산 분할 합의
    • 입력 2021-12-30 12:31:37
    • 수정2021-12-30 12:33:19
    국제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가 10년을 끌어온 이혼 소송을 끝내고 갈라섰습니다.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두 사람이 4억 달러(약 4,736억 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해 이혼 소송을 종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토탈리콜', '트루라이즈' 등 다양한 오락영화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두 차례 지냈습니다.

슈워제네거는 1986년 5월 NBC 방송 기자였던 슈라이버와 결혼했습니다.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결혼 25년 만인 2011년 5월 슈워제네거가 슈라이버와 별거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둘은 '이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이혼은 사적인 문제로, 우리는 물론 친구나 가족 그 누구도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2년 9월 슈워제네거가 조지프 바에나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입적하면서 두 사람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다시 집중됐습니다.

슈워제네거를 꼭 닮은 바에나는 20년간 슈워제네거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이미 결혼해 남편이 있던 바에나는 조지프가 태어난 직후 별거에 들어갔고 2008년 이혼했습니다.

훗날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자신의 혼외정사와 당시 슈라이버의 반응 등을 언급하며 "조지프가 내 아들이 아니기를 수년간 바랐지만 나를 너무 똑같이 닮아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아들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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