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다운로드 속도 SKT 가장 빨라…다중이용시설 KT 가장 많이 구축

입력 2021.12.30 (13:09) 수정 2021.12.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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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상용화 4년 차를 앞두고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범위(커버리지)와 속도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에서 실시한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종합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6대 광역시 대부분 지역서 5G 이용 가능

올해 10월 기준 전국 85개 시 옥외에서 통신 3사의 5G 사용 가능 지역 평균 넓이는 1만 9천44.04㎢로, 지난해 하반기(5천409.3㎢)의 3.5배로 확대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만 2천118.75㎢으로 가장 넓었고, LG유플러스 1만 8천564.91㎢, KT 1만 6천448.47㎢ 순이었습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는 도시 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 다운로드 속도 최고...KT 다중시설 커버리지 1위

통신 3사 중에서 커버리지와 속도 등 전반적인 품질은 SK텔레콤이 가장 우수했고, 다중시설 커버리지는 KT가,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는 LG유플러스가 1위였습니다.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801.48Mbps로, 전년(690.47Mbps)보다 16.1% 향상됐습니다.

사별로는 SK텔레콤이 929.92Mbps로 가장 빨랐고, KT 762.50Mbps, LG유플러스 712.01Mbps 순이었습니다.

5G 우선구축 대상으로 지정된 주요 다중이용시설 4천500여 개 중 5G 이용이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4천420개(98%)로, 전년(2천792개)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통신사별로는 KT 4천495개, SK텔레콤 4천409개, LG유플러스 4천357개 순이었습니다.

전국 1천28개 전체 지하철 역사(지상역 및 지하역 전체, 경전철 포함) 중에는 974곳(95%)에 5G 망이 구축됐습니다.

KT 5G-LTE 전환 안정적...LGU+ 데이터 손실률 가장 낮아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3사 평균 1.88%로, 전년(5.49%)보다 3.61%포인트 개선됐습니다.

KT는 5G-LTE 전환율이 가장 낮아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환율은 5G 사용 중 통신망이 끊길 경우 LTE로 바뀌는 수치입니다.

KT는 5G-LTE 전환율이 4.55%로 가장 낮았고 SK텔레콤은 4.87%, LG유플러스는 9.14% 였습니다.

통신망 접속시간이 가장 빠르고 데이터 손실률이 낮은 곳은 LG유플러스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접속시간 75.31ms로 KT 109.28ms, SK텔레콤 122.15ms였고, 데이터 손실률도 LG유플러스가 0.32%로 SK텔레콤 0.59%과 KT 0.79%보다 낮았습니다.

LTE 속도는 2년 연속 하락...LGU+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 1위

한편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로, 전년(153.10Mbps)보다 느려지는 등 2년 연속으로 속도가 하락했습니다.

사별로는 SK텔레콤 208.24Mbps, KT 138.23Mbps, LG유플러스 104.43Mbp 순이었습니다.

모바일 동영상의 경우 이용자가 측정한 평균 품질 점수는 5점 만점에 4.08점(전년 3.95점)이었고,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3곳에서 측정한 영상 전송 속도(LTE 기준)는 평균 9.17Mbps였습니다.

사별로는 LG유플러스 9.75Mbps, KT 8.99Mbps, SK텔레콤 8.76Mbps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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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다운로드 속도 SKT 가장 빨라…다중이용시설 KT 가장 많이 구축
    • 입력 2021-12-30 13:09:51
    • 수정2021-12-30 14:17:02
    IT·과학
5G 서비스 상용화 4년 차를 앞두고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범위(커버리지)와 속도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에서 실시한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종합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6대 광역시 대부분 지역서 5G 이용 가능

올해 10월 기준 전국 85개 시 옥외에서 통신 3사의 5G 사용 가능 지역 평균 넓이는 1만 9천44.04㎢로, 지난해 하반기(5천409.3㎢)의 3.5배로 확대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만 2천118.75㎢으로 가장 넓었고, LG유플러스 1만 8천564.91㎢, KT 1만 6천448.47㎢ 순이었습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는 도시 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T 다운로드 속도 최고...KT 다중시설 커버리지 1위

통신 3사 중에서 커버리지와 속도 등 전반적인 품질은 SK텔레콤이 가장 우수했고, 다중시설 커버리지는 KT가,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는 LG유플러스가 1위였습니다.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801.48Mbps로, 전년(690.47Mbps)보다 16.1% 향상됐습니다.

사별로는 SK텔레콤이 929.92Mbps로 가장 빨랐고, KT 762.50Mbps, LG유플러스 712.01Mbps 순이었습니다.

5G 우선구축 대상으로 지정된 주요 다중이용시설 4천500여 개 중 5G 이용이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4천420개(98%)로, 전년(2천792개)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통신사별로는 KT 4천495개, SK텔레콤 4천409개, LG유플러스 4천357개 순이었습니다.

전국 1천28개 전체 지하철 역사(지상역 및 지하역 전체, 경전철 포함) 중에는 974곳(95%)에 5G 망이 구축됐습니다.

KT 5G-LTE 전환 안정적...LGU+ 데이터 손실률 가장 낮아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3사 평균 1.88%로, 전년(5.49%)보다 3.61%포인트 개선됐습니다.

KT는 5G-LTE 전환율이 가장 낮아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환율은 5G 사용 중 통신망이 끊길 경우 LTE로 바뀌는 수치입니다.

KT는 5G-LTE 전환율이 4.55%로 가장 낮았고 SK텔레콤은 4.87%, LG유플러스는 9.14% 였습니다.

통신망 접속시간이 가장 빠르고 데이터 손실률이 낮은 곳은 LG유플러스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접속시간 75.31ms로 KT 109.28ms, SK텔레콤 122.15ms였고, 데이터 손실률도 LG유플러스가 0.32%로 SK텔레콤 0.59%과 KT 0.79%보다 낮았습니다.

LTE 속도는 2년 연속 하락...LGU+ 모바일 동영상 전송속도 1위

한편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로, 전년(153.10Mbps)보다 느려지는 등 2년 연속으로 속도가 하락했습니다.

사별로는 SK텔레콤 208.24Mbps, KT 138.23Mbps, LG유플러스 104.43Mbp 순이었습니다.

모바일 동영상의 경우 이용자가 측정한 평균 품질 점수는 5점 만점에 4.08점(전년 3.95점)이었고, 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3곳에서 측정한 영상 전송 속도(LTE 기준)는 평균 9.17Mbps였습니다.

사별로는 LG유플러스 9.75Mbps, KT 8.99Mbps, SK텔레콤 8.76Mbps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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