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 직원에 특별 성과급 300% 지급

SK하이닉스는 전 직원에게 기준급의 300%에 해당하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특별 성과급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등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이뤄낸 구성원의 노력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기준급은 연봉의 20분의 1 수준으로, 대략 연봉을 6천만원으로 가정한다면 900만원 수준의 특별 성과급을 받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1조8천53억원, 영업이익 4조1천718억원의 실적을 거뒀는데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4조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