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467명으로 최다

입력 2021.12.30 (17:56) 수정 2021.12.30 (1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주한미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7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57명 확인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에서 10명이 추가돼 모두 4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Stars And Stripes)는 어제(29일) 보도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용하면서,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 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소속 기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와 돌파 감염 여부 등도 비공개입니다.

하지만 성조지는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해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내 일부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고 전해, 이 기지에서 상당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피터스 리 주한미군 대변인은 ‘주한미군 전체 구성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추가 접종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성조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 일주일간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467명으로 최다
    • 입력 2021-12-30 17:56:06
    • 수정2021-12-30 18:11:28
    정치
지난 일주일 동안 주한미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7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57명 확인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에서 10명이 추가돼 모두 4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Stars And Stripes)는 어제(29일) 보도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용하면서,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 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소속 기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와 돌파 감염 여부 등도 비공개입니다.

하지만 성조지는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해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내 일부 시설이 일시 폐쇄됐다고 전해, 이 기지에서 상당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피터스 리 주한미군 대변인은 ‘주한미군 전체 구성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추가 접종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성조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