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경찰, 영업 강행 매장 압수수색…무서워서 살겠나”

입력 2021.12.30 (18:06) 수정 2021.12.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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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지침을 어기고 24시간 문을 연 대형 카페를 경찰이 압수수색한 데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죽하면 그랬겠냐. 무서워서 살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SNS에 글을 올리고, 해당 업체가 방역 수칙을 어긴 건 잘못이지만, 과태료 처분이면 충분하다며 "가게까지 들이닥쳐 샅샅이 뒤진 건 결코 정상이 아니라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통 사람들에게 경찰의 압수수색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무섭기까지 한 일"이라면서, "하기사 야당 대선 후보까지 사찰하는 마당에 국민이야 애초부터 눈에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코로나 19 상황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부가 압수수색까지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정치 방역에 대한 국민 불만을 억누르려고 경찰력 함부로 행사하지 말고, 정작 해야 할 일에 집중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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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경찰, 영업 강행 매장 압수수색…무서워서 살겠나”
    • 입력 2021-12-30 18:06:22
    • 수정2021-12-30 18:26:17
    정치
방역 지침을 어기고 24시간 문을 연 대형 카페를 경찰이 압수수색한 데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죽하면 그랬겠냐. 무서워서 살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SNS에 글을 올리고, 해당 업체가 방역 수칙을 어긴 건 잘못이지만, 과태료 처분이면 충분하다며 "가게까지 들이닥쳐 샅샅이 뒤진 건 결코 정상이 아니라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통 사람들에게 경찰의 압수수색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무섭기까지 한 일"이라면서, "하기사 야당 대선 후보까지 사찰하는 마당에 국민이야 애초부터 눈에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코로나 19 상황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부가 압수수색까지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정치 방역에 대한 국민 불만을 억누르려고 경찰력 함부로 행사하지 말고, 정작 해야 할 일에 집중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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