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 감염 입원예방 확률 84~85%”

입력 2021.12.30 (18:19) 수정 2021.12.30 (1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2차)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한 병원 입원을 84~85%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구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얀센 백신으로 추가 접종한 의료진 6만 9천여 명을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연구 내용은 아직 동료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얀센 백신 부스터 샷의 입원 예방 효능은 접종 직후 63%에 그쳤지만, 14일 후에는 84%, 1∼2개월 후에는 85%까지 높아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가 보여준 것은 두 차례 접종으로 완벽한 보호가 복원된다는 것”이라며 “다만, 이를 통해 3차, 4차 접종이 필요한지를 추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부스터 샷 접종자들의 상태 추적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얀센 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 감염 입원예방 확률 84~85%”
    • 입력 2021-12-30 18:19:09
    • 수정2021-12-30 18:21:41
    국제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2차)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의한 병원 입원을 84~85%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구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얀센 백신으로 추가 접종한 의료진 6만 9천여 명을 조사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연구 내용은 아직 동료 검토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얀센 백신 부스터 샷의 입원 예방 효능은 접종 직후 63%에 그쳤지만, 14일 후에는 84%, 1∼2개월 후에는 85%까지 높아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가 보여준 것은 두 차례 접종으로 완벽한 보호가 복원된다는 것”이라며 “다만, 이를 통해 3차, 4차 접종이 필요한지를 추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부스터 샷 접종자들의 상태 추적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