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로봇세’? 말도 안돼…소년병의 마음으로 정치 입문”
입력 2021.12.30 (18:26)
수정 2021.12.30 (1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신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이른바 ‘로봇세’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목적세 가운데 하나로 ‘로봇세’를 언급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대구의 현대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질문에 “로봇을 쓰는 기업에는, 사람을 덜 쓰니까 세금을 받겠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로봇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은 로봇, 마지막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기업 뿐 아니라 협력 업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금융, R&D 지원, 세액공제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국민 복지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지역(대구)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클러스터로서 확실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섬유 산업 몰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제가 로봇 산업으로 점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지역 균형 발전을 중앙정부가 주도하기 보다는, 지역 먹거리는 각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것을 하고, 중앙정부는 제도적 재정적 여건만 만들어주면, 전체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소년병과 같은 마음으로 정치 뛰어들어”
윤석열 후보는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찾아서는 “제대로 훈련도 받지 않고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국가를 지키려고 뛰어들었던 젊은이들처럼, 저 역시 정치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똑같은 마음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민주 체제를 서서히 무너트리려 하는 세력에 맞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다부동에서와 같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다부동 전적비 방문에 앞서 올린 SNS 글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면서,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2배 인상, 상이등급 개선,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 책임과 예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안보 무능과 북한 눈치보기로 안보태세가 엉망”이라며, 북핵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을 강구하고 압도적 대북 억지력으로 전쟁을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목적세 가운데 하나로 ‘로봇세’를 언급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대구의 현대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질문에 “로봇을 쓰는 기업에는, 사람을 덜 쓰니까 세금을 받겠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로봇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은 로봇, 마지막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기업 뿐 아니라 협력 업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금융, R&D 지원, 세액공제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국민 복지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지역(대구)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클러스터로서 확실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섬유 산업 몰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제가 로봇 산업으로 점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지역 균형 발전을 중앙정부가 주도하기 보다는, 지역 먹거리는 각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것을 하고, 중앙정부는 제도적 재정적 여건만 만들어주면, 전체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소년병과 같은 마음으로 정치 뛰어들어”
윤석열 후보는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찾아서는 “제대로 훈련도 받지 않고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국가를 지키려고 뛰어들었던 젊은이들처럼, 저 역시 정치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똑같은 마음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민주 체제를 서서히 무너트리려 하는 세력에 맞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다부동에서와 같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다부동 전적비 방문에 앞서 올린 SNS 글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면서,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2배 인상, 상이등급 개선,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 책임과 예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안보 무능과 북한 눈치보기로 안보태세가 엉망”이라며, 북핵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을 강구하고 압도적 대북 억지력으로 전쟁을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로봇세’? 말도 안돼…소년병의 마음으로 정치 입문”
-
- 입력 2021-12-30 18:26:33
- 수정2021-12-30 18:32:4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신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이른바 ‘로봇세’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목적세 가운데 하나로 ‘로봇세’를 언급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대구의 현대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질문에 “로봇을 쓰는 기업에는, 사람을 덜 쓰니까 세금을 받겠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로봇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은 로봇, 마지막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기업 뿐 아니라 협력 업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금융, R&D 지원, 세액공제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국민 복지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지역(대구)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클러스터로서 확실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섬유 산업 몰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제가 로봇 산업으로 점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지역 균형 발전을 중앙정부가 주도하기 보다는, 지역 먹거리는 각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것을 하고, 중앙정부는 제도적 재정적 여건만 만들어주면, 전체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소년병과 같은 마음으로 정치 뛰어들어”
윤석열 후보는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찾아서는 “제대로 훈련도 받지 않고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국가를 지키려고 뛰어들었던 젊은이들처럼, 저 역시 정치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똑같은 마음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민주 체제를 서서히 무너트리려 하는 세력에 맞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다부동에서와 같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다부동 전적비 방문에 앞서 올린 SNS 글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면서,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2배 인상, 상이등급 개선,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 책임과 예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안보 무능과 북한 눈치보기로 안보태세가 엉망”이라며, 북핵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을 강구하고 압도적 대북 억지력으로 전쟁을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목적세 가운데 하나로 ‘로봇세’를 언급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30일) 대구의 현대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질문에 “로봇을 쓰는 기업에는, 사람을 덜 쓰니까 세금을 받겠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로봇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은 로봇, 마지막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기업 뿐 아니라 협력 업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금융, R&D 지원, 세액공제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국민 복지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지역(대구)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클러스터로서 확실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반드시 해내겠다”면서, 섬유 산업 몰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제가 로봇 산업으로 점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지역 균형 발전을 중앙정부가 주도하기 보다는, 지역 먹거리는 각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것을 하고, 중앙정부는 제도적 재정적 여건만 만들어주면, 전체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소년병과 같은 마음으로 정치 뛰어들어”
윤석열 후보는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찾아서는 “제대로 훈련도 받지 않고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국가를 지키려고 뛰어들었던 젊은이들처럼, 저 역시 정치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똑같은 마음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민주 체제를 서서히 무너트리려 하는 세력에 맞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다부동에서와 같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다부동 전적비 방문에 앞서 올린 SNS 글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면서,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2배 인상, 상이등급 개선,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 책임과 예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안보 무능과 북한 눈치보기로 안보태세가 엉망”이라며, 북핵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을 강구하고 압도적 대북 억지력으로 전쟁을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조태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2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