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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앞두고 야당 관심 집중…관심 밖 여당 ‘속앓이’
입력 2021.12.30 (19:09) 수정 2021.12.30 (19:44)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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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 예비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차츰 선거 전을 달구고 있지만, 여권 후보들은 말 못할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선거 전의 신호탄을 쏜 건 국민의힘입니다.

전·현직 도당위원장이 하루 걸러,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가 성사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서로를 의식한 듯 출마 선언을 하는 자리에서, "원칙 없는 공천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

[정우택/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지난 27일 :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고, 또 지난번 (총선)에 당 자체가 원칙 없는 공천 대상 지역에 상당구가 (포함돼) 결정이 돼 있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불출마해야 한다" 서로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벌써부터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윤갑근/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지난 28일 : "(정우택 전 의원이) 대선 승리, 충북의 국민의힘 발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실 필요가 있지 않은가…."]

지난주 충북을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도, 거대 양당의 재선거 공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자당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혀, 청주 상당 재선거는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야권의 선거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여권은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지난 9일 출범한 중앙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원인 제공 보궐 선거의 무공천' 원칙 부활을 혁신 과제에 포함했고, 이재명 후보 역시 '무공천'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결정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선영/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유권자의 후보 검증과 관련해서 중요한 문제이고, 책임 정치와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경쟁 구도 속에, 충북의 '정치 1번지'를 둘러싼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재선거 앞두고 야당 관심 집중…관심 밖 여당 ‘속앓이’
    • 입력 2021-12-30 19:09:05
    • 수정2021-12-30 19: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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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 예비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차츰 선거 전을 달구고 있지만, 여권 후보들은 말 못할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선거 전의 신호탄을 쏜 건 국민의힘입니다.

전·현직 도당위원장이 하루 걸러,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가 성사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서로를 의식한 듯 출마 선언을 하는 자리에서, "원칙 없는 공천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

[정우택/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지난 27일 :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은)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고, 또 지난번 (총선)에 당 자체가 원칙 없는 공천 대상 지역에 상당구가 (포함돼) 결정이 돼 있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불출마해야 한다" 서로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벌써부터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윤갑근/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지난 28일 : "(정우택 전 의원이) 대선 승리, 충북의 국민의힘 발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실 필요가 있지 않은가…."]

지난주 충북을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도, 거대 양당의 재선거 공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자당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혀, 청주 상당 재선거는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야권의 선거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여권은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지난 9일 출범한 중앙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원인 제공 보궐 선거의 무공천' 원칙 부활을 혁신 과제에 포함했고, 이재명 후보 역시 '무공천'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결정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선영/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유권자의 후보 검증과 관련해서 중요한 문제이고, 책임 정치와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경쟁 구도 속에, 충북의 '정치 1번지'를 둘러싼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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