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 충남·호남 많은 눈

입력 2021.12.30 (19:12) 수정 2021.12.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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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호남 지역 외에도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예고돼 있습니다.

여기에 매서운 세밑 한파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앞서 전북 상황 봤는데, 지금 어느 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이번 눈은 서해상에서 많은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청과 호남이 영향권인데요.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KBS 재난감시 CCTV 화면 보면서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 남원으로 갑니다.

춘향휴게소 앞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도로 주변도 하얗게 눈으로 덮혀있고요.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북 정읍의 호남터널 북쪽인데요.

눈이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오고 있습니다.

지나는 차량들은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남 장성 덕산마을 부근입니다.

눈이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CCTV에 물방울이 맻혀 있고요.

현재 온도가 1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있어 내린 눈이 곧바로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충남 상황 보겠습니다.

당진 합덕교차로 인근입니다.

가로등 불빛 아래로 눈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제법 많이 오고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도로 위로 빛이 반사되는 것을 보면 눈이 녹거나 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 지나시는 차량은 서행운전이 필수입니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앞차와의 거리도 보통 때보다 세 배 이상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더 많이 내리면 가급적 차량 운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폭설로 인한 대부분 재산피해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데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폭설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그때그때 빨리 치워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한파도 문제입니다.

현재는 강원과 경기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고요.

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경북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한파와 많은 눈에 피해 없도록 철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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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한파 속 충남·호남 많은 눈
    • 입력 2021-12-30 19:12:46
    • 수정2021-12-30 19:53:50
    뉴스 7
[앵커]

앞서 보신 호남 지역 외에도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예고돼 있습니다.

여기에 매서운 세밑 한파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앞서 전북 상황 봤는데, 지금 어느 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이번 눈은 서해상에서 많은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청과 호남이 영향권인데요.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KBS 재난감시 CCTV 화면 보면서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 남원으로 갑니다.

춘향휴게소 앞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도로 주변도 하얗게 눈으로 덮혀있고요.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북 정읍의 호남터널 북쪽인데요.

눈이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오고 있습니다.

지나는 차량들은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전남 장성 덕산마을 부근입니다.

눈이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CCTV에 물방울이 맻혀 있고요.

현재 온도가 1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있어 내린 눈이 곧바로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충남 상황 보겠습니다.

당진 합덕교차로 인근입니다.

가로등 불빛 아래로 눈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제법 많이 오고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도로 위로 빛이 반사되는 것을 보면 눈이 녹거나 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지역 지나시는 차량은 서행운전이 필수입니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앞차와의 거리도 보통 때보다 세 배 이상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더 많이 내리면 가급적 차량 운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폭설로 인한 대부분 재산피해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데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폭설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그때그때 빨리 치워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한파도 문제입니다.

현재는 강원과 경기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고요.

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경북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한파와 많은 눈에 피해 없도록 철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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