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사이트] 되돌아 본 2021년 경남

입력 2021.12.30 (19:39) 수정 2021.12.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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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소영 기자의 뉴스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2021년이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김소영 기자, 올 한해를 되짚어 보는 뉴스를 준비했는데, 정치 분야부터 살펴 볼까요?

[기자]

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교도소 재수감입니다.

김 전 지사는 끝내 '드루킹 사건'의 족쇄를 벗지 못했는데요.

지난 7월, 임기 11개월을 앞두고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경상남도는 7번째 권한대행 체제라는 불운의 역사를 또 썼습니다.

[앵커]

김 전 지사는 물러났지만,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올 한해 경남과 부산 울산의 가장 큰 화두였죠?

[기자]

네, 부울경을 제2 수도권으로 만드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울산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며 메가시티의 핵심인 광역 교통망 구축의 첫 걸음을 뗐는데요.

가덕신공항 특별법도 통과하며 메가시티의 큰 축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남 서부권으로 가볼까요,

경남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한 때 전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이 신도시 사업 과정에서 100억대 토지를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경남혁신도시 핵심 기관인 LH에 대한 해체 수준의 개편안이 예고된 가운데 새해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입니다.

오랜 숙원이었죠,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건 사고도 많았어요.

특히 올해는 학교 폭력과 아동학대가 많이 떠오릅니다.

[기자]

네, 지난 3월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죠.

하동의 한 서당에서 학생들 간 상습 폭행과 고문, 성적 학대가 자행되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참혹한 아동학대도 잇따랐습니다.

남해에서는 13살 여중생이 집 안에서 계모에게 맞아 숨졌고, 거제에서는 생후 77일 된 아기가 부모의 방임 속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앵커]

산업재해 사망사고 뉴스도 많았죠?

[기자]

네, KBS는 일하다 죽지 않게, 25편의 연속기획을 통해 노동자 15명의 산재 사망사고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KBS는 내년에도 일하다 죽지 않게 연속기획을 통해 산업재해 계속 고발할 계획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경남의 코로나19 관련 통계 정리하셨다고요.

[기자]

네, 올해 1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만 9천 여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5천 여명 이상 가장 많았습니다.

1년이 지나고 새해를 앞둔 지금,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사투, 영상뉴스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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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인사이트] 되돌아 본 2021년 경남
    • 입력 2021-12-30 19:39:22
    • 수정2021-12-30 19:55:30
    뉴스7(창원)
[앵커]

김소영 기자의 뉴스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2021년이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김소영 기자, 올 한해를 되짚어 보는 뉴스를 준비했는데, 정치 분야부터 살펴 볼까요?

[기자]

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교도소 재수감입니다.

김 전 지사는 끝내 '드루킹 사건'의 족쇄를 벗지 못했는데요.

지난 7월, 임기 11개월을 앞두고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경상남도는 7번째 권한대행 체제라는 불운의 역사를 또 썼습니다.

[앵커]

김 전 지사는 물러났지만,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올 한해 경남과 부산 울산의 가장 큰 화두였죠?

[기자]

네, 부울경을 제2 수도권으로 만드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울산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며 메가시티의 핵심인 광역 교통망 구축의 첫 걸음을 뗐는데요.

가덕신공항 특별법도 통과하며 메가시티의 큰 축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앵커]

경남 서부권으로 가볼까요,

경남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한 때 전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이 신도시 사업 과정에서 100억대 토지를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파문은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경남혁신도시 핵심 기관인 LH에 대한 해체 수준의 개편안이 예고된 가운데 새해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입니다.

오랜 숙원이었죠,

남해와 전남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건 사고도 많았어요.

특히 올해는 학교 폭력과 아동학대가 많이 떠오릅니다.

[기자]

네, 지난 3월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죠.

하동의 한 서당에서 학생들 간 상습 폭행과 고문, 성적 학대가 자행되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참혹한 아동학대도 잇따랐습니다.

남해에서는 13살 여중생이 집 안에서 계모에게 맞아 숨졌고, 거제에서는 생후 77일 된 아기가 부모의 방임 속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앵커]

산업재해 사망사고 뉴스도 많았죠?

[기자]

네, KBS는 일하다 죽지 않게, 25편의 연속기획을 통해 노동자 15명의 산재 사망사고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KBS는 내년에도 일하다 죽지 않게 연속기획을 통해 산업재해 계속 고발할 계획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경남의 코로나19 관련 통계 정리하셨다고요.

[기자]

네, 올해 1년 동안 경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만 9천 여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5천 여명 이상 가장 많았습니다.

1년이 지나고 새해를 앞둔 지금,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사투, 영상뉴스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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