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연말 경기 ‘꽁꽁’
입력 2021.12.31 (07:37)
수정 2021.12.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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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품 수급난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연말 울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울산지역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울산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10.8%, 출하는 11,3% 재고는 무려 44.9%나 줄었습니다.
그나마 부품 수급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화학제품과 전기가스업은 생산이 증가해 자동차업종의 생산 차질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이를 모두 포함한 지난달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일년 전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인근 부산과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지난달 생산이 증가했는데 유독 울산만 줄어든 겁니다.
[안희자/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울산은) 자동차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기타 운송장비 영향으로 11월 산업활동 동향의 생산, 출하, 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울산의 소비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은 선전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일년 전보다 1.0% 줄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건설수주액도 1,178억 원에 그쳐 일년 전보다 34.8%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얼마나 빨리 진정될 지 여부가 꽁꽁 얼어붙은 울산지역 경기 회복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부품 수급난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연말 울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울산지역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울산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10.8%, 출하는 11,3% 재고는 무려 44.9%나 줄었습니다.
그나마 부품 수급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화학제품과 전기가스업은 생산이 증가해 자동차업종의 생산 차질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이를 모두 포함한 지난달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일년 전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인근 부산과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지난달 생산이 증가했는데 유독 울산만 줄어든 겁니다.
[안희자/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울산은) 자동차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기타 운송장비 영향으로 11월 산업활동 동향의 생산, 출하, 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울산의 소비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은 선전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일년 전보다 1.0% 줄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건설수주액도 1,178억 원에 그쳐 일년 전보다 34.8%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얼마나 빨리 진정될 지 여부가 꽁꽁 얼어붙은 울산지역 경기 회복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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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31 08: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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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급난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연말 울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울산지역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울산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10.8%, 출하는 11,3% 재고는 무려 44.9%나 줄었습니다.
그나마 부품 수급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화학제품과 전기가스업은 생산이 증가해 자동차업종의 생산 차질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이를 모두 포함한 지난달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일년 전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인근 부산과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지난달 생산이 증가했는데 유독 울산만 줄어든 겁니다.
[안희자/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울산은) 자동차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기타 운송장비 영향으로 11월 산업활동 동향의 생산, 출하, 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울산의 소비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은 선전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일년 전보다 1.0% 줄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건설수주액도 1,178억 원에 그쳐 일년 전보다 34.8%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얼마나 빨리 진정될 지 여부가 꽁꽁 얼어붙은 울산지역 경기 회복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부품 수급난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연말 울산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울산지역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울산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10.8%, 출하는 11,3% 재고는 무려 44.9%나 줄었습니다.
그나마 부품 수급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화학제품과 전기가스업은 생산이 증가해 자동차업종의 생산 차질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이를 모두 포함한 지난달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일년 전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인근 부산과 경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지난달 생산이 증가했는데 유독 울산만 줄어든 겁니다.
[안희자/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주무관 : "(울산은) 자동차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기타 운송장비 영향으로 11월 산업활동 동향의 생산, 출하, 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울산의 소비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은 선전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일년 전보다 1.0% 줄었습니다.
지난달 울산의 건설수주액도 1,178억 원에 그쳐 일년 전보다 34.8%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얼마나 빨리 진정될 지 여부가 꽁꽁 얼어붙은 울산지역 경기 회복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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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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