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만에 복수 철도망…중부내륙철 1단계 개통
입력 2021.12.31 (07:44)
수정 2021.12.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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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내륙철도 일부가 완성돼 오늘(31일)부터 충북 충주와 경기도 이천을 오가는 고속철이 운행됩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 94년 만에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게 된 겁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도 육교에 승강장 안전문까지.
새 단장한 충북선의 관문, 충주역에 KTX-이음 열차가 들어섭니다.
충북 충주와 음성, 경기도 이천 57km 구간을 편도로 35분, 하루 8차례 오갈 중부내륙고속철입니다.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사업이 첫 삽을 뜬 지 16년 만의 부분 개통으로, 나머지 39km 구간은 2023년 연결될 예정입니다.
기존 고속열차는 열차 앞뒤에 동력이 집중돼 있지만 KTX-이음은 모든 객차에 동력을 분산 배치한 방식으로 최고 시속이 230km입니다.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 "우리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철도망이 이번 완공으로 해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2027년 경기 광주~수서 간 복선 연결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경북 문경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국토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에 남북을 관통하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김천에서 거제까지 가는 남부내륙철도로 발전되고, 결국 그것이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 소위 제2경부철도가 형성된 거다."]
수도권과 중부 내륙이 한 시간 생활권으로 묶일 날이 한층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그래픽:김은경
중부내륙철도 일부가 완성돼 오늘(31일)부터 충북 충주와 경기도 이천을 오가는 고속철이 운행됩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 94년 만에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게 된 겁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도 육교에 승강장 안전문까지.
새 단장한 충북선의 관문, 충주역에 KTX-이음 열차가 들어섭니다.
충북 충주와 음성, 경기도 이천 57km 구간을 편도로 35분, 하루 8차례 오갈 중부내륙고속철입니다.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사업이 첫 삽을 뜬 지 16년 만의 부분 개통으로, 나머지 39km 구간은 2023년 연결될 예정입니다.
기존 고속열차는 열차 앞뒤에 동력이 집중돼 있지만 KTX-이음은 모든 객차에 동력을 분산 배치한 방식으로 최고 시속이 230km입니다.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 "우리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철도망이 이번 완공으로 해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2027년 경기 광주~수서 간 복선 연결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경북 문경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국토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에 남북을 관통하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김천에서 거제까지 가는 남부내륙철도로 발전되고, 결국 그것이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 소위 제2경부철도가 형성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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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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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31 0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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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일부가 완성돼 오늘(31일)부터 충북 충주와 경기도 이천을 오가는 고속철이 운행됩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 94년 만에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게 된 겁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도 육교에 승강장 안전문까지.
새 단장한 충북선의 관문, 충주역에 KTX-이음 열차가 들어섭니다.
충북 충주와 음성, 경기도 이천 57km 구간을 편도로 35분, 하루 8차례 오갈 중부내륙고속철입니다.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사업이 첫 삽을 뜬 지 16년 만의 부분 개통으로, 나머지 39km 구간은 2023년 연결될 예정입니다.
기존 고속열차는 열차 앞뒤에 동력이 집중돼 있지만 KTX-이음은 모든 객차에 동력을 분산 배치한 방식으로 최고 시속이 230km입니다.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 "우리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철도망이 이번 완공으로 해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2027년 경기 광주~수서 간 복선 연결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경북 문경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국토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에 남북을 관통하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김천에서 거제까지 가는 남부내륙철도로 발전되고, 결국 그것이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 소위 제2경부철도가 형성된 거다."]
수도권과 중부 내륙이 한 시간 생활권으로 묶일 날이 한층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그래픽:김은경
중부내륙철도 일부가 완성돼 오늘(31일)부터 충북 충주와 경기도 이천을 오가는 고속철이 운행됩니다.
동서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 94년 만에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게 된 겁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도 육교에 승강장 안전문까지.
새 단장한 충북선의 관문, 충주역에 KTX-이음 열차가 들어섭니다.
충북 충주와 음성, 경기도 이천 57km 구간을 편도로 35분, 하루 8차례 오갈 중부내륙고속철입니다.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사업이 첫 삽을 뜬 지 16년 만의 부분 개통으로, 나머지 39km 구간은 2023년 연결될 예정입니다.
기존 고속열차는 열차 앞뒤에 동력이 집중돼 있지만 KTX-이음은 모든 객차에 동력을 분산 배치한 방식으로 최고 시속이 230km입니다.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 "우리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철도망이 이번 완공으로 해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2027년 경기 광주~수서 간 복선 연결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경북 문경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국토를 가로지르는 충북선 한가운데에 남북을 관통하는 복수 철도망이 갖춰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김천에서 거제까지 가는 남부내륙철도로 발전되고, 결국 그것이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 소위 제2경부철도가 형성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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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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