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 거리두기 2주 연장…“오미크론 확산 대비 필요”

입력 2021.12.31 (19:30) 수정 2021.12.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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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8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줄긴 했지만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오늘/광주시 화정동 ○○마트 : "안심콜이나 QR코드 등록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줄지어 선 손님들이 안내에 따라 매장에 들어가기 전 방문자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0일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방역패스를 보여줘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이 몰려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고,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도 고려해 방역 패스가 도입됐습니다.

[전관형/광주시 동천동 : "방역강화가 되면서 번거로운 일도 많고 하지만 그것은 그래도 얻는 이익에 비하면 약소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역 패스 적용 확대 등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됩니다.

4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의 영업 시간 제한 등 기존의 방역 조치는 유지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에 대한 대응 체계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박남언/광주시 시민안전실장 : "연말 연초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시간과 밀도, 강도 측면에서 최소화하는 ‘일시 멈춤’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하기로 한 청소년 방역 패스를 한 달 미루고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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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도 거리두기 2주 연장…“오미크론 확산 대비 필요”
    • 입력 2021-12-31 19:30:59
    • 수정2021-12-31 22:02:54
    뉴스7(광주)
[앵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8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줄긴 했지만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오늘/광주시 화정동 ○○마트 : "안심콜이나 QR코드 등록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줄지어 선 손님들이 안내에 따라 매장에 들어가기 전 방문자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0일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방역패스를 보여줘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이 몰려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고,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도 고려해 방역 패스가 도입됐습니다.

[전관형/광주시 동천동 : "방역강화가 되면서 번거로운 일도 많고 하지만 그것은 그래도 얻는 이익에 비하면 약소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역 패스 적용 확대 등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됩니다.

4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식당 등의 영업 시간 제한 등 기존의 방역 조치는 유지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에 대한 대응 체계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박남언/광주시 시민안전실장 : "연말 연초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시간과 밀도, 강도 측면에서 최소화하는 ‘일시 멈춤’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하기로 한 청소년 방역 패스를 한 달 미루고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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