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서울대는 ‘기획이사’ 고려대는 ‘부사장’…진실 뭔가”
입력 2022.01.02 (13:48)
수정 2022.0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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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 과정 입학 당시에도 허위 이력을 기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고위 과정 수료자 명단에 따르면 김 씨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주)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부사장’ 직위로 수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서울대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GLA) 과정 입학 당시 자신을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로 기재했으나 등기부 등본에는 회사 설립 때부터 2006년 11월까지 실제 직위는 ‘감사’로 기록돼 있어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고려대에서도 허위 이력을 내세운 것이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지적입니다.
TF 김병기 단장은 “김 씨의 에이치컬쳐 경력은 대체 무엇인 진실인가”라며 “경력이 사실이 아니거나 증명서 위조 등이 이뤄졌다면 사기,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의 범죄 소지가 있는 만큼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가리고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연금 가입내역이나 급여 수령계좌 등을 공개하면 일거에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과와 해명조차 취사선택하는 김 씨와 국민의힘 측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고위 과정 수료자 명단에 따르면 김 씨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주)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부사장’ 직위로 수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서울대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GLA) 과정 입학 당시 자신을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로 기재했으나 등기부 등본에는 회사 설립 때부터 2006년 11월까지 실제 직위는 ‘감사’로 기록돼 있어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고려대에서도 허위 이력을 내세운 것이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지적입니다.
TF 김병기 단장은 “김 씨의 에이치컬쳐 경력은 대체 무엇인 진실인가”라며 “경력이 사실이 아니거나 증명서 위조 등이 이뤄졌다면 사기,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의 범죄 소지가 있는 만큼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가리고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연금 가입내역이나 급여 수령계좌 등을 공개하면 일거에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과와 해명조차 취사선택하는 김 씨와 국민의힘 측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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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건희, 서울대는 ‘기획이사’ 고려대는 ‘부사장’…진실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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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2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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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 과정 입학 당시에도 허위 이력을 기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고위 과정 수료자 명단에 따르면 김 씨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주)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부사장’ 직위로 수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서울대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GLA) 과정 입학 당시 자신을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로 기재했으나 등기부 등본에는 회사 설립 때부터 2006년 11월까지 실제 직위는 ‘감사’로 기록돼 있어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고려대에서도 허위 이력을 내세운 것이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지적입니다.
TF 김병기 단장은 “김 씨의 에이치컬쳐 경력은 대체 무엇인 진실인가”라며 “경력이 사실이 아니거나 증명서 위조 등이 이뤄졌다면 사기,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의 범죄 소지가 있는 만큼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가리고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연금 가입내역이나 급여 수령계좌 등을 공개하면 일거에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과와 해명조차 취사선택하는 김 씨와 국민의힘 측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고위 과정 수료자 명단에 따르면 김 씨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주)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부사장’ 직위로 수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서울대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GLA) 과정 입학 당시 자신을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로 기재했으나 등기부 등본에는 회사 설립 때부터 2006년 11월까지 실제 직위는 ‘감사’로 기록돼 있어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고려대에서도 허위 이력을 내세운 것이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지적입니다.
TF 김병기 단장은 “김 씨의 에이치컬쳐 경력은 대체 무엇인 진실인가”라며 “경력이 사실이 아니거나 증명서 위조 등이 이뤄졌다면 사기,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의 범죄 소지가 있는 만큼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가리고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연금 가입내역이나 급여 수령계좌 등을 공개하면 일거에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과와 해명조차 취사선택하는 김 씨와 국민의힘 측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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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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