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루 평균 확진자 40만 명 육박…‘격리 해제 전 음성 확인’ 추가 검토
입력 2022.01.03 (09:32)
수정 2022.01.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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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오미크론 폭증세가 거센데요.
최근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격리 해제 전에 '음성 확인' 요건을 추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측이 밝혔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제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최고치의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감염자 폭증으로 당장 미국에서 불거진 문제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진 겁니다.
미국 ABC 방송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해 오미크론 급증으로 응급 의료 종사자의 30%와 소방관의 17%가 병가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시 코너/미국 샌디에이고 145소방대 소장 : "말 그대로 소방관이 부족해 운영중인 응급 시스템에 제대로 투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감염 증세가 비교적 경미한데다 기업들도 아우성을 치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무증상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는데, 또 다른 논란이 일었습니다.
CDC가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격리 해제 전 검사 의무화'는 지침에 포함하지 않아섭니다.
논란이 가열되자,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이 지침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백악관 수석의료고문 : "왜 (격리 해제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지에 대해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면서 CDC도 격리기간 단축 지침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 CDC 가 곧 새 지침을 내놓을 거라고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미국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오미크론 폭증세가 거센데요.
최근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격리 해제 전에 '음성 확인' 요건을 추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측이 밝혔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제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최고치의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감염자 폭증으로 당장 미국에서 불거진 문제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진 겁니다.
미국 ABC 방송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해 오미크론 급증으로 응급 의료 종사자의 30%와 소방관의 17%가 병가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시 코너/미국 샌디에이고 145소방대 소장 : "말 그대로 소방관이 부족해 운영중인 응급 시스템에 제대로 투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감염 증세가 비교적 경미한데다 기업들도 아우성을 치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무증상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는데, 또 다른 논란이 일었습니다.
CDC가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격리 해제 전 검사 의무화'는 지침에 포함하지 않아섭니다.
논란이 가열되자,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이 지침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백악관 수석의료고문 : "왜 (격리 해제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지에 대해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면서 CDC도 격리기간 단축 지침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 CDC 가 곧 새 지침을 내놓을 거라고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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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루 평균 확진자 40만 명 육박…‘격리 해제 전 음성 확인’ 추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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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03 09:46:04
[앵커]
미국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오미크론 폭증세가 거센데요.
최근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격리 해제 전에 '음성 확인' 요건을 추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측이 밝혔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제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최고치의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감염자 폭증으로 당장 미국에서 불거진 문제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진 겁니다.
미국 ABC 방송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해 오미크론 급증으로 응급 의료 종사자의 30%와 소방관의 17%가 병가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시 코너/미국 샌디에이고 145소방대 소장 : "말 그대로 소방관이 부족해 운영중인 응급 시스템에 제대로 투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감염 증세가 비교적 경미한데다 기업들도 아우성을 치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무증상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는데, 또 다른 논란이 일었습니다.
CDC가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격리 해제 전 검사 의무화'는 지침에 포함하지 않아섭니다.
논란이 가열되자,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이 지침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백악관 수석의료고문 : "왜 (격리 해제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지에 대해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면서 CDC도 격리기간 단축 지침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 CDC 가 곧 새 지침을 내놓을 거라고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미국은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오미크론 폭증세가 거센데요.
최근 확진자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격리 해제 전에 '음성 확인' 요건을 추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측이 밝혔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제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최고치의 두 배 가까운 수준입니다.
감염자 폭증으로 당장 미국에서 불거진 문제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진 겁니다.
미국 ABC 방송은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해 오미크론 급증으로 응급 의료 종사자의 30%와 소방관의 17%가 병가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시 코너/미국 샌디에이고 145소방대 소장 : "말 그대로 소방관이 부족해 운영중인 응급 시스템에 제대로 투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감염 증세가 비교적 경미한데다 기업들도 아우성을 치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무증상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는데, 또 다른 논란이 일었습니다.
CDC가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격리 해제 전 검사 의무화'는 지침에 포함하지 않아섭니다.
논란이 가열되자,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이 지침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백악관 수석의료고문 : "왜 (격리 해제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지에 대해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면서 CDC도 격리기간 단축 지침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 CDC 가 곧 새 지침을 내놓을 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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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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