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장 사퇴결의안 제출…“김진욱, 직무수행 명분 잃어”

입력 2022.01.03 (11:33) 수정 2022.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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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조회 문제와 관련해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3일) 공수처 사찰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은 더 이상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법률적·도덕적 권위와 명분을 다 잃어버린 신분”이라며 “오늘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며 “국민의 매서운 여론은 김 처장을 결코 용서하지 않고, 그를 비호한 세력에게도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 처장의 사퇴와, ‘야수처’이자 ‘국민사찰처’가 그 숨겨진 진짜 정체임이 드러난 공수처 해체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 국민들과 함께 가열차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기준 공수처가 통신 조회한 국민의힘 의원이 89명으로 전체의 85%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등 다른 수사기관 조회 인원까지 포함하면 90명(85.7%)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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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3 11:33:09
    • 수정2022-01-03 12:00:02
    정치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조회 문제와 관련해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3일) 공수처 사찰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은 더 이상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법률적·도덕적 권위와 명분을 다 잃어버린 신분”이라며 “오늘이라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며 “국민의 매서운 여론은 김 처장을 결코 용서하지 않고, 그를 비호한 세력에게도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 처장의 사퇴와, ‘야수처’이자 ‘국민사찰처’가 그 숨겨진 진짜 정체임이 드러난 공수처 해체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 국민들과 함께 가열차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기준 공수처가 통신 조회한 국민의힘 의원이 89명으로 전체의 85%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등 다른 수사기관 조회 인원까지 포함하면 90명(85.7%)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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