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손보미 ‘불장난’
입력 2022.01.03 (12:01)
수정 2022.01.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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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손보미의 소설 「불장난」이 선정됐다고 문학사상이 밝혔습니다. 상금은 5천만 원입니다.
문학사상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후보작을 추천하던 예심 제도를 폐지하고,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을 받게 된 손보미 작가의 단편 「불장난」은 일종의 성장소설로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겪는 정서적 불안과 내적갈등을 통과의례의 서사적 틀 속에서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화자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에 주목하면서 서사의 긴장을 살려내는 소설적 장치의 상징성과 그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하여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손보미 작가는 2009년 문단에 등단한 후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중편소설 『우연의 신』,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등을 통해 소설적 상상력의 탁월함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한편,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 수록될 우수작에는 강화길의 「복도」, 백수린의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의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의 「믿음의 도약」, 이장욱의 「잠수종과 독」, 최은미의 「고별」 등 6편이 뽑혔습니다. 우수작 재수록료는 각 5백만 원입니다.
이번 이상문학상 예심에는 노태훈 문학평론가, 양윤의 문학평론가, 이경재 문학평론가, 본심에는 권성우 문학평론가, 권지예 소설가, 우찬제 문학평론가, 윤대녕 소설가가 참여했고, 월간 『문학사상』 주간인 권영민 문학평론가가 전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이달 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문학사상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후보작을 추천하던 예심 제도를 폐지하고,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을 받게 된 손보미 작가의 단편 「불장난」은 일종의 성장소설로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겪는 정서적 불안과 내적갈등을 통과의례의 서사적 틀 속에서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화자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에 주목하면서 서사의 긴장을 살려내는 소설적 장치의 상징성과 그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하여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손보미 작가는 2009년 문단에 등단한 후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중편소설 『우연의 신』,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등을 통해 소설적 상상력의 탁월함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한편,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 수록될 우수작에는 강화길의 「복도」, 백수린의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의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의 「믿음의 도약」, 이장욱의 「잠수종과 독」, 최은미의 「고별」 등 6편이 뽑혔습니다. 우수작 재수록료는 각 5백만 원입니다.
이번 이상문학상 예심에는 노태훈 문학평론가, 양윤의 문학평론가, 이경재 문학평론가, 본심에는 권성우 문학평론가, 권지예 소설가, 우찬제 문학평론가, 윤대녕 소설가가 참여했고, 월간 『문학사상』 주간인 권영민 문학평론가가 전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이달 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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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손보미의 소설 「불장난」이 선정됐다고 문학사상이 밝혔습니다. 상금은 5천만 원입니다.
문학사상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후보작을 추천하던 예심 제도를 폐지하고,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을 받게 된 손보미 작가의 단편 「불장난」은 일종의 성장소설로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겪는 정서적 불안과 내적갈등을 통과의례의 서사적 틀 속에서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화자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에 주목하면서 서사의 긴장을 살려내는 소설적 장치의 상징성과 그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하여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손보미 작가는 2009년 문단에 등단한 후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중편소설 『우연의 신』,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등을 통해 소설적 상상력의 탁월함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한편,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 수록될 우수작에는 강화길의 「복도」, 백수린의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의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의 「믿음의 도약」, 이장욱의 「잠수종과 독」, 최은미의 「고별」 등 6편이 뽑혔습니다. 우수작 재수록료는 각 5백만 원입니다.
이번 이상문학상 예심에는 노태훈 문학평론가, 양윤의 문학평론가, 이경재 문학평론가, 본심에는 권성우 문학평론가, 권지예 소설가, 우찬제 문학평론가, 윤대녕 소설가가 참여했고, 월간 『문학사상』 주간인 권영민 문학평론가가 전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이달 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문학사상은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후보작을 추천하던 예심 제도를 폐지하고,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을 받게 된 손보미 작가의 단편 「불장난」은 일종의 성장소설로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겪는 정서적 불안과 내적갈등을 통과의례의 서사적 틀 속에서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화자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에 주목하면서 서사의 긴장을 살려내는 소설적 장치의 상징성과 그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하여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손보미 작가는 2009년 문단에 등단한 후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중편소설 『우연의 신』,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등을 통해 소설적 상상력의 탁월함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한편,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 수록될 우수작에는 강화길의 「복도」, 백수린의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의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의 「믿음의 도약」, 이장욱의 「잠수종과 독」, 최은미의 「고별」 등 6편이 뽑혔습니다. 우수작 재수록료는 각 5백만 원입니다.
이번 이상문학상 예심에는 노태훈 문학평론가, 양윤의 문학평론가, 이경재 문학평론가, 본심에는 권성우 문학평론가, 권지예 소설가, 우찬제 문학평론가, 윤대녕 소설가가 참여했고, 월간 『문학사상』 주간인 권영민 문학평론가가 전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제4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이달 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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