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으로 국제선 축소…아시아나 등 괌 노선 재개 연기

입력 2022.01.03 (18:21) 수정 2022.01.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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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은 이달 재개 예정이었던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연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괌 노선 운항을 이달 30일로 한번 연기한 데 이어 다시 연기했습니다. 운항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에어서울은 괌 노선 운항 재개일을 3월 27일로 늦췄습니다. 에어서울은 애초 괌 노선 운항을 중단 660여 일만인 지난해 12월 23일 재개하려고 했지만, 1월 29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입국 뒤 격리 방침이 연장됐고, 국제선 예약 현황도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괌 노선 재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주 2회로 감편한 데 이어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27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운항을 재개한 부산~사이판 노선은 이달 12일까지 운항을 계획 중이며, 향후의 운항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매주 금요일 운항한 골프 관광 전세기인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 항공편도 이달 7, 14, 21일에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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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3 18:21:48
    • 수정2022-01-03 18:22:57
    경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을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은 이달 재개 예정이었던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연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괌 노선 운항을 이달 30일로 한번 연기한 데 이어 다시 연기했습니다. 운항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에어서울은 괌 노선 운항 재개일을 3월 27일로 늦췄습니다. 에어서울은 애초 괌 노선 운항을 중단 660여 일만인 지난해 12월 23일 재개하려고 했지만, 1월 29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입국 뒤 격리 방침이 연장됐고, 국제선 예약 현황도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괌 노선 재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주 2회로 감편한 데 이어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27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운항을 재개한 부산~사이판 노선은 이달 12일까지 운항을 계획 중이며, 향후의 운항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매주 금요일 운항한 골프 관광 전세기인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 항공편도 이달 7, 14, 21일에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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